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산동네 살 때,
스산한 가을저녘 땅거미가 젖을 무렵
코구멍으로 스산한 바람이 들어오고.
얼굴은 메마른 버짐이 있고
손등은 흙먼지로 거무튀특하고(겨울은 손등이 가뭄의 논밭 갈라지 듯 갈라지죠)
집집마다 밥하는 연기가 올라오고
엄마들이 저녁먹으라고 찾으로 오는
그런, 옛 추억이 잠기는,
좀 무서원 '못찾겠다 꾀꼬리'
김경호 짱~!!!
옛날 산동네 살 때,
스산한 가을저녘 땅거미가 젖을 무렵
코구멍으로 스산한 바람이 들어오고.
얼굴은 메마른 버짐이 있고
손등은 흙먼지로 거무튀특하고(겨울은 손등이 가뭄의 논밭 갈라지 듯 갈라지죠)
집집마다 밥하는 연기가 올라오고
엄마들이 저녁먹으라고 찾으로 오는
그런, 옛 추억이 잠기는,
좀 무서원 '못찾겠다 꾀꼬리'
김경호 짱~!!!
ㅋㅋㅋ
원글님이 옛날 어릴 때 겨울에 손등 터서 갈라진 얘기를 하시니 옛날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손등이 터서 갈라져 피가 찍찍나고 그랬나 모르겠어요..
멘소리다마 열심히 바르던 생각이 납니다.
요새 꼬마들은 눈 씻고 봐도 손등 갈라진 애들 한명도 없던데...
못찾겠다 꾀꼬리 가사를 오늘에서야 제대로 알았네요
요즘노래 유치한 가사엔 비할바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