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뚤어 질테야

19금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1-10-02 21:19:56

남편과는 결혼 16 년차 입니다

사이가 나쁘다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우리 남편은 정말 정력이 좋은 남자예요

그렇지만 저를 뭐 강제로 하거나 그렇진  않구

혼자 야동보고 해결하는 스타일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1년전에 임프라논  시술을 했는데

이게 제가 전혀 성욕이 안생기는 거예요

시술 때문인지  아님  다른것 때문인지

지금 같아서는 평생 안하고 살아도 될것 같아요

이것을 제거 하자니  임신에 대한 공포때문에  너무 무섭구요

저는 임신이 너무 잘되는 스타일이라

그나마 이 피임법이 성욕이 없다는 부작용 빼고는 좋아요

다른 방법도 다 해봤거든요

 

저는 솔직히 남편이 정관 수술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죽어도 싫다는 거예요

또 제가 낙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어서

저는 남편의 이기심이 느껴져서 실망을 많이 했어요

 

가끔 남편이 술을 먹으면

사는 낙이 없다고 이혼을 하자고 해요

진심이  아니라는건 다 알구요

외출을 아주 싫어하는 남자라

집밖에 모르는  남자니까요

 

그래서 그거 때문에 남편이 사소한거에 화를 잘내요

 

이래저래 대화도 안되고

 에구 남편이 가끔 저한테  삐뚤어 진다고 협박을 하는데

억지로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IP : 59.2.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 9:40 PM (211.237.xxx.51)

    당연히 배우자를 배려해줘야죠.
    성욕이 안생긴다면 다른 방법의 피임법으로 바꿔보세요.
    (콘돔 루프 미래나 경구피임약등)
    물론 남편분이 하시면 가장 좋겠지만 싫다니 두분이 조율을 하셔야죠...
    너가 싫댔으니 관계도 하지말자 이런식으로 할수는 없는일입니다.
    (원글님이 그러신다는건 아니고요)

  • 2. 이렇게 됬다면
    '11.10.2 10:10 PM (82.8.xxx.110)

    남편이 수술 해야하지않나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꼭 수술 하기 싫어하죠?
    여자가 낙태 수술까지 했었고 피임법이 안맞는 다면 남편이 하는게 맞죠.
    윗분은 남자신가 보다.

  • ㅇㅇ
    '11.10.3 6:23 AM (211.237.xxx.51)

    참 단순해서 살기 좋으시겠네요..
    저 아줌마고 결혼한지도 오래됐거든요..
    어느쪽이든 싫다고 하는거 강요해봤자 서로 사이만 나빠지지.. 뭐 좋겠어요
    지금 남편이 수술 안한다고 하는데 남자가 해야 하지 않나요?< 이런 답변이 무슨 도음이 되냐고요
    아휴..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78 매실 액기스가 술이 된거 같은데요.. 2 익삼마눌 2011/10/04 1,814
19377 세차장 폭발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 남편을 추모합니다. 9 Christ.. 2011/10/04 3,798
19376 아주많이 쉰 파김치 ? 5 ??? 2011/10/04 3,973
19375 수원 영통 교육환경이 어떤가요? 2 파인애플 2011/10/04 2,479
19374 국민은행에 mmf와 아이꺼 미래에셋 ...도움주세요 똑딱이 2011/10/04 1,392
19373 풍년 압력솥 1 우물밖 2011/10/04 2,021
19372 주식 좀 오래하신분들만 보아주세요. 6 주식 2011/10/04 3,200
19371 사무실인데 손이 너무 시려워요.. 밍쯔 2011/10/04 1,579
19370 아침부터~컴 용량줄이기^^;; 1 ^^ 2011/10/04 1,527
19369 민주당 손학규 대표직 사퇴키로 4 세우실 2011/10/04 1,739
19368 시부모님은 가족 아니라고요? 79 대문글 2011/10/04 12,935
19367 올해 김장배추는 밭에서 잘자라고 있을까요? 5 배추 2011/10/04 1,755
19366 경주 가서 꼭 가봐야 할 곳들 좀 알려주세요 3 준비 2011/10/04 2,997
19365 절개법 회복 될까요?ㅠㅠ 2 내눈 2011/10/04 1,786
19364 표고버섯전과 고기산적..하는방법 가르쳐주세요^^ 3 ** 2011/10/04 1,667
19363 어제 놀러와 보셨나요?? 9 ㅎㅎㅎ 2011/10/04 3,422
19362 오늘밤 PD수첩 - 도가니, 영화보다 아팠던 이야기 2 참맛 2011/10/04 1,863
19361 영어학원 안보내시는 분 10 초등애들 2011/10/04 2,786
19360 20대~30대 초반 젊은 엄마 아빠에게 물어볼게요 56 괴롭습니다 .. 2011/10/04 4,212
19359 고추값이 많이 내렸데요. 7 --- 2011/10/04 3,530
19358 생리량이 줄었어요.. 괜찮을까요? 2 궁금 2011/10/04 1,992
19357 빚 없이 사시는 분 정말 빚 있게 사는 분들보다 적나요? 65 ... 2011/10/04 13,753
19356 전화벨 울려서 받았는데 이건모죠 2011/10/04 1,518
19355 목동5.6단지 사시는 분께 질문(버스6637) 2 6637 정.. 2011/10/04 1,615
19354 디스크 때문에 우리들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 추천 부탁.. 5 굼벵이 2011/10/04 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