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잘 안아주는 노하우 같은거 있을까요?

초짜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1-10-02 22:37:05

저는 한달된 아기 엄만데요.

솔직히 어릴때나 미스때나..아기 안아본적이 별로 없다가, 애 낳고나서야 안아보는거에요.

보통은 아기들은 막 울다가도- 다른사람이 안아주면- 엄마가 안으면 뚝 그치는데,

저희애는 반대에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 기타 손님들이 안아줄땐 잠잠하다가도 제가 안으면 좀있다 짜증내면서 몸을 막 뻐딩기며 우는데요.

제가 느낄때는 불편해서인거 같아요.

다른분들, 좀 살집있고 키가 다들 큰데, 저는 키도 작고 마른 체형이라 그런가.

아님 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데,

분명 친정엄마와 제가 같은 자세로 안아도 제가 안으면 울어요.

 

다른건 아무 문제가 없는 편인데, 유독 안아주는게 스트레스네요.

그것때매 산후우울증까지 호되게 왔어요.

어쩔땐 제가 안을때 아이가 울고 버팅기면 미칠거 같아요. 그 우는소리때문에요.

 

분명 힘들게 안는데..요령부족이라 그런가. 한달째되어 아물어가던 회음부 절개 상처가 다시 터져버렸을 정도로

힘은 주는데, 아기는 버둥거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16.40.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2 10:52 PM (121.147.xxx.102)

    저희 애들 경우를 보면,
    뉘어서 안을 때는 마치 강아지를 품듯 양팔로 푹 싸서 안아주면 조용해졌었고,
    세워서 안아줄 때는 안아주는 사람이 느끼기에 애기를 너무 위로 올려 안았나 싶을 정도로
    좀 높이 세워 안아줘야 좋아했어요.

  • 2. 초보맘
    '11.10.2 11:18 PM (211.178.xxx.229)

    전 이제 두달된 엄마에요^^ 반갑네요..ㅎㅎ
    저도 제가 안는것보다 할머니가 안으면 잘 안울더라고요
    할머니가 더 편하게 안는것도 있고,제가 안았을땐 젖냄새가 나서 젖달라고 우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두달됐다고, 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괜찮아요
    '11.10.2 11:19 PM (14.52.xxx.104)

    저희 애도 그랬어요. 제가 안으면 울더라구요.
    전 키가 크고 말랐거든요. 저도 제가 너무 말라서 애가 불편한걸까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좀 있으면 나아져요.
    애 아는 요령이란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아가와 엄마가 서로 익숙해져야죠.

  • 4. 우리에겐
    '11.10.3 10:52 AM (211.108.xxx.49)

    모유수유든 아니든 아기 낳으면 가슴이 커지니 우리에겐
    그게 있잖아요^^
    엄마가 말라도...
    아기가 버팅길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두세요 그러면 금방 그만 둡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고 교육할때 알려주잖아요 그걸 잘 상기해보세요
    아님 소아과 갈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2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읽어 보신 분? 8 ... 2011/12/13 2,188
47041 실내분수대 있잖아요~물 흐르는거..가습효과 괜찮나요? 4 건조해~ 2011/12/13 6,327
47040 우체국연금보험 어떤가요? 4 우체국 2011/12/13 4,063
47039 라이트 올리브색 만드려면,,?? 1 .. 2011/12/13 1,182
47038 (질문) 남성 정장(수트) 어디에서 사시나요? 3 양복을 찾아.. 2011/12/13 1,129
47037 배가 고파서 늦은 시간이니 스프하나 데워서 먹었는데... 11 흑흑 2011/12/13 2,666
47036 (솔로몬의 재판?) 아이가 친구에게 줄넘기를 빌려줬는데.... 5 조언 2011/12/13 1,654
47035 아는 분이 부친상 인데여 1 다우기 2011/12/13 845
47034 결혼하면 본적이 남편쪽 본적으로 바뀌나요? 7 모나코 2011/12/13 8,880
47033 또 죽었던 장자연이 살아돌아왔네요. 영화로 부활에 범인들 또다시.. 6 호박덩쿨 2011/12/13 2,181
47032 배우들은 울때 어떻게 코가 빨개지질 않나요. 분장 5 덕 일까요 2011/12/13 4,239
47031 다하누 라고 한우 파는 곳 혹시 아세요? 9 송년회 2011/12/13 1,639
47030 잘 모르는 엄마가 이시간에 전화를 깨서 잠이 깼네요. 6 어이없어요... 2011/12/13 2,908
47029 실비보험 청구는 병원비 영수증 날짜 기준인가요? 2 실비보험 2011/12/13 1,781
47028 가브리엘 포레 - 시실리안느(Sicilienne) 작품번호 7.. 4 바람처럼 2011/12/13 3,461
47027 미국 코스트코 어그 부츠요 1 sehr g.. 2011/12/13 930
47026 인생 헛 살았나봐요 5 ... 2011/12/13 2,565
47025 헉 수애가 죽는걸로 끝나나요? 33 2011/12/13 14,733
47024 82쿡님들 모임공지 안내장 틀린부분 수정 좀 부탁드려요 8 미쳐 2011/12/13 898
47023 천일의 약속 보면서....우리 지민이 짜장면 못 먹어서 어쩌나... 8 에고... 2011/12/13 3,416
47022 눈물나네요 2 퇴끼쥔장 2011/12/13 953
47021 53779님 꼭 읽으셈.!美 로펌 3~4곳 한국 상륙 채비 5 sooge 2011/12/13 932
47020 나꼼수팀 극비 귀국 예정 2 참맛 2011/12/13 2,330
47019 현 중2 영어 교육 2 고민중 2011/12/13 1,284
47018 코스트코 견과류가 싼가요? 입장은.. 10 ** 2011/12/13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