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중학생공부와 더불어 저희 아이에 대하여도 조언을 부탁합니다.

아들맘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1-10-02 09:57:30

중1 남아인데요..

아래 어머님과 같은고민입니다.

영수는 단과학원을 다니고 있어 어느정도 성적은 나오는데

나머지 과목은 엉망입니다.

토,일요일 오전부터 주일동안 배운 것을 나름 복습을 하는 것 같은데

책상에는 앉아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나 성적은 엉망이예요..

심지어 1학기 기말은 영수는 거의 만점이나 국어도 70점대이고

암기과목은 잘하면 88~못하면 76이고요...

이러니 전체 평균은 80점대 중반,,,등수는 반 7~8등 전교등수는 70~80등 정도....

암기를 너무 싫어라 합니다.

물론 본인이 방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 나름 사이트를 뒤져서

출력하여 그 부분만 외우라고 하는 데..

이놈이 굉장히 싫어합니다. 암기를......

게을러서 귀찮아 하는 것도 보이고요..

그런데 영어학원 숙제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본인이 열성적으로 하는게 보일정도예요...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전교 50등 내 못들면 종합 돌린다고 엄포를 놘는데

그 부분은 말만 제가 그랬을 뿐 제 자신도 사실은 종합으로 돌리고 싶지도 않고요...

동기부여가 되면 잘할 아이 같은 데 정말 안 합니다.

그러니 동생도 닮아 가네요...

마냥 기다려야 할까요?

초등때 같은 친구는 종합으로 가서 기말때 반 1등 했다는 말을 듣고 제가

심란합니다......울 아이가 저 아이보다도 못하는 아이가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저도 고등때 국영수는 상위였으나 암기를 싫어라 해서

선생님이 희안하다 할 정도 였어요..저 닮아서 그럴까요...

현재 저는 구청 공뭔인데

교육가서는 잘 외워서 상도 많이 받아요....

지나고 보니 암기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울 아이 공부방법 조언 부탁합니다.

국어도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IP : 210.99.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위트홈
    '11.10.2 10:02 AM (115.137.xxx.139)

    암기과목에 큰 의미두지마세요.. 영수잘하면 좀더 영수 심화시키세요...
    영수잘해놓으면 고등가서 맘잡고 공부하면 대학 좋은데간다고 보장합니다

  • 2. 로라
    '11.10.2 10:08 AM (218.152.xxx.217)

    영수 점수가 높은데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은데요 저는...
    엄마맘에는 지근금 반등수 전교등수가 신경쓰이시겠지만 고등학교 가 보고 수능을 치뤄보면 정말로 국 영수 과목 이 증요한걸 느끼실겁니다... 전과목 성적은 내신땜에 특목고 갈 경우 아니면 그렇게 신경 많이 안쓰셔도 될꺼에요

    결국은 국 영 수 잘하는 아이가 대학도 잘갑니다
    국어 성적이 지금은 뒤지니 국어실력을 늘리는데 관심을 가지세요

    국영수는 80 점대 암기과목은 90전대인 아이와 국영수는 90 점대 암기과목은 80점대의 아이중 누가 나중에 실력이 확 차이나냔면 후자의 아이에요

    그러니 거거정 마시고 국영수에 집중하시고 암기과목은 맘만 먹으면 할수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 3. ..
    '11.10.2 10:28 AM (121.168.xxx.108)

    헌데.. 국어점수가 안나오면서 암기가 안나오면.. 독해력이 좀 부족한것 아닌가 싶어요.
    중1이면 아직 영어는 많이 쉬워서.. 그정도 성적이면 잘나올수밖에 없구요.

    암기과목은 공부방법을 모르면..좀 힘들어하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중1 기말고사때.. 음미체.. 필기시험까지 보니까.. 암기과목을 죽을 쑤더라구요.
    중간고사에 비해 암기과목때문에 등수가 몇등 떨어져서..

    아빠가 암기과목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줬어요.. 이러저렇게 하면 된다..
    그리고는 2학기 중간고사때 전과목..영어1개, 도덕1개..틀렸어요.

    스스로 하는방법 터득하면 암기과목은 금방 오르는 것 같아요. 국어점수를 조금 올릴방법을 찾으시는게
    나을듯해요.

  • 4. 아들맘
    '11.10.2 10:31 AM (210.99.xxx.34)

    ..님,,,,
    아빠가 가르쳐 주신 암기공부 방법
    가르쳐 주실수 있으신지요??

    절실해요.....

  • 5. ........
    '11.10.2 10:44 AM (125.186.xxx.132)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좀 안하는듯요.
    특히 영수 잘하는애가 국어가 그정도로 안나오기 힘든데..
    지금 국어점수안나오면, 고등학교 언어때문에 고생할수도 있어요.
    독서도 독서지만, 교과서 문제집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문이 있는 문제집을 지금부터 많이 풀게하세요.

  • 6. 아들맘
    '11.10.2 10:49 AM (210.99.xxx.34)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중간고사때는 국어점수도 괜찮았거던요..
    국어도 논술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 ........
    '11.10.2 11:31 AM (125.186.xxx.132)

    아직은 본인 의지가 없는데, 논술학원을 보내서 될일이 아닌거같아요. 지금은 논술이 진짜 괴로울겁니다..
    중학교 국어 정도는 공부 못하는 애들이라도 문제집 여러권 풀게하면 점수 괜찮게 나와요.
    방학때 교과서외의 지문들로 출제된 문제집을 좀 많이 풀게하세요. 어떤 지문이 나오든, 포인트를 빠른시간내에 정확하게 잡아내는 훈련이 중요해요.

  • 7. 아들맘
    '11.10.2 11:40 AM (210.99.xxx.34)

    속속히 저희 아들을 잘 아십니다.
    의지도 없고 답답한게 없는 아이예요..
    친구랑 비교하면 골만 내고요....

    답이 없네여......절망

  • 8. ...
    '11.10.2 11:45 AM (14.52.xxx.174)

    논술을 보내기 전에 신문이고 책이고 많이 읽어야합니다.
    암기가 문제가 아니라 독해가 문제일 수 있어요

  • 9. 암기는
    '11.10.2 3:08 PM (112.169.xxx.27)

    이해가 안간 상태에서 억지로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기억을 하는 작업입니다
    아마 교과서나 자습서를 충분히 읽지 않았으리라 생각되요
    교과서 자습서를 충분히 이해가게 읽으면 핵심은 저절로 암기가 됩니다.
    그러고나서 문제를 풀면 본인도 뭐가 중요하고 뭐가 시험에 나온다는걸 감 잡을수 있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이거 나올거다,,하면 꼭 문제 나오는게 그런 이유입니다
    아직 암기 전단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 10. 예습
    '11.10.2 10:47 PM (61.79.xxx.52)

    제가 학습코칭에서 배운 방법이에요.
    예습이 중요합니다.
    예로 사회를 공부한다면..
    하루에 4P를 한다 계획하고 일단 두 번을 읽고 노트에 그 네 페이지를 다 요약해봅니다.
    그리고 수업 들은 날 예습한 부분 공부를 하고 복습노트를 만들어 예습과 복습을 맞추어보는거에요.
    이해한거,몰랐던거 알게 되고 요점파악도 되구요.
    그리고 주말에 요약 노트 만들어 가면 그게 시험노트가 되는 거에요.
    예습,복습이 중요해요. 이해가 다 되면 암기 하려 노력 안해도 다 공부 되어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10 득템했고 하는중이에요 2 우유빛깔 내.. 2011/10/13 1,532
22809 편의점알바에게 고백하는 남자 이야기 (펌) 2 ........ 2011/10/13 2,091
22808 제가 화를 낸게 잘못된건가요.. 4 ㅠㅠ 2011/10/13 1,859
22807 마트가려고 하는데 여기에 무슨 액젓사와야 하나요? (링크있어요).. 2 .. 2011/10/13 1,342
22806 양수리 + 미사리 드라이브 코스 식사할곳 추천요 3 pianop.. 2011/10/13 4,514
22805 밑반찬 잘 안먹는 댁, 상차림 좀 알려주셔요. 5 감사합니당 2011/10/13 1,998
22804 해고한다는 말은 안했지만, 제 발로 나가게 하는 상황 7 마음 2011/10/13 2,571
22803 무기력해요 3 맨날 아퍼요.. 2011/10/13 1,592
22802 엄마를 안 좋아하는 아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D 2011/10/13 2,219
22801 가구 수리해 본 분 계시나요 3 .. 2011/10/13 1,592
22800 쿠쿠밥솥 보온온도 떨어지고 쉰내나는현상 5 인연왕후 2011/10/13 22,619
22799 컴터 부팅이 안되는데요.. 7 컴고장 2011/10/13 1,218
22798 연차수당 어떻게 적용하는게 맞는지 봐 주실래요 3 연차수당 2011/10/13 1,874
22797 엄마랑 하기좋은 문법책 한권 추천해주세요 6 초등3학년 2011/10/13 2,287
22796 다들 조용히 하세요... 9 국민 나부랭.. 2011/10/13 2,073
22795 김밥 단무지 어디 것에 젤 맛나나요? 11 이쁜이맘 2011/10/13 3,392
22794 자식을 낳으면 안되는 사람.. 37 우울한감정 2011/10/13 13,069
22793 70.80 라디오 추천해주세요 ,,, 2011/10/13 1,065
22792 AMT 주물 후라이팬 판매처 알려 주세요 민섭맘 2011/10/13 1,811
22791 나경원-박원순, 첫 선거운동 스타트 2 세우실 2011/10/13 1,327
22790 화성인 바이러스 식탐녀 봤는데.. 14 ㅇㅇ 2011/10/13 5,379
22789 아파트 한집에 두명의 세대주가 가능한가요? 6 ... 2011/10/13 32,445
22788 공 좀 던져 줘라 ㅠㅠ 2 얘들아~ 2011/10/13 1,386
22787 31 어쩔수없지 2011/10/13 2,895
22786 서울신문 조사] 나경원 47.6%, 박원순 44.5% 12 베리떼 2011/10/13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