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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재범? 임재범?땜에 이혼하게 생겼네요 ㅎㅎㅎ

리니 조회수 : 13,045
작성일 : 2011-10-02 17:52:53

지금 저프로 뭔가요? '바람에 실려'라는

에휴 저는 정재범인줄 알고 정말 자신만만하게 웃어재끼면서 "와 진짜 똑 같다"했는데

남편왈 "진짜 임재범인데 뭔 소리야!!!"

 

전 너무 가소로워서 "당신이 TV안봐서 몰라 정재범,임재범이랑 똑같다니깐!!!"

결국 대범한 제가 천원을 걸자 했어요

근데 남편이 이천, 오천, 결국 만원을  걸자고 득의양양...

와...제가 눈에 뭐가 씌운건가요?

아무리봐도 정재범인데...

점점 그 뭐냐 알 수없는 불안감이 휘리릭~~~

 

임재범이네요.

 

그때부터 시작되는 남편의 푸념

원래 당신은 자기말만 옳다, 항상 그랬다, 우기는데는 장사없다. 이제까지 당신 그런 면 땜에

얼마나 피곤하게 살이왔는지 아냐 등등...아휴 말도 마세요

뭐 이런 그지 발싸게같은 경우가 다 있답니까?

시시콜콜 지난 얘기 다끄내서 니가 그래서 내가 안그래서...한참 심각하게 싸우고

'그러니까 우린 같이 살 팔자가 아니라니까'결론내고 이 방 저 방 문 쾅 닫고 앉았네요.

고3아이는 열불나게 학원 뛰고있을 이 시간에 부모라는 사람들이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이 모든게 다 임재범 때문이다 !!!아니 정재범 때문이다!!!!

 

근데 혹시 저 같은 착각 완벽하게 하신 분들 안 계세요?ㅠㅠ

IP : 211.206.xxx.15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11.10.2 5:53 PM (222.238.xxx.203)

    정말 닮았어요
    완전 도플갱어 수준

  • 미투
    '11.10.2 6:56 PM (61.171.xxx.155)

    저두 님과 똑같았어요 ....^^ 임재범이 쫌 가볍게 행동을 해서 저두 정재범인줄 알았다니까요...

  • 2. ㅎㅎㅎㅎㅎㅎㅎㅎ
    '11.10.2 5:57 PM (61.109.xxx.2)

    실손보험이면 알아보세요.
    저는 실손 2개 있다가 하나 해지했어요.
    어차피 둘이 나눠서 보상받는데 그게 엄청 번거롭거든요. 양쪽에 서류 다 보내야 해서요.

  • 3. 저도
    '11.10.2 5:58 PM (122.34.xxx.23)

    항상 헛갈려요. ㅎ

    한참을 봐도
    정재범인지
    임재범인지... 감이 안와서.. ㅠ

  • 4.
    '11.10.2 6:00 PM (211.179.xxx.250)

    정재범이 임재범 염색한 후 똑같이 염색한거임 ㅋㅋㅋ
    근데 저 프로 진짜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 5. 리니
    '11.10.2 6:01 PM (211.206.xxx.156)

    휴 님땜에 상처받은 가슴 위안이 됩니다
    제가 이상한 건 아니지요?

  • 의문점
    '11.10.2 6:24 PM (118.217.xxx.83)

    전혀~~ 이상하지 않으세요.
    저도 정재범 티비서 이번에 처음보고 임재범이 고생해서 얼굴이 많이 상했다고
    20분 동안 굳게 믿고 있었는데...
    노래가 좀 다르다고 이상해서.. 다시 자세히 보기 시작하니...
    어흑...

    정재범 진짜 연습도 많이하고 비슷하게 하는 거 같아요.

    원글님 눈 삐꾸 아니고, 황당한 주장 하신 거 아니에요. ㅎㅎ

  • 6.
    '11.10.2 6:33 PM (124.55.xxx.133)

    님 이상하신거 아니어요..
    남편과 저는 그냥 개그맨 정재범이라고 굳게 믿고 보다가 어느 순간 썰렁한 분위기를 보고 임재범인거 알았어요,..
    근데 임재범은 왜 저렇게 성격이 괴팍하나요?

  • '11.10.2 6:36 PM (211.179.xxx.250)

    괴팍한 면이 있기는 하나 따뜻한면도 많아요 ^^
    제가 좀 팬질을 해본 사람이라 ㅎㅎ 좀 솔직한 면이 지나쳐서 그런거 같아요^^

  • 7. 리니
    '11.10.2 7:16 PM (211.206.xxx.156)

    에휴 지금 남편은 애 픽업한다구 나갔구요

    사실 제가 우겨도 너무 확신에 찬 우김이라 이건 뭐...
    근데 아직도 억울하네요.만원 절대 안 줄 거예요 ㅋ
    제 잘못 아니라까요,정재범 나빠요.

  • 8. 그래도
    '11.10.2 8:28 PM (121.170.xxx.156)

    내기는 내기인데 남편분께 만원 주셔야죠.
    안 주시면 또 다투시게 될걸요.
    그리고 정재범한테 만원 받으세요.ㅎㅎ

  • 옳소~
    '11.10.3 9:34 AM (121.134.xxx.147)

    저도 정재범한테 만원 받으세요~에 한표~!! ^^;;

  • 9. 순수감자
    '11.10.2 9:24 PM (175.197.xxx.187)

    저도 임재범이 나온다던데...아무리 봐도 정재범으로 보이더라구요.
    모창이나 성대모사 뿐 아니라 외모도 너무 똑같아요...도플갱어같아요.

  • 10. ..
    '11.10.2 9:44 PM (180.69.xxx.60)

    우리 남편이 좀 님같아요...정말 진지하게 아닌걸 우겨대는데 저는 첨에는 일부러 저렇게 우기는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 자기자신이 그 왜곡된 사실을 진실로 믿고 우기는거더라고요. 저는 답답해 죽고요..

    남편분 맘이 좀 이해는 가네요. 당해보면 좋은말 안나오죠. 그냥 미안하다 하시고 돈 주세요. 또 우기지 마시고

  • 11. ...
    '11.10.3 12:07 AM (122.42.xxx.109)

    아무리 비슷하게 흉내내기로서니 이렇게 헷갈리는 분이 많다는 게 더 신기하네요.
    하긴 뭐 박명수보고도 엄용수라고 하는 아주머니들도 계시니..
    암튼 박박 우긴것도 모자라 여기서 비슷한 댓글에 힘을 얻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내기돈까지 안주겠다는 원글님을 보니 평상시에도 남편분이 많이 피곤하긴 했겠네요.

  • 12. 냉무
    '11.10.3 12:25 AM (203.142.xxx.29)

    도대체 뭐가 억울하고 상처 받았다는 건지... 하여튼 나이먹은 사람들도 이리 유치한 사람들이 많다니까요

    진짜 별 것도 아닌 것 같고 싸우시네.. 찌질하게 굴지 말고 걍 쿨하게 돈 주세요

  • 에휴
    '11.10.3 1:51 AM (211.206.xxx.156)

    그냥 헤프닝으로 이해해주세요.
    나이가 들어도 유치한 면이 불쑥 불쑥 나오네요
    찌질하지않게 돈 줬더니 나가서 홍합 짬뽕 테이크 아웃해 왔네요.^^

  • 냉무님같은 분
    '11.10.3 7:11 AM (61.109.xxx.2)

    옆에있으면 너무 피곤할것같아요.
    웃자고 가볍게 올린글을 죽자고 달려드니....너무 진지한것도 피곤해요

  • 13. 리니
    '11.10.3 1:45 AM (211.206.xxx.156)

    댓글 주신 모든님들 감사합니다
    근데 원래 제가 우기는 성격은 아닙니다.기억력에 자신이 없다보니...
    원글에도 썼지만 오늘 아무래도 뭔가 씌운 거 같아요.
    평소에 남편이 많이 우기는 스타일이에요.저 상황의 주어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심...
    정재범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라 자신있었는데...ㅎㅎ

  • 14. 맘처럼
    '11.10.3 2:41 AM (116.39.xxx.142)

    저도 오늘 텔레비젼 보면서 맞나 아닌가 했어요. ㅋㅋ

    근데 리플보다가 우울하네요. ㅠㅠ

    뭐 웃자고 한 얘긴데 죽자고 달려드는 느낌이랄까...? 괜히 읽었다..ㅠㅠ

  • 15. 저와 똑 같네요.
    '11.10.3 10:49 AM (61.76.xxx.120)

    다만 저희 남편은 정재범인지 임재범인지에 무심하다는게 다를뿐 ㅎㅎㅎ
    저는 아들한테 몇번 확인하고 물어 봤어요.
    저거 진짜 임재범 맞냐고요.
    제가 정신차리고 자세히 관찰 해 보니
    임재범은 치아가 달라요.(특히 아랫니 ㅋ)
    그리고 정재범보다 더 날리는것 같아요.

  • 16. 몰랐는데
    '11.10.3 11:06 AM (113.199.xxx.200) - 삭제된댓글

    임재범님 말 엄청 많더만요
    그런사람인줄 몰랐어요^^;;

  • 17. ㅋㅋ
    '11.10.3 1:19 PM (115.91.xxx.66)

    저는 제목을 잘못보고..정재범이 임재범 땜에 이혼하게 생겼다는 줄 알고 이게 무슨 스캔들이냐~하고 궁금해서 들어와봤답니다.ㅋㅋㅋ

  • 18. ㅋㅋㅋ
    '11.10.3 1:23 PM (121.88.xxx.214)

    나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
    '11.10.3 4:17 PM (115.22.xxx.191)

    ㅋㅋㅋㅋㅋ아 이글 어제 읽었는데 오늘 엄마가 안방에서 막 부르시더라구요.
    왜 그러시나 하고 가봤더니 이 프로 틀어놓으시고 저 사람 진짜 임재범이냐,
    그 개그맨 아니냐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닮긴 정말 많이 닮았나봐요.

  • 20. ..
    '11.10.3 4:52 PM (114.203.xxx.89)

    모창이 수준급이어서 더 닮아보이는 것 같아요.
    솔직히 얼굴만 놓고 닮아서 못 알아볼 정도라고 하시는 분들은 눈이 좀....ㅋㅋ 죄송
    임재범은 얼굴폭이 좀 되잖아요. 다소 넙적하고 각진 얼굴..그리고 눈도 더 크고
    정재범은 얼굴이 더 작고 갸름..눈이 훨씬 작죠.
    이 두분을 너무 닮았다면 구분 못하는 건 좀 많이 심각하신 거예요.

  • 21. 도플..//
    '11.10.3 5:16 PM (125.178.xxx.56)

    전 임재범인줄 알고 보는데도
    자꾸 정재범으로 착각했어요..

  • 22. 글쎄...
    '11.10.12 1:36 PM (218.155.xxx.223)

    가발이 임재범 염색머리랑 비슷하긴 한데 착각까지 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 임재범보다 홀쭉한듯 )
    나가수 바람에 실려에 왜 정재범이 나오겠어요
    모창도 뭐 올려치는 창법만 그렇지 정성호 ? 그 개그맨이 노래는 잘 못하던데요
    그나저나 내기는 내기니까 남편분께 만원 드리심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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