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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웠어요.

못찾겠다꾀꼬리~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1-10-02 20:25:10

옛날 산동네 살 때,

스산한 가을저녘 땅거미가 젖을 무렵

코구멍으로 스산한 바람이 들어오고.

얼굴은 메마른 버짐이 있고

손등은 흙먼지로 거무튀특하고(겨울은 손등이 가뭄의 논밭 갈라지 듯 갈라지죠)

집집마다 밥하는 연기가 올라오고

엄마들이 저녁먹으라고 찾으로 오는

그런, 옛 추억이 잠기는,

좀 무서원 '못찾겠다 꾀꼬리'

김경호 짱~!!!

 

IP : 125.177.xxx.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 8:32 PM (124.5.xxx.88)

    ㅋㅋㅋ

    원글님이 옛날 어릴 때 겨울에 손등 터서 갈라진 얘기를 하시니 옛날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손등이 터서 갈라져 피가 찍찍나고 그랬나 모르겠어요..

    멘소리다마 열심히 바르던 생각이 납니다.

    요새 꼬마들은 눈 씻고 봐도 손등 갈라진 애들 한명도 없던데...

  • 2. 가사를 오늘에서야
    '11.10.2 9:15 PM (180.66.xxx.63)

    못찾겠다 꾀꼬리 가사를 오늘에서야 제대로 알았네요
    요즘노래 유치한 가사엔 비할바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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