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인듯한 걸로 온 손님이 머리 아픈지 인상 찡그리시고 약사랑 막 대화하다가
중간에 제가 딴생각 한다고 대화를 못 들었는데 여튼 어느 순간에..
의사: 두통있으세요?
손님: 아니요 집에 한 통밖에 없는데...
저는 속으로 막 웃었어요....;;;
아직도 그거 생각하면 혼자 웃겨요;
잼 있네요.제 개그 코드랑 맞아 계속 끼득끼득...
ㅋㅋㅋㅋㅋㅋ
저두 재밌게 웃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반응이 궁금하네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저 이런 단순하면서 웃긴얘기 정말 좋아요!!!
친구한테 얘기해줘야지~ 그친구도 아주 단순 ㅎㅎㅎㅎ
ㅎㅎㅎㅎ 재밌네요~ ^^
재밌어요.
저랑 10년넘게 나이차이가 나는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손아래 올케가 어느날 저더러 묻더군요.
언니, 원래 건성이세요?
저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무슨 말이 그래?? 확 째려봤더니만
언니 건성이신거 같아서 이 비누 드릴려구요.
제가 원래 매사 건성건성이라는 컴플렉스가 있는데
올케가 그걸 두고 하는 말인줄 알고 화를 냈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