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진주아파트 아시는 분요~
여기로 이사갈까말까(전세) 고민중입니다. 여기 살기 어떤지, 교통은 좋은지.. 아파트는 좀 오래됐는데 별 문제 없는지.. 안에 주말시장 서는지 그런 정보 좀 부탁드려요. 아직 아이 없어요. 20평대 초반 2억 6천에 봤네요...;;
1. ..
'11.10.2 3:10 PM (59.9.xxx.175)상가는 건너편 파크리오 가니까 아쉬운 대로 다 있더라구요.
왜 저기 가냐면. 아침 일찍 나가는 남편 회사 셔틀이 저 근처에서 서고..
새로 한 잠실 아파트들은 너무 비싼데다가;
장미는 이제 3억대로 올라갔고 미성은 진주보다 구조가 더 좁게 빠져서요..2. ..
'11.10.2 3:11 PM (59.9.xxx.175)26평에 2억 6천으로 나왔는데 수리는 깨끗하게 잘 해놨고 채광도 좋은 집이거든요.
최근에 본 집들 중에서 젤 깨끗한 듯 해서 자꾸 마음이 끌려요.
바깥 풍경도 좋고;..(원글이)
'11.10.2 3:15 PM (59.9.xxx.175)주차는 딱히 어렵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데서 경비서다 오신 아저씨도 그러시고
지역주민도 그러시던데 그 말이 맞는지도 사실 궁금하긴 해요. 근데 정말 주차할덴 많더라구요 진주는.;;;
그리고 보시기에 되게 답답하시기는 하겠지만;
잠실 근처쪽을 떠나기가 좀 그런 상황이 있어서...
그리고 13동에서 파크리오 상가까지 300미터 안 되는 듯 했어요.
GS슈퍼랑 빵집이랑 있을 거는 대충 다 있더라구요. 정육점이랑....(원글이)
'11.10.2 3:17 PM (59.9.xxx.175)이렇게 달고 나니까 다 정해놓고 물어보는 사람 같아서 이상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어쩔까 싶어서 고민 올렸다가 제가 아는 부분만 그냥 적었어요..;
사실 그 집만 봐서는 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그래서 제가 자꾸 그집 편을 들고 있나봐요 왠지 죄송해요;
딱 맘이 반반이에요.3. ,,
'11.10.2 3:14 PM (211.200.xxx.201)그리고 진주아파트 재건축이 제법 진행되지 않았나요? 전세기한 전에 재건축 되서 나가야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 셔틀버스 다니는 다른 지역 찾아보세요.
..
'11.10.2 3:20 PM (59.9.xxx.175)조합원 동의 65% 받은 상태라는데 얼마나 걸릴지 저도 그게 고민..
4. ...
'11.10.2 3:19 PM (114.204.xxx.94) - 삭제된댓글30년넘게 장미살다 진주살다 파크리오 살지만...진주아파트 좋았는데..
수리된집에 채광도 좋다니..전 괜찮은거 같아요
길건너면 바로 파크리오고 영선반도 잘되있어서 전화하면 잔고장도 금새와서 고쳐줘요...
'11.10.2 3:20 PM (59.9.xxx.175)아.. 제가 들어가고 싶은 곳은 13동이에요. 몇평인지는 모르겠고..;; 20평대 초반요.
5. ...
'11.10.2 3:25 PM (114.204.xxx.94) - 삭제된댓글울동생이 예전에 살았어요..평화의문쪽이라 공원이 보이죠.
근데 길가라 차소리는 감수하셔야할듯..
13동 가로막는게 없어서 좋아요
(2년안에 이주할 가능성이 있나요???없어보이는데..)..
'11.10.2 3:26 PM (59.9.xxx.175)..자꾸 여쭈어서 죄송해요. 둘다 예민한 편은 아니긴 한데 심각하게 시끄럽나요;;
예전엔 한신코아 살았는데 딱히 지하철 지나가는거 신경 안 쓰였던 그 정도의 신경줄이긴 한데;;
그리고 이주는 아직까지 제생각엔 좀 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적어도 2년 안엔..6. 댓댓글이 안되서
'11.10.2 3:30 PM (114.204.xxx.94) - 삭제된댓글예민한편 아니시면 괜찮을것 같아요...코아아파트 옆으로 2호선이 지나가는데 신경안쓰이실정도면 ..
아는동생이 파크리오 26평사는데 거기도 길가쪽 배치라..비슷한 조건이거든요..전망은 좋지만..소음이....
'11.10.2 3:30 PM (59.9.xxx.175)감사합니다^^
7. .....
'11.10.2 3:32 PM (110.11.xxx.77)지나가다 주제넘게 몇 자 적습니다....^^;; 100% 맘에 드는 집이 어디 있겠어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인데 그 정도면 한번 직접 살아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세입자로 이사 몇번 다녀보니 여러 불편한 점 겪으면서 나름대로 집을 보는 안목이 생겨서 좋던데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자가) 부동산에서는 말렸지만 저희는 몇년째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남편도 집에만 오면 제일 좋데요. 그래서 집은 임자가 있다는 말이 있나봐요...
'11.10.2 3:34 PM (59.9.xxx.175)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는 2억 3천정도 생각하다가 경기권으로 나가려 했는데..
오늘 저 집 보니까 굉장히 혹해서(채광 좋고 천장 넓고 수리 잘됐고) 고민하던 차에
친정엄마가 마음에 들면 하라고 빌려주겠다고 해서..
살짝 무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상황이라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저정도 고쳐진 집 잘 못 봐서...;;;8. 이동네7년
'11.10.2 5:15 PM (59.7.xxx.182)제가 지금 바로옆
파크리오에서 살고 있고요 7년전 결혼하면서
진주아파트 전세보러 좀 갔었는데요
살기 아주 나쁘지 않아요
말씀대로 상가는 파크리오, 미성, 장미 아파트 상가로 다니시면되고요 홈플러스도 가깝고
조금만 걸으면 2호선 잠실나루역이랑 가깝고 8호선 몽촌토성역은 정말 가까워요
아이가 학교다니는 나이가 아니라면
잘고친집으로 가세요^^9. 어차피
'11.10.2 6:21 PM (112.169.xxx.27)전세라면 맘에 드는것만 보세요,
살다보면 소음은 익숙해지면 그만이고,상가도 저같은 사람은 인터넷으로 주문해먹어서 별 메리트가 없어요
주차난 심한 동네도 저녁 늦게 차세우는 집 아니면 별 상관 없구요.
이런거 저런거 감안해서 싼거면,,결국 그게 내 집인겁니다10. ...
'11.10.2 6:23 PM (122.36.xxx.134)저희 지금 같은 평형 바로 옆동 살고 있는데요...
저희는 베란다 확장한 집. 근데 이게 오래된 아파트라 확장을 해도 열선을 깔수 없다 하네요.
게다가 중앙 난방. 지난 겨울 추워서 정말정말 고생했습니다. 감기가 아이를 떠나지 않았네요.
전망은 좋아요. 눈앞에 바로 올공이 펼쳐지니까.
또 길건너면 바로 파크리오 상가라서 지에스 마켓, 파리 바게트 등서 간단한 거 해결 가능하고,
방이동 쪽으로 가면 먹자골목 같은 것도 있으니 생활편의성은 떨어지지 않아요.
근데 올림픽파크텔 쪽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저녁마다 무슨 시위인가를 해요.
마이크 붙잡고 노래 부르고 구호 외치고...
광화문에서나 들어볼 법한 소음이 아파트쪽으로 고스란히 다 전해집니다.
소음에 약한 저는 미쳐요. (대로변 오토바이족들 소리는 여기 대면 암것도 아닙니다.)
목욕탕엔 말로만 듣던 녹물이 나와서 한참 틀었다가 샤워해야 해요.
암튼 저도 이곳에 꼭 살아야 할 사정이 있었는데다가
전망에 반해 왔는데
올 겨울을 또 어찌 나야 하나 생각하면 한숨만 납니다. 정말 너무 추워요...ㅜㅠ
베란다 확장 안한 집이라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네요.11. 사실
'11.10.7 1:48 PM (218.155.xxx.223)전세든 자기 집이든 집 고를때 지역 교통 편의시설이 제일 관건이죠
잠실에 사셔야만 하는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저라면 그 금액 가지고 20평대 아파트에 들어가진 않겠어요 ....저도 잠실 오래 살던 사람인데
지금은 그쪽 세놓고 다른 지역에 큰 평수 사는데 이제는 집에 화장실 두개 아니면 안되겠고
주차장도 넓어야 되고 ....암튼 넓은 곳에 오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