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리산 둘레길 가셨던분 계시면 경험좀 공유해주세요 ^^;;

마나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1-10-02 23:07:08

안녕하세요

8일날 1박2일로 혼자 지리산둘레길을 가려고 하는 처잡니다.

3코스를 가려고 하는데 혹시 가셨던 분들 계시면(3코스가 아니더라도)

주의사항이나 경험담 좀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

혼자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산은 가본적이 있지만

박일로 가보는건 처음이라

쪼꼼 떨립니다. ㅎㅎ

예전 글들이 안보여서 검색도 안되고..

혹시 가셨던 분 계시면 소중한 경험 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10.11.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스민
    '11.10.3 2:03 PM (112.161.xxx.229)

    10월1일에 1박2일로 지리산둘레길 3코스 다녀왔어요.^^
    아침에 7시(일산)에 출발해서12시15분에 매동마을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12시 30분쯤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3구간은 19km코스로
    3구간 중간쯤인 매동마을-금계마을 코스(10km-4시간 30분)를 선택으며
    이야기하며 가다보니 5시 가까이에 금계마을(종착)에 도착했습니다.

    둘레길 표시는 길이 혼란스러울때쯤 바닥에 삼각형으로 방향표시를 하거나 말뚝에 화살표로 길안내가 되어있었고
    혼자온 여자분도 많고,가족단위,회사단위가 많아서 혼자 다니기에는 위험하거나 큰 어려움이 없을듯 합니다.
    둘레길 중간에 국수나,생수,막걸리,전 등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 많았으며
    동네 할머니쯤 되시는분이 코스 중간에 밤이나 호두도 삶아서 파는데...
    밤이 정말 달고 맛이 좋더군요.


    북한산에 다녀오실정도면 많이 힘들지는 않을것 같은데
    일반 둘레길(올레길)보다는 조금 난이도 있습니다.
    오르락내리락.... 힘들지만 재미있습니다.^^

    저희는 금계마을 도착후 자동차때문에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큰도로변으로 오니 매동으로 가는 버스시간이 있었는데
    버스아저씨가 마천가서 타면 버스 금방금방온다고 해서...
    마천행버스타고 마천에서 내려서 버스바꿔탔습니다.
    버스타는 시간은 두번 바꿔타도 모두해서 15분 이하였습니다.(조금 허탈.....--;)

    다시 매동에 도착하니 배도고프고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그냥 매동마을에서 민박하기로 결정내렸지만...
    마을전체가 민박을 함에도 불구하고..우리가 머무를 방은 없었습니다. 모두 예약제였던 것이였죠.
    다행히 사무국장님이 친절히 알아봐주셔서 무려4팀의 방을 모두 구해주셨습니다.
    그 사무국장님(마을분인듯)이 매동마을의 민박이나 여러궁금한 사항을 알려주시는듯 했습니다.
    민박이지만 음식을 직접해먹는 분위기 보다는 주인이 직접 밥을 지어서 대접으하는 식으로
    민박 3만원,식사는 1인 5000원인데 나물반찬이 좋습니다.

    저희는 1박2일코스로...
    다음날 아침일찍 성삼재휴게소(노고단까지 왕복3시간 거리의 트레킹코스 출발지점)들렸다가
    순천만으로 갔습니다.

    여행코스는 김휴림여행편지에서 도움받았으며
    매동마을로 검색하면 자료가 많아서 음식,민박등의 사진을 보면 그 마을을 미리 볼수 있었습니다.
    글이 두서가 없어서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추억만드세요.^^

  • 2. 마나
    '11.10.3 9:39 PM (110.11.xxx.93)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27 왜 장터 글이 안올라가나요? 왜??? 2011/10/05 1,233
19826 털 조금 달린 옷들 세탁 방법... 5 세탁 고민중.. 2011/10/05 6,660
19825 SAT 시험장소 KIS SFS SIS 2 pianop.. 2011/10/05 2,413
19824 아이 키우시는 분들..요즘 해산물 어떻게 하세요? 2 먹는거 너무.. 2011/10/05 1,556
19823 중국인 중에서도 옳은 말 하는 사람이 있군요 운덩어리 2011/10/05 1,365
19822 7세 태권도 품띠 얼마나 걸리나요? 3 elli 2011/10/05 4,715
19821 목동 교정치과 문의 7 고른 이 2011/10/05 3,043
19820 아침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거 뭐 있을까요? 12 아침식사 2011/10/05 3,515
19819 당신이란 사람은 너무 좋아서 갖고 싶은거 보다 잃을까봐 무서운 .. 3 나에게 있어.. 2011/10/05 2,296
19818 올겨울미서부가족여행을 계획중인데 조언부탁해요 5 *** 2011/10/05 1,520
19817 백정 산발한 머리 같은.. 7 친절 2011/10/05 1,948
19816 슬픈 졸업여행 1 쉰훌쩍 2011/10/05 1,509
19815 일반우편은 보통 며칠이나 걸리나요 5 장터구입 2011/10/05 10,636
19814 제가 학생일때는 엄마의 관심이 역기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어.. 1 ..... 2011/10/05 1,552
19813 가정집 일반집에서 사업자 등록안내구 장사하는사람들? 5 사업자 2011/10/05 5,017
19812 스맛폰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 잡히는 건..? 3 ㅇㅇ 2011/10/05 1,603
19811 중3딸아이. 손발이 너무 차요 5 가을하늘 2011/10/05 2,027
19810 "평생을 베풀며 살았는데…" 대리운전 목사, 길에서 눈감다 5 세우실 2011/10/05 2,115
19809 서먹한 사이인데 집초대 받았어요. 뭐 사갈까요? 5 + 2011/10/05 2,374
19808 냉장고 신규 구입시 음식물은 어떻게 하나요? 5 아직도초보 2011/10/05 1,747
19807 실크 레스팅 파데 질문합니다. 4 아르마니 2011/10/05 1,881
19806 디지털피아노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어떤게 좋을.. 2011/10/05 2,497
19805 휴롬원액기가 25만원대면 가격이 어떤가요? 8 둥둥 2011/10/05 2,766
19804 강남거지라는 말 참 불쾌하지만 6 ........ 2011/10/05 3,802
19803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 사람에게는 $1,000 이상되는거 안파나요.. 5 누가 그러는.. 2011/10/05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