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10.2 9:01 PM
(59.19.xxx.113)
근대 전,,조용필이 목소리가 좀 별로,,
원글에
'11.10.2 11:37 PM (61.109.xxx.2)
이런 글을 꼭 첫댓글로 달고싶으세요?
꼭..
'11.10.3 1:22 AM (121.88.xxx.120)
이런 사람들 있어요~~ㅠㅠ
맘 심뽀가
'11.10.3 9:21 PM (210.106.xxx.63)
고약한 사람들이 있어요 싫은 사람이 꼭 댓글 달아야 겟나요?
2. 심지어
'11.10.2 9:04 PM
(119.202.xxx.124)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도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그게 언제적 노랜데.......
저평가되진 않았어요. 자타가 공인하죠.
조관우 말마따나 과장 조금 보태면 우리 학창시절엔 방송에서 조용필 노래만 나왔고
가수왕도 혼자 내리 하고......
오빠부대 창시자요.
그 많은 오빠부대 중 일부는 아직도 오빠부대에 남아
열렬히 콘서트를 쫓아다니죠.
운동장에서 하쟎아요.
60넘은 할배가 그 운동장을 가득 매운다고 생각하면 여전히 ㅎㄷㄷ하죠.
3. 심지어
'11.10.2 9:07 PM
(119.202.xxx.124)
전 학창시절에 조용필 노래가 그닥 좋은지 몰랐는데
요즘 들으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필은 감정이 절제된 노래를 해서 좋아요.
슬픈 노래를 담담하게 부르는데 그게 더 슬퍼 보이죠.
윤민수 오늘 누른게 또 그정도냐구.... 내 말이 바로 그말.......
관중을 울려야 되는데 가수가 맨날 울구.......
11
'11.10.2 9:51 PM (175.116.xxx.247)
저두요 나이들어 그런가 좋으네요,,
가사하나하나
맞아요~~
'11.10.3 1:25 AM (121.88.xxx.120)
조용필 노래가 좋아지면...이제 인생을 알게 되는 나이라던데^^~~~
4. 전
'11.10.2 9:10 PM
(175.117.xxx.11)
바람의 노래가 언제 들어도 좋더라구요. 킬리만자로의 표범도 좋구요.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ㅋ
5. sincerely
'11.10.2 9:16 PM
(218.39.xxx.9)
전 바람의 노래 가장 좋아요. 가사가 정말 예술이죠. 그리고 모나리자 이 노래도 정말 명곡이예요
신해철씨도 옛날 라디오 방송에서 이 노래를 소개하면서 과거 그 시절에 이런 퀄러티의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에 감탄 감탄을 했어요. 저도 동감입니다.
6. tt
'11.10.2 9:26 PM
(122.34.xxx.15)
저도요. 사실 특유의 호불호 갈리는 가창때문에 과소평가, 옛날가수라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전 가창도 맘에 듭니다만.ㅋ) 작곡가로써는 과소평가 받는 것 같아요. 아니 적어도 그의 노래가 실험적이고 스펙트럼이 크다는 것은 잘 안알려져 있다고 할까요. 작곡은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실험적인 노래들도 많구요. 가사의 내용 소재가 다양해요. 사랑노래만 하는것도 아니구요.
7. 그냥
'11.10.2 9:30 PM
(116.33.xxx.133)
원글)바람의 노래,,,가사, 철학적이죠..
작곡도 작곡이거니와, 조용필씨 노래는 가사가 참..시같아요..
8. 그냥
'11.10.2 9:31 PM
(116.33.xxx.133)
원글) 윗님..네..제가 하고픈 말을...글빨이 딸려서^^
9. 음...
'11.10.2 9:32 PM
(122.32.xxx.10)
저는 조용필씨야말로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 분 노래는 곡 하나 하나 허투로 만든 게 하나도 없어요.
게다가 그 시적인 가사들이며, 그걸 다 끌어안고도 남는 작곡 실력이며
마음을 울리는 노래까지... 진짜 가왕이란 칭호가 부끄럽지 않은 천재라고 생각해요..
저도..
'11.10.3 1:26 AM (121.88.xxx.120)
요즘 새삼 느낍니다~~~ 천재^^....
10. 그 세대
'11.10.2 9:37 PM
(124.195.xxx.17)
저 또한 그 세대이지만 지금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노래도 좋은 노래는 좋지만 제게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곡들 중에는 조용필 노래가 없고
그의 음색이나 가창법도 그렇고...
개취니까요..(하긴 제 동생은 제가 까다롭다기보단 편협하답니다.ㅋㅋ)
조용필이 과대평가되었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그만큼의 칭송과 평가는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이미 대중가요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고 가왕인데요.
11. 몇년전
'11.10.2 9:41 PM
(121.136.xxx.243)
어떤 조사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가수로 조용필씨가 뽑혔죠
12. 시절인연
'11.10.2 10:20 PM
(118.176.xxx.28)
나가수를 오늘로써 딱 세번째 보았네요...
어쩌다 본 첫번째는 왜 보았는지..누굴 보았는지 기억에 없고....
저번 주랑 요번 주는 조용필씨와 조용필씨 노래가 나온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 체크해서 오프닝부터 봤네요...
그렇다고 제가 조용필씨의 팬은 아니에요..다만 조용필씨가 대세인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넨...조용필씨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란 세대인데...
요즘 들어 조용필씨의 노래가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번 주에 TV에서 본 조용필씨는 점잖게..
나이 듦이 멋져 보이던 "사람" 이었습니다...
조용필씨와 그의 노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13. 몰러
'11.10.2 10:23 PM
(61.84.xxx.188)
조용필씨가 노래를 못한건 아닌데
그분이 살아 계셨으면 이정도 칭송을 받지 못할겁니다
당시 그분 노래 라디오에서 10번 나오면 조용필노래 한번정도
나왔었지요 그분이 장애가 없고 요절만 안하셨으면......
그분이
'11.10.3 9:26 PM (210.106.xxx.63)
누구인데요? 장애가 있는 요절한 그분이? 궁금하네요?/ 요절한 사람으로 따지면 김현식.유재하씨 정도인데 장애까지 있는 요절한 가수가 누구일까요??
14. 가창법...
'11.10.2 10:26 PM
(211.229.xxx.48)
음색이나 가창법은 누구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조용필님의 세련되고 시대를
앞서간 작곡실력, 뛰어난 편곡 실력, 그리고 기타연주 실력, ,정말 너무나 대중속에서 사랑받았지만,
그렇기때문에 과소평가된 부분도 있는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기타연주에 빠져있는
남동생 말이 노래, 작곡, 편곡 모든 부분에서 뛰어나지만 기타연주 실력은 정말 훌륭한 것에
비해 덜 알려진것이라고 하네요. 천재적인 음악가 맞습니다.
15. 그냥
'11.10.2 10:43 PM
(115.0.xxx.194)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요.
감동이에요
'11.10.3 1:13 PM (125.128.xxx.79)
저도 어릴적 동네골목에서 친구들과 놀던 장면,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 아버지,,, 일찍 죽은 내동생.... 작은집에 아이5명 엄마, 아버지 7명이 옹기종기가족들 생각나서 울면서 들었네요
16. 풍경
'11.10.2 11:35 PM
(112.150.xxx.142)
새삼 지난주 방송 보면서 가사가 정말 예술임에 놀랐어요
그럼에도 조용필의 노래소리가 저는 취향이 아닌 모양이예요
나가수에서 나온 노래들은 그 가사를 듣고 놀랐는데, 원곡은 다시 들어도 그 느낌이.... 잘 모르겠어요
남편은 그 목소리와 창법때문에 좋다하고, 가사는 원래 모두 시였다하는데, 요런게 아마 취향이겠지요
예전 노래들이 가사는 예술인 것들이 참으로 많았지요
근데 조용필도 자작곡이 많다는 것을 새삼... 또 깨닫네요....
오늘 나가수 노래 찾아보고 다운 받아야겠네요
오늘 나오나.... 내일 나오나...
17. 저도
'11.10.2 11:36 PM
(61.109.xxx.2)
이번에 다른 내노라 하는 가수들이 부르니
얼마나 조용필씨가 대단한분인지 재조명이 되었어요.
그리고 가사가...정말 시같아요.
18. 목소리
'11.10.3 12:00 AM
(222.237.xxx.41)
조용필 목소리 어떨때 보면 답답한 것 같기도 한데 다른 노래 잘 하는 가수, 특히 타고난 음색으로 잘 내 지르는 가수들의 노래를 듣다보면 감동이 없습니다. 그냥 운좋게 타고난 목소리로 거침없이 부르니 후련하긴 하지만 별로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조용필의 목소리는 가슴 밑바닥에서 조금씩 끌어올리는 한국적인 한과 멋의 목소리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깊이 있는, 가슴을 찌르는 음색이라고 느껴집니다..
19. 흠
'11.10.3 12:13 AM
(175.211.xxx.219)
가왕이라고 불리우는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가수인데
현재 활동하고있는 많은 가수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가수이기도 하고
과소평가는 아니지요.
일전에 어디에서 보니
잠실 주경기장을 이틀인지 삼일인지 일주일인지 여하튼 연속으로 매진시킬수 있는
국내 유일한 가수라고 하던데요.
(현재 최정상급의 아이돌그룹도 단독공연으로는 관객을 다 채우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20. 조용필씨는
'11.10.3 12:53 AM
(112.151.xxx.201)
-
삭제된댓글
엄청난 대중성때문에 음악적으로는 많이 과소평가 돼있는분이예요
작곡,편곡,연주,가창력...
음악적으로는 더 많이 평가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소평가가 맞습니다
21. 맞아요~~
'11.10.3 1:37 AM
(121.88.xxx.120)
어쩜 진짜 주류였기에.. 오빠 부대에 가려서 그의 음악이 제대로 평가 받기 시작한 건 90년대 말부터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정말 그 분은 음악 밖에 없고, 또 음악만을 생각하는 분인데....
그렇게 많은 히트곡 있으면서도......서태지를 비롯한 몇몇 가수들 다 빌딩도 있고, 재산 엄청난데.........조용필님은 언제나 버신 돈 음악에 거의다 재투자 하시고......같이 활동하는 위대한 탄생도 국내 최고의 대우 해 주시는 분입니다.......기부도 알게 모르게 많이 하시고..
그래서 명성에 비해 축적해 두신 부도 별로 없으세요^^~~
저도 오랜 팬이지만.......알면 알수록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과소평가 맞는 것 같아요^^..
22. 승아맘
'11.10.3 12:27 PM
(183.102.xxx.127)
제느낌을 그대로 쓰신듯합니다....
20대인 우리딸도 조용필 팬!!
23. 가수왕
'11.10.3 1:15 PM
(116.33.xxx.31)
이번 나가수 보고 얼마나 조용필 노래가 부르기 힘든 노래인지 이번 나가수 너무 실망이 크네요
그러고 보면 박정현이 정말 대단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들어도 너무나 귀한고 소중한 곡들이네요
24. 가사도
'11.10.3 2:17 PM
(211.243.xxx.95)
가사도 참 아름답네요.
정말 자랑스러운 분이시죠~
25. 뇨자
'11.10.3 2:25 PM
(14.45.xxx.165)
근데 저 33인데 어제 7곡 모두 아는노래이고 따라 부르니까 34살인 신랑이 세대차 난다고 도데체 몇살이냐고 ㅎㅎ 7곡 중에 한곡도 들어본적 없다는 신랑..왜 이렇게 낭만이 없어보이고 말도 하기 싫어지는지.^^
전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좋은데 신랑은 생전 첨 듣는다면서 그러니까 정말 깨더이다. 노래방가면 쿨에 해변에 여인 이런것만 부르는 신랑 너무 멋대가리 없어 보여요.
남편분
'11.10.3 9:28 PM (210.106.xxx.63)
아무래도 핼퍼가 있으면 수월하겠지만 안주인이 다 서빙을 해야지요. 그런데 테이블을 미리 세팅해 놓고 음식을 순서대로 만들면 그리 여러 번 자리를 뜰 필요가 없답니다. 말하자면 차가운 음식은 미리 만들어 랩을 씌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손님이 도착하시면 바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탕수육을 한 번 더 튀기고, 홍합마사고오븐구이를 시작하면 (12분 뒤에 완성됩니다) 거의 동시에 모든 음식을 서빙하게 됩니다. 디저트 때는 남편과 여자 손님들이 그릇을 부엌으로 나르고 디저트 그릇을 세팅하고 과일을 깎아줍니다. 그래서 저도 식사를 잘 할 수 있고 대화도 잘 나눌 수 있답니다. 설거지는 손님이 떠나신 뒤 디시와셔를 돌리지요.
26. ..
'11.10.3 3:08 PM
(180.64.xxx.154)
-
삭제된댓글
얼마전 남편이랑 여행가다가 조용필 노래를 쫙~ 들어봤는데..
둘다 말없이 눈가가 촉촉해졌네요.. 신기하게 서로 같은 부분에서 울컥울컥하는 거에요..ㅋㅋ
슬픈 감정을 제대로 표현한 노래들이 많더라구요..참 좋은 가수인거 맞아요..
27. 어제..
'11.10.3 3:16 PM
(121.88.xxx.202)
못찾겠다 꾀꼬리.....는 저 초등 저학년때 가요톱텐에서 10주 연속 1위 했던 곡.......그래서 그때부터 넘 오래 한다고 5주로 제한주고 골든컵 줬던 기억이^^~~
그때 그냥 술래잡기, 못찾겠다꾀꼬리 뭐 이런 가사땜에 그냥 동요류의 가요라고 생각하고 엄청 따라 불렀는데........간만에 들어 본 이 곡의 가사가 정말 심오하네요..
"그 많던 어린날의 꿈이 숨어 버려 잃어버린 꿈을 찾아 헤메는 술래야~~"뭐 이 부분이나......"이제는 커다란 어른이 되여 눈을 감고 세어보니 지금의 내 나이는 찾을때도 됐는데,버릴때도 됐는데~~~"...............가사가 제 가슴에 딱 박히네요^^~~~~이제 30대 후반인데 말이죠..
하여튼 조용필님 정말 대단하십니다........저의 오랜 우상^^~~
작은천국
'11.10.3 4:10 PM (218.156.xxx.130)
'못찾겠다 꾀꼬리'는 1982년 5월에 나온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4집 수록곡중 '생명'이란 노래가 있는데
당시 광주학살의 분노를 노래했다고 합니다.
'못찻겠다 꾀꼬리'는 동심을 표현하면서 자기 음악의 색깔을 분명하게 하려는 실험정신으로 만든 곡이기도 해요~ 음악적인 측면에서 보면, 레코드사와 10년에 열장의 앨범을 내야 하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담지 못한 2집은 조용필 본인 스스로 정규앨범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가 꿈꿔왔던 사운드는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그 시도가 3집에 녹아들고 4집으로 진일보하게 됩니다.
조용필이 원래 하고 싶었던 음악은 록입니다. 4집에는 그의 지향이 무언지 확인시켜주는 앨범이기도 하죠~
록에 국악을 접목한 '자존심', 가사를 동요에 접목한 '난 아니야', '못찾겠다 꾀꼬리' 등 새로운 시도로
가요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강한 신념과 록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노래가 4집을 장식하게 됩니다.
조용필은 3집 '고추잠자리'로 자신이 하고 싶은 록 음악이 대중에게 통하는지 실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록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하면서 자유를 느꼈다고 회상할만큼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었죠~
그 연장선상에 나온 노래가 '못찾겠다 꾀꼬리'입니다.
"내가 노래하겠다고 하자 호적에서 지워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우리 집안이나 독재로 얼룩졌던 우리 사회는 얼마나 보수적인가? 엄마와 고추잠자리를 찾았을 때 나는 나의 자유를 만끽했고,
그 힘이 4집의 '못찾겠다 꾀꼬리'로 이어졌다. 분노가 자신감으로 확장되었다고 할까?
이 노래는 집을 뛰쳐나와야 했던 내 마음을 그대로 밀어버린 곡이다."
당장이 아닌 내일의 정서를 곡에 담아내는 그의 통찰력은 맞아 떨어졌답니다.
28. 제로칼로리
'11.10.3 3:57 PM
(211.170.xxx.139)
동감... 정말 과소평가 된 가수...
29. 소미
'11.10.3 4:14 PM
(118.217.xxx.91)
나이 들어 들으니 더 좋아요, 가왕 맞아요
30. 내말이요
'11.10.3 4:31 PM
(222.239.xxx.139)
처음 조용필 노래를 로 들었어요
그때 트롯 냄새가 제 뇌리에 깊게 박혀서 벼로 안좋아했어요.
그 당시도 그렇게 난리치고 했어도 전 쌩~했거든요
.
.
나이들어 조용필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또 이번 나가수 보고 정말 가왕 소리 들을만 하고.
곡들이 전부 명품 이더라구요..
뒤늦게나마 인재를 알아보네요
31. 나이들면서
'11.10.3 6:51 PM
(203.253.xxx.123)
조용필 노래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다 명곡이더구만요....
그래서 나이 든다는 게 꼭 나쁘지만은 않네요
전에는 느끼지 못햇던 감정들을 느끼게 되니...
32. 요즘
'11.10.3 8:29 PM
(112.150.xxx.134)
남편한테 푸념 한답니다
정말 좋아한 가순데도 라이브 한번 못갔다고.....
그가 한참 활동할때 왜?...공연장 한번 못 가봤는지 아수워뇨
33. 요즘
'11.10.3 8:30 PM
(112.150.xxx.134)
아쉬워요..
34. 조용필
'11.10.3 9:05 PM
(218.53.xxx.9)
음악성은 대단....그러나 가수로써는 평범
그럼
'11.10.3 9:24 PM (210.106.xxx.63)
평범하지 않은 가수가 누가있나요? 조용필님이 평범하다면요?? 다른 가수들은 다 가수가 아니겠네요? 님이 말하는 평범하지 않는 가수가 누구인지 궁금한데요? 누구인가요??
35. 제가
'11.10.3 9:07 PM
(218.155.xxx.223)
조용필씨 팬은 아닌데 ......어제 나가수 보고 조용필씨가 대단한 가수였구나 인정
36. 목소리가
'11.10.3 9:17 PM
(182.209.xxx.241)
성량이 풍부하지 않다고...느껴지기도 합니다만..그 곡을 어떤 성량 풍부하다는 가수가 불러도 그만큼 소화해 내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안 올라갈 듯 하면서도 쫙~ 차고 올라가는데 소름 돋죠..
잠실 운동장에서 재작년에 공연 봤는데 야외 무댄데도 파워가 장난아닙니다.
가기싫다는 남편 억지로 데려갔는데 뒷 날 시디로 두 권 묶어진 거 사왔더군요.ㅋㅋ
처음 들어본 곡들도 많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더래요...
천재 맞습니다.
같은 시절 함께 울고 웃어서 행복해요.
37. 조용필님의
'11.10.3 9:23 PM
(210.106.xxx.63)
인기에 음악성이 묻히긴 했죠. 다행히 최근들어서 전문가나 학계에서도 그걸 인정해주고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모르긴 몰라도 역사책에 나올분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대중가수니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지만, 그런 적어도 음악사적인 위치는 확고하다고 생각되어요.
조용필님 본인도 스스로 가수라고 했지 그 이상의 수식어를 만들지도. 기뻐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조용필님과 동시대를 살아서 그의 노래를 듣고 그의 콘서트를 듣고. 그의 육성을 듣는게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생각됩니다.
38. mazingga
'11.10.3 11:31 PM
(116.38.xxx.84)
우리나라에서 가수왕 10년 한 사람이 그분 빼고 또 누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