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제동씨 당신말이 맞아요.

sukrat 조회수 : 7,188
작성일 : 2011-10-02 22:49:36

김제동이오늘 방송된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의 마지막 방송에서

 

"길을 가는데 어느 여학생이 비명을 질렀다. 매미를 밟았다는 것이다. 이에 '왜 네가 소리를 지르나. 소리는 밟히는 사람이 지르는 것이지 밟는 사람이 지르는 것이다'고 충고해 줬다"고 말했다.

인터넷 기사에는 이 발언이 윤도현 하차에대한 의미심장한 발언이었다고 한다. 난 사실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소리는 밟히는 사람이 지르는 것"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미는 5년인가 땅속에서 살다가 나와 일주일인가 울어제끼고 죽는다고 들었다.

5년만에 나왔는데 사람에게 밟혀 죽다니. 매미가 비명을 질러도 천번은 질러야 한다.

 

김제동씨말이 맞다. 그리고 김제동씨가 알아야 할것은 당신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비명을 질러야 할 사람은 김제동씨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반값등록금을 외치고 강정마을에가서 국가의군사작전을 반대하면서 까지 지키고자 하는것은 사람이다.

당신이 지금 밟고도 밟았는지 모르는 척(이라고 생각한다. 설마 모를까. 당신정도의 사람이)하고 있는 매미는

북한의 굶어죽고 얼어죽고 맞아죽는 사람들이다.

 

고문에대해 침묵하는것은 고문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문하는 사람을 돕는것이라는 말이 있다.

왜 김제동도 김여진도 그 무리들은 왜 고문에 대해서는 침묵하는지 의문이었다.

 

이제 알았다.

당신도 사람인 것이다.

당신말이 맞다.

소리는 밟히는 매미가 지르는 것이다.

IP : 180.182.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짝반짝
    '11.10.2 11:09 PM (116.36.xxx.146)

    제가 난독증이 있는건지 이해가 안가서 다시 읽어봤는데요..
    김제동씨가 북한 주민들에 대해 침묵한다 그런 말씀이신지??

  • 2. 김제동 김미화
    '11.10.2 11:12 PM (116.38.xxx.104)

    꼴보기 싫은 연예인 1, 2위

  • 돗자리 깔까?
    '11.10.2 11:59 PM (125.181.xxx.54)

    이덕화랑 유인촌은 꼴보기 좋은 연예인 1,2위? ㅋ

  • 3.
    '11.10.2 11:52 PM (211.58.xxx.170)

    세상엔 가해자와 피해지만 있는 게 아니죠.
    매미를 밟으려고 하면 밟지마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데
    김제동씨, 김미화씨가 그런 역할을 하나 봅니다.
    일부러 밟으려다 밟지 말라는 소리 때문에 못 밟거나
    소리치는 사람 때문에 눈치 보며 밟아야 하는 가해자에겐
    그 소리치는 사람이 꼴보기 싫겠죠.
    매미 입장, 목격자 입장에선 참 고마운 사람인데 말이죠.
    그러니까 원글 쓴 이, 당신 말이 틀렸어요.

  • 이 사람
    '11.10.2 11:55 PM (220.119.xxx.179)

    글에는 리플을 달지 않는게 상책.
    주기적으로 이름 바꿔가며 이런 글만 올림.

  • 4. 09
    '11.10.2 11:58 PM (203.130.xxx.160)

    평생 삽질만 하다가 가세요..

  • 5. 김제동이 맞네요.
    '11.10.3 12:53 AM (68.36.xxx.72)

    윤도현이 mbc에게 밟혔으니 mbc를 옹호하고 주병진을 옹호하는 알바들이 아니라 윤도현이 소리치는 게 맞잖아요.

    그런데 원글님이 글 쓰다가 딴 생각 하셨나보다~
    글이 옆길로 샜네요 ㅋㅋㅋ

  • 6. 알바들
    '11.10.3 12:04 PM (59.7.xxx.55)

    섭질하느라 바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4 파운데이션 유통기한이..? 7 masca 2011/10/04 5,881
23143 9개월 여자조카 두상교정용 헬멧 맞추고 왔습니다. 21 세브란스서 .. 2011/10/04 13,692
23142 윗집 걷는 소리땜에 신경쓰여 미치겠어요.ㅠ 2 시끄러워 2011/10/04 6,040
23141 계류유산 후 첫생리인데 생리양이 너무 없는데.. 2 고민 2011/10/04 13,505
23140 무릎이 아픈데요 4 시큰 2011/10/04 4,924
23139 애들 놀이방매트(안전매트)재질 어떤거 사야되나요? 2 나는엄마다 2011/10/04 5,530
23138 대체 제 몸이 왜 이럴까요? 벌레물리는건지..알러지인지...ㅠ... 13 괴롭습니다... 2011/10/04 7,694
23137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의 두가지 문젯점에 대해 4 참맛 2011/10/04 5,912
23136 安風 업은 朴風… 시민단체 후보가 제1야당 벽 넘었다 1 세우실 2011/10/04 4,879
23135 제일평화시장이요? 3 별이야기 2011/10/04 5,971
23134 배경음악 추천부탁 합니다. 7 자작나무숲 2011/10/04 5,684
23133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1 호박덩쿨 2011/10/04 5,120
23132 월세 세입자가 나갈시 계약서 날짜보다 5일 늦게 나갈때 월세(날.. 11 .. 2011/10/04 11,786
23131 정말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15 아파트 2011/10/04 6,896
23130 목욕탕천정에서 물이 샌대요 8 세입자가연락.. 2011/10/04 5,970
23129 이상득 등 '박태규 리스트 11인' 폭로 파문 3 베리떼 2011/10/04 5,169
23128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 18 고민중.. 2011/10/04 12,921
23127 오랜만에 친구와의 연락 3 세상에 2011/10/04 5,673
23126 손학규, 대표직 사의 표명했네요 1 민주당 2011/10/04 5,361
23125 네비게이션 수리, 갤탭으로 네비게이션 써보신분 있나요 2 네비게이션 .. 2011/10/04 5,369
23124 전기매트 어떤게 좋은가요? 2 선물용 2011/10/04 6,301
23123 코스모스는 역시..... 3 음.. 2011/10/04 5,739
23122 태권도 오래오래 하는 여학생 보신분~ 10 주변에 2011/10/04 5,846
23121 10년 이쪽저쪽 차이나는 커플 또는 부부이신 분들께... 16 세대차 날까.. 2011/10/04 6,622
23120 pdf파일이 열리지 않아여... 2 sos 2011/10/04 6,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