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으면 수능 볼 아들놈 이야기입니다.
단과학원 다니다가 9월 한 달 급하게 수능논술 특강을 들었어요.
거기선 좀 일찍부터 다니지 그랬냐는데 논술학원이 워낙 비싸서
그럴 여유가 없었어요.
어쨌든 어제 연대논술을 봤는데 시헝이 워낙 어려워서 크게 효과를 본 것 같진 않아요.
근데 학원선생님이 전화를 하셔서
또 면접 특강을 듣지 않겠냐는데 어째야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학원 얘기 듣다 보면 그대로 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잖아요.
그래서 우선 입시 선배님들한테 자문을 구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사실 이번에 애 대입 준비하면서
울나라 대입 제도에 대해 화가 머리끝까지 뻗쳐 있는 참입니다.
무슨 이런 엿같은 제도가 다 있는지...
힘든 건 모두 학부모와 아이들한테 떠넘기고
학원이나 대학은 돈벌기 너무 쉬운 구조예요.
어떻게 이런 제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너무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