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잘 안아주는 노하우 같은거 있을까요?

초짜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1-10-02 22:37:05

저는 한달된 아기 엄만데요.

솔직히 어릴때나 미스때나..아기 안아본적이 별로 없다가, 애 낳고나서야 안아보는거에요.

보통은 아기들은 막 울다가도- 다른사람이 안아주면- 엄마가 안으면 뚝 그치는데,

저희애는 반대에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 기타 손님들이 안아줄땐 잠잠하다가도 제가 안으면 좀있다 짜증내면서 몸을 막 뻐딩기며 우는데요.

제가 느낄때는 불편해서인거 같아요.

다른분들, 좀 살집있고 키가 다들 큰데, 저는 키도 작고 마른 체형이라 그런가.

아님 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데,

분명 친정엄마와 제가 같은 자세로 안아도 제가 안으면 울어요.

 

다른건 아무 문제가 없는 편인데, 유독 안아주는게 스트레스네요.

그것때매 산후우울증까지 호되게 왔어요.

어쩔땐 제가 안을때 아이가 울고 버팅기면 미칠거 같아요. 그 우는소리때문에요.

 

분명 힘들게 안는데..요령부족이라 그런가. 한달째되어 아물어가던 회음부 절개 상처가 다시 터져버렸을 정도로

힘은 주는데, 아기는 버둥거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16.40.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2 10:52 PM (121.147.xxx.102)

    저희 애들 경우를 보면,
    뉘어서 안을 때는 마치 강아지를 품듯 양팔로 푹 싸서 안아주면 조용해졌었고,
    세워서 안아줄 때는 안아주는 사람이 느끼기에 애기를 너무 위로 올려 안았나 싶을 정도로
    좀 높이 세워 안아줘야 좋아했어요.

  • 2. 초보맘
    '11.10.2 11:18 PM (211.178.xxx.229)

    전 이제 두달된 엄마에요^^ 반갑네요..ㅎㅎ
    저도 제가 안는것보다 할머니가 안으면 잘 안울더라고요
    할머니가 더 편하게 안는것도 있고,제가 안았을땐 젖냄새가 나서 젖달라고 우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두달됐다고, 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괜찮아요
    '11.10.2 11:19 PM (14.52.xxx.104)

    저희 애도 그랬어요. 제가 안으면 울더라구요.
    전 키가 크고 말랐거든요. 저도 제가 너무 말라서 애가 불편한걸까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좀 있으면 나아져요.
    애 아는 요령이란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아가와 엄마가 서로 익숙해져야죠.

  • 4. 우리에겐
    '11.10.3 10:52 AM (211.108.xxx.49)

    모유수유든 아니든 아기 낳으면 가슴이 커지니 우리에겐
    그게 있잖아요^^
    엄마가 말라도...
    아기가 버팅길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두세요 그러면 금방 그만 둡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고 교육할때 알려주잖아요 그걸 잘 상기해보세요
    아님 소아과 갈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67 울부모님이 사준집 담보대출 받아 장사시작했는데 대박났어요. 11 올케 2011/10/04 4,801
19566 이화여대에 대해서,,, 19 쾌걸쑤야 2011/10/04 4,684
19565 갑자기 나오라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가요? 6 어떻게해 2011/10/04 2,327
19564 요즘은 정치판은 아무거나 주어먹는듯 1 sukrat.. 2011/10/04 1,421
19563 천안함, 정당정치 불신시킨 '최악'의 진앙지 (서프 펌) 4 배꽃비 2011/10/04 1,362
19562 건물있는 기초생활수급자. 8 어쩔까 2011/10/04 2,861
19561 떡국 뽑아서 냉동실 넣어도 되나요? 6 궁금 2011/10/04 1,885
19560 코렐 그릇이 깨지니 무섭네요! 6 코렐 2011/10/04 3,456
19559 식기세척기는 전용세제만 써야 하나요? 5 식기세척기 2011/10/04 2,261
19558 한국외대 80년대에 후기입학은 용인캠퍼스에만 있나요? 3 깔끄미 2011/10/04 1,750
19557 가전용품 사용설명서를 판매하네요.--;; 3 천사 2011/10/04 1,548
19556 제가 별짓을 다합니다...(내용무) 0.0 2011/10/04 1,153
19555 이럴땐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자동차사고예.. 2011/10/04 1,981
19554 ‘도가니’ 본 MB, 엉뚱하게도 “의식개혁이 더 절실” 11 세우실 2011/10/04 2,392
19553 밀가루 반죽을 얼려도 되나요? 1 잔디 2011/10/04 3,195
19552 어제 82쿡 집에서 하다가 컴퓨터 완전 맛가서 복원시켜서 다시 .. 3 .... 2011/10/04 1,512
19551 복비문제좀 여쭤볼께요.. 2 쿠앤크 2011/10/04 1,432
19550 아까 악수녀입니다. 5 고민녀 2011/10/04 2,035
19549 카모메식당 같은 요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9 주목 2011/10/04 4,626
19548 나이가 드니 점점 갈곳이 없어져요 12 별별고민 2011/10/04 4,024
19547 샤기카페트 어떤가요? 카페트 2011/10/04 1,654
19546 sk2 스킨시그니처크림... 질문 2011/10/04 1,382
19545 원전폭발 취재진 19명 피폭, KBS식 '기자정신' 베리떼 2011/10/04 1,498
19544 컴퓨터 본체,구형 컴퓨터 모니터,듀오백 의자 어떻게 버리나요? 2 ........ 2011/10/04 2,496
19543 오리털,거위털 이불 만들때 오리,거위 죽이나요? 11 이불고민 2011/10/04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