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잘 안아주는 노하우 같은거 있을까요?

초짜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1-10-02 22:37:05

저는 한달된 아기 엄만데요.

솔직히 어릴때나 미스때나..아기 안아본적이 별로 없다가, 애 낳고나서야 안아보는거에요.

보통은 아기들은 막 울다가도- 다른사람이 안아주면- 엄마가 안으면 뚝 그치는데,

저희애는 반대에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남편, 기타 손님들이 안아줄땐 잠잠하다가도 제가 안으면 좀있다 짜증내면서 몸을 막 뻐딩기며 우는데요.

제가 느낄때는 불편해서인거 같아요.

다른분들, 좀 살집있고 키가 다들 큰데, 저는 키도 작고 마른 체형이라 그런가.

아님 안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데,

분명 친정엄마와 제가 같은 자세로 안아도 제가 안으면 울어요.

 

다른건 아무 문제가 없는 편인데, 유독 안아주는게 스트레스네요.

그것때매 산후우울증까지 호되게 왔어요.

어쩔땐 제가 안을때 아이가 울고 버팅기면 미칠거 같아요. 그 우는소리때문에요.

 

분명 힘들게 안는데..요령부족이라 그런가. 한달째되어 아물어가던 회음부 절개 상처가 다시 터져버렸을 정도로

힘은 주는데, 아기는 버둥거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16.40.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2 10:52 PM (121.147.xxx.102)

    저희 애들 경우를 보면,
    뉘어서 안을 때는 마치 강아지를 품듯 양팔로 푹 싸서 안아주면 조용해졌었고,
    세워서 안아줄 때는 안아주는 사람이 느끼기에 애기를 너무 위로 올려 안았나 싶을 정도로
    좀 높이 세워 안아줘야 좋아했어요.

  • 2. 초보맘
    '11.10.2 11:18 PM (211.178.xxx.229)

    전 이제 두달된 엄마에요^^ 반갑네요..ㅎㅎ
    저도 제가 안는것보다 할머니가 안으면 잘 안울더라고요
    할머니가 더 편하게 안는것도 있고,제가 안았을땐 젖냄새가 나서 젖달라고 우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이제 두달됐다고, 전보다는 좋아졌어요!
    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실거에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괜찮아요
    '11.10.2 11:19 PM (14.52.xxx.104)

    저희 애도 그랬어요. 제가 안으면 울더라구요.
    전 키가 크고 말랐거든요. 저도 제가 너무 말라서 애가 불편한걸까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좀 있으면 나아져요.
    애 아는 요령이란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아가와 엄마가 서로 익숙해져야죠.

  • 4. 우리에겐
    '11.10.3 10:52 AM (211.108.xxx.49)

    모유수유든 아니든 아기 낳으면 가슴이 커지니 우리에겐
    그게 있잖아요^^
    엄마가 말라도...
    아기가 버팅길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두세요 그러면 금방 그만 둡니다..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고 교육할때 알려주잖아요 그걸 잘 상기해보세요
    아님 소아과 갈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39 가구가 너무 없어 이사할때 고민이에요. 6 ㅎㅎㅎ 2011/12/22 1,722
50138 [영상] 대법원 판결 후 큰절하는 정봉주 전 의원 4 무크 2011/12/22 832
50137 박선영 “청와대, 국정원의 김정일 사망첩보 묵살” 2 truth!.. 2011/12/22 864
50136 동영상, 대법원 판결 직후, 정봉주 전 의원 절하는..... 2 참맛 2011/12/22 660
50135 립밤 하나가 주는 행복 3 ^^ 2011/12/22 1,766
50134 스텐+유리문(매장앞문) 막을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ㅠ .. 9 ... 2011/12/22 937
50133 방금 전 김용민 교수 트윗-나꼼수 녹음 중단 2 ㅜㅜ 2011/12/22 1,516
50132 휘슬러, wmf, 실리트 이거 제값을 하나요? 12 새댁입니다 2011/12/22 19,260
50131 한국회사들 보통 점심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5 ... 2011/12/22 3,929
50130 대전 교육청 2 ... 2011/12/22 780
50129 뜨악~~~즐겨찾기를...상대방이 알수 있나요??? 7 이럴수가.... 2011/12/22 1,786
50128 檢, 이상득 의원 소환 않을 듯 23 참맛 2011/12/22 1,677
50127 대딩자녀들 학교에 보통 몇 시쯤 가나요? 6 늦잠싫어. 2011/12/22 1,103
50126 그럼 이제 나꼼수는 못듣는건가요 3 봉도사님~ 2011/12/22 946
50125 오후 2시반에 BBK관련 민주당 인사들 기자회견 한대요. 8 나거티브 2011/12/22 1,747
50124 일진어른되다 8 동네아짐 2011/12/22 1,898
50123 인체에 제일 좋은 그릇은 뭐예요? 8 뭘까. 2011/12/22 2,632
50122 어제보다 오늘이 덜 추운거 아녜요? 10 이상해요 2011/12/22 1,527
50121 정말 질좋은 레몬에이드 가루 없을까요? 1 호텔에서파는.. 2011/12/22 2,099
50120 레지오에서 아이들 피씨방 보낸것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까요? 9 천주교신자님.. 2011/12/22 1,359
50119 연봉인상분이 다음달부터 ㅠㅠ 1 아휴..;;.. 2011/12/22 840
50118 메주 주문 어디서 하세요? 4 독수리오남매.. 2011/12/22 977
50117 수험생에 좋은 음식 추천 부탁해요 알려주세요 2011/12/22 585
50116 봉도사 집어넣는것은 2 흥! 쫄줄알.. 2011/12/22 851
50115 5살아이를 유치원안보내고 집에서 보시는분... 5 ^^ 2011/12/22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