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된 아기 엄만데요.
솔직히 어릴때나 미스때나..아기 안아본적이 별로 없다가, 애 낳고나서야 안아보는거에요.
보통은 아기들은 막 울다가도- 다른사람이 안아주면- 엄마가 안으면 뚝 그치는데,
저희애는 반대에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 기타 손님들이 안아줄땐 잠잠하다가도 제가 안으면 좀있다 짜증내면서 몸을 막 뻐딩기며 우는데요.
제가 느낄때는 불편해서인거 같아요.
다른분들, 좀 살집있고 키가 다들 큰데, 저는 키도 작고 마른 체형이라 그런가.
아님 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데,
분명 친정엄마와 제가 같은 자세로 안아도 제가 안으면 울어요.
다른건 아무 문제가 없는 편인데, 유독 안아주는게 스트레스네요.
그것때매 산후우울증까지 호되게 왔어요.
어쩔땐 제가 안을때 아이가 울고 버팅기면 미칠거 같아요. 그 우는소리때문에요.
분명 힘들게 안는데..요령부족이라 그런가. 한달째되어 아물어가던 회음부 절개 상처가 다시 터져버렸을 정도로
힘은 주는데, 아기는 버둥거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