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리산 둘레길 가셨던분 계시면 경험좀 공유해주세요 ^^;;

마나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1-10-02 23:07:08

안녕하세요

8일날 1박2일로 혼자 지리산둘레길을 가려고 하는 처잡니다.

3코스를 가려고 하는데 혹시 가셨던 분들 계시면(3코스가 아니더라도)

주의사항이나 경험담 좀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

혼자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산은 가본적이 있지만

박일로 가보는건 처음이라

쪼꼼 떨립니다. ㅎㅎ

예전 글들이 안보여서 검색도 안되고..

혹시 가셨던 분 계시면 소중한 경험 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10.11.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스민
    '11.10.3 2:03 PM (112.161.xxx.229)

    10월1일에 1박2일로 지리산둘레길 3코스 다녀왔어요.^^
    아침에 7시(일산)에 출발해서12시15분에 매동마을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12시 30분쯤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3구간은 19km코스로
    3구간 중간쯤인 매동마을-금계마을 코스(10km-4시간 30분)를 선택으며
    이야기하며 가다보니 5시 가까이에 금계마을(종착)에 도착했습니다.

    둘레길 표시는 길이 혼란스러울때쯤 바닥에 삼각형으로 방향표시를 하거나 말뚝에 화살표로 길안내가 되어있었고
    혼자온 여자분도 많고,가족단위,회사단위가 많아서 혼자 다니기에는 위험하거나 큰 어려움이 없을듯 합니다.
    둘레길 중간에 국수나,생수,막걸리,전 등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 많았으며
    동네 할머니쯤 되시는분이 코스 중간에 밤이나 호두도 삶아서 파는데...
    밤이 정말 달고 맛이 좋더군요.


    북한산에 다녀오실정도면 많이 힘들지는 않을것 같은데
    일반 둘레길(올레길)보다는 조금 난이도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힘들지만 재미있습니다.^^

    저희는 금계마을 도착후 자동차때문에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큰도로변으로 오니 매동으로 가는 버스시간이 있었는데
    버스아저씨가 마천가서 타면 버스 금방금방온다고 해서...
    마천행버스타고 마천에서 내려서 버스바꿔탔습니다.
    버스타는 시간은 두번 바꿔타도 모두해서 15분 이하였습니다.(조금 허탈.....--;)

    다시 매동에 도착하니 배도고프고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그냥 매동마을에서 민박하기로 결정내렸지만...
    마을전체가 민박을 함에도 불구하고..우리가 머무를 방은 없었습니다. 모두 예약제였던 것이였죠.
    다행히 사무국장님이 친절히 알아봐주셔서 무려4팀의 방을 모두 구해주셨습니다.
    그 사무국장님(마을분인듯)이 매동마을의 민박이나 여러궁금한 사항을 알려주시는듯 했습니다.
    민박이지만 음식을 직접해먹는 분위기 보다는 주인이 직접 밥을 지어서 대접으하는 식으로
    민박 3만원,식사는 1인 5000원인데 나물반찬이 좋습니다.

    저희는 1박2일코스로...
    다음날 아침일찍 성삼재휴게소(노고단까지 왕복3시간 거리의 트레킹코스 출발지점)들렸다가
    순천만으로 갔습니다.

    여행코스는 김휴림여행편지에서 도움받았으며
    매동마을로 검색하면 자료가 많아서 음식,민박등의 사진을 보면 그 마을을 미리 볼수 있었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어서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추억만드세요.^^

  • 2. 마나
    '11.10.3 9:39 PM (110.11.xxx.93)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53 MB "우리경제 튼튼, 자신감 가져도 돼 3 밝은태양 2011/10/03 2,578
20652 닭껍질 벗기고 고기에 달린 기름 떼어내버리는 습관 24 ㅇㅇ 2011/10/03 11,897
20651 비자신청 급질입니다. 1 비자신청 2011/10/03 2,657
20650 피앤지나 다른 소비재 회사 저도 연봉 2011/10/03 2,402
20649 임신 초기 키엘 기초화장품 안전한가요?(너무 걱정이 됩니다.) 8 뒤돌아보지마.. 2011/10/03 11,654
20648 성폭행 미군 병사 '엽기적' 행각 드러나...경찰은 흉기 확보도.. 6 세우실 2011/10/03 4,041
20647 부탁) 영어로 보내는 편지 좀 체크해 주세요. 2 엄마 2011/10/03 2,819
20646 내집 들어가기vs월세 놓기 -어떤게 더 좋을까요? 1 솔이바람 2011/10/03 3,276
20645 친구같은 사람과 결혼? 14 고민녀 2011/10/03 5,385
20644 제가 외국에 있는데 설탕을 잘못 샀어요 ;; 3 호릿떼 2011/10/03 3,525
20643 아들 면회다녀온날 10 어느 엄마의.. 2011/10/03 4,225
20642 일하는 엄마...아이키우기 3 일하는엄마 2011/10/03 4,566
20641 위탄 예선에 나왔던 노래 찾아요. 2 ㄷㄷㄷ 2011/10/03 2,756
20640 굽는김과 김밥김이 다른가요? 5 2011/10/03 5,564
20639 크리스..노래 참 잘하네요. 7 슈스케 2011/10/03 3,494
20638 웰케 답답한 사연이 많나요? ㅠㅠㅠㅠ 2 참나 2011/10/03 3,082
20637 30년 이상을 들었으나 아직도 무슨 말인지 1 마하난자 2011/10/03 3,096
20636 둘째 임신에 대해서 고민만 무럭무럭이네요.. ㅠㅠ 13 ... 2011/10/03 3,971
20635 김경호 오늘 정말 잘 하네요 2 .. 2011/10/03 3,950
20634 임산부 쓸만한 전기담요 없을까 요? 7 겨울 2011/10/03 4,235
20633 잠이 안와요..ㅜㅜ 3 힘들어 죽겠.. 2011/10/03 3,115
20632 치질연고 검색하니.. 8 설간99 2011/10/03 10,438
20631 cbs 여론조사 보면 나경원 vs 박영선 불리한데요? 1 aaa 2011/10/03 3,022
20630 급질) 네살짜리가 바닥에 뒤통수를 박았어요 2 ㅠㅠ 2011/10/03 4,118
20629 박명수씨는 후임dj욕먹을까봐 .... 60 이해안감 2011/10/03 1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