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에겐 자기 와이프보다 형수나 제수씨가 더 중요할까...

...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1-10-02 11:12:21

남편의 형수,제수씨..

그러니까,

저한테 형님과 동서...

둘다 저한테 잘못한 부분이 많고 제가 맘상한적도 많아

남편한테 하소연하면,

남편은 항상 형수와 제수씨 편만 듭니다..

도대체...

누가 더 중요한걸까요??

IP : 118.33.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1.10.2 11:24 AM (211.207.xxx.10)

    와이프가 진짜로, 관계에서 대응이 미성숙한 경우가 있구요,
    평소에 다른 일들에도 성에 안 차고 그런 와이프에게 답답함과 우월감 느끼다 보면
    와이프가 정작 옳아도 편 안들게되구요,

    또 한가지 경우는 와이프와 자신을 동일시해서 그래요,
    별 상관도 없는 마트계산원이나, 회사 말단직원 등 남의 편의 다 봐주다
    자기 볼일 못보는 사람있잖아요, 와이프도 자기와 동일시해서 뒷전인거죠.
    가장 마지막에 배려하는 사람.

  • 2. ..
    '11.10.2 11:58 AM (112.164.xxx.31)

    예전의 제 남편같은 분인가보네요. 저도 위형님과 막내동서가 저보다 훨씬 먼저 시집을 왔더군요. 제가 결혼해보니 둘다 10년넘게 결혼생활중이었어요. 근데 제가 겪어보니 그닥 배울점없고 멀리해야할 부분이 보여서 전 좀 거리를 두었더니 제 남편은 좋은점만 보고 살아서인지 형수님하고 제수씨하고 친하게 지내지않는다고 저를 은둔형외톨이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이러이러한 점이 맘에 차지않아 거리를 두고 싶다고 설명했는데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하며 온갓 구박을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년후 제가 지적했던 그 부분의 문제가 생겨 제수씨는 결국 이혼하고 형수님도 어찌어찌 본색을 보게되었어요. 그때 딱 한마디 해줬지요. 내가 뭐랬냐고. 그 일 이후로 제 인간관계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아요. 님남편도 남의 말을 잘 안듣고 자기 생각이 제일 옳고 자기생각을 부인에게 강요하는 그런사람인가보네요. 남자들은 내가 당한 억울한 것을 얘기해도 전혀 공감을 못하고 그 서운한거 내가 조금 참으면 되지 그걸 투덜댄다고 하며 귀찮아 하더군요.자기가 당하지 않은거니 전혀 이해못해요. 솔직히 남편이 내 마음을 이해해 줄거란 기대조차 안하고 사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 3. 네 .
    '11.10.2 12:10 PM (110.14.xxx.164)

    더 중요하다기보다 더 이해심 많고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가족은 당연히 자기를 이해해 줘야 하고요 안좋은 말이나 행동도 하는데
    형수나 제수는 볼때만 호호 해주니 성격도 좋고 잘 해준다고 생각하지요

  • 4. 착각
    '11.10.2 2:26 PM (211.207.xxx.10)

    형수나 제수는 볼때만 호호 해주니 성격도 좋고 잘 해준다고 생각하지요 222222

  • 5. 그게..
    '11.10.2 11:28 PM (114.200.xxx.81)

    제 3자한테 좋은 사람이라는 소릴 듣고 싶어 하는 찌질이라서 그래요.
    남한테 좋은 사람이라는 소릴 들으면서 "사람들이 날 좋아해"라고 흐뭇하게 여김.

    희한하게 가족들한테는 함부로 대하면서 (돈 쓰는 것도 아까워함)
    평생에 몇번 보지 않을 지인들에게는 그처럼 배려 있고 호인이 없어요.

    우리 아버지가 그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4 혹시 서울 동성고 자녀두신분 계신가요?? 2 ..... 2011/10/04 1,925
19673 수학 연산 제가 시키는데요,,잘하는건지모르겠네요,, 5 살빼자^^ 2011/10/04 2,291
19672 때 미는 방법 있다는거 아셨어요? 6 혹시 2011/10/04 11,350
19671 공구한 덴비 받으신 분~^^ 1 동감 2011/10/04 1,679
19670 아파트 확장 공사요.. 1 시월.. 2011/10/04 2,321
19669 이거 어디에 팔까요? 3 알려주세요 2011/10/04 1,657
19668 어떻게 해야 내 자식은 남의 자식처럼 대할 수 있을까요? 5 마음비우기 2011/10/04 2,278
19667 아파트 리모델링.. 13 리모델링 2011/10/04 3,794
19666 버스커버스커 사전투표1위네요 8 슈스케3 2011/10/04 2,370
19665 강아지가 물어요 10 얼굴은 이쁘.. 2011/10/04 3,960
19664 조용필 콘서트-인천 문학 경기장 13 용필 오라버.. 2011/10/04 2,160
19663 살고 싶은 곳 4 공상 2011/10/04 1,708
19662 나경원-박원순, 첫 조우 "네거티브 말자" 공감 5 세우실 2011/10/04 1,298
19661 구몬 3 초4남학생 2011/10/04 1,832
19660 두턱도 살빠지면 1 없어지나요?.. 2011/10/04 2,365
19659 요즘 골프장 야간조명 사용 1 가능한가요?.. 2011/10/04 1,306
19658 신랑이 두피질환(?)때문에 넘넘 고생을 해요~~ㅠㅠ 17 둘다 스트레.. 2011/10/04 3,428
19657 아피나 식탁 20% 할인해서 백화점서 구입하는거 어떨까요??? 6 궁금해요 2011/10/04 6,356
19656 무쇠팬에 조기 굽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너덜너덜 2011/10/04 5,262
19655 종영작 가운데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 부탁합니다. 25 드라마 2011/10/04 16,923
19654 메리에겐 특별한.....에 아담 샌들러 나오냐는 내기 했는데.ㅠ.. 6 영화이야기 2011/10/04 1,479
19653 공지영 "사법부의 '집행유예', 양심의 법정에 다시 세우고 싶었.. 2 호박덩쿨 2011/10/04 1,333
19652 컴터화면글씨가 작아졌어요.. 2 아로 2011/10/04 1,700
19651 쩝 ㅠㅠ 아는동생이 보험내용을 팩스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6 보험 2011/10/04 2,163
19650 상속재산에 대해... 12 상속 2011/10/04 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