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결혼 16 년차 입니다
사이가 나쁘다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우리 남편은 정말 정력이 좋은 남자예요
그렇지만 저를 뭐 강제로 하거나 그렇진 않구
혼자 야동보고 해결하는 스타일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1년전에 임프라논 시술을 했는데
이게 제가 전혀 성욕이 안생기는 거예요
시술 때문인지 아님 다른것 때문인지
지금 같아서는 평생 안하고 살아도 될것 같아요
이것을 제거 하자니 임신에 대한 공포때문에 너무 무섭구요
저는 임신이 너무 잘되는 스타일이라
그나마 이 피임법이 성욕이 없다는 부작용 빼고는 좋아요
다른 방법도 다 해봤거든요
저는 솔직히 남편이 정관 수술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건 죽어도 싫다는 거예요
또 제가 낙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어서
저는 남편의 이기심이 느껴져서 실망을 많이 했어요
가끔 남편이 술을 먹으면
사는 낙이 없다고 이혼을 하자고 해요
진심이 아니라는건 다 알구요
외출을 아주 싫어하는 남자라
집밖에 모르는 남자니까요
그래서 그거 때문에 남편이 사소한거에 화를 잘내요
이래저래 대화도 안되고
에구 남편이 가끔 저한테 삐뚤어 진다고 협박을 하는데
억지로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