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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가 왔나봐요

T.T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1-10-02 18:04:26

아들이 팬케이크 만들어 달라 해서

야심차게 하는데

황설탕을 좀 반숟갈 넣자 하고 듬뿍~~

이왕 만드는 거 이쁘게 하트틀에 정성껏 만들었는데...

맛이..

내가 넣은것은 황설탕이 아니라  소금이었어요

흑 곧 뮤지컬 보러 간다고 딴 생각에 잠시 했더니 이런 결과를 초래..

아들아 미안

거 참 희한하네 귀신에 홀렸네

왜 맨날 소금으로 보이던게 이상하게 오늘 설탕으로 보였노-.-..

IP : 222.116.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졌겠네요.
    '11.10.2 6:13 PM (112.169.xxx.148)

    젊은 사람도 가끔 실수 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하는 말
    정신 스스로 잡아야 할것 같아요. 뭘하다 다른생각하면서
    엉뚱한 결과 되는 일 넘 많지요.
    두가지 한꺼번에 생각하고 행동하는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오늘TV에 104세셨나 요분은 텃밭가꾸기하시던데 이게 중노동이더군요.
    꽤 강도높은 운동이라며 기억력도 넘 좋으시구 건강유지에 비결이라
    나왔어요. 지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훈련하고 노력하는 수밖에요.
    힘내셔요. 저도 간혹 엉뚱한거 넣을뻔한 적이 있네요. 멍하게 있는
    습관이 결국 일을 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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