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그에서 물건을 구입후 취소 했는데 환불을 해주지 않아요

땡글이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1-10-01 21:03:03

지난 여름 그러니까 3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82장터에서 크록스 호피 판매하시는 분의 소개로 한 블로그를 알게되서 동네 아짐들이랑 6켤레를 주문 했어요

근데 2주후에 세관에 걸렸다며 2주를 더 기다리거나 아님 환불해 주겠다고 해서 환불을 요구 했어요

8월에 입금 해 준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지금까지도 계속 담주 담주 하며 미루고만 있어요

변호사가 미국으로 갔다느니 또 한명의 변호사가 갈거라느니 전화를 하면 도리어 화를 내고 큰소리를 칩니다

아짐들은 돈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가만있지 말자고 합니다

이거 법적으로 어떻게 방법 있을까요?

지금도 버젓이 다른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주문이 있는거 같던데 그깟 돈 30만원이 없어서 3개월을 안주고 있냐구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블로그 가서 글 올릴까요?

아님 여기저기 다 글을 올려야 하나요?

돈 받을 방법 있을까요?

IP : 219.251.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타민
    '11.10.1 9:17 PM (211.201.xxx.137)

    글 올리지 마세요.
    고소하세요.
    고소장 날라갈 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에 고객센타 같은 게 있을 겁니다.
    네이버건 다음이건.
    거기 들어가서 "이 사람이 이마이마해서 00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런데 이 사이트에서 계속 이 사람의 사기에 대해 방관하고 계속적으로 피해자를
    양산하도록 협조하고 있음에 이 사이트에도 같이 고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바로 답장을 주지 않을시에는 그 블러그와 협조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공동으로 피해자들과 모여서 모월 모일 고소할테니 내일까지 답장을 달라"
    하고 작성해서 보내면
    24시간안에 답장이 옵니다.

    그 블러그를 폐쇄하던지 그 블러그 주인에게 경고가 날라갑니다.
    블러그 폐쇄를 당하지 않으려면 그 블러그 주인장 돈 갚아줘야할 거고
    고소장은 고소장대로 날라갑니다.
    돈 받으면 고소 취하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고소를 하세요.
    그것은 일종의 액션이니 안하고 협박만 날리면 님만 무시 당합니다.

    고소장은 냉정하고 확실하게 쓰시고
    그 블러그에 가서 그 주문 상황을 모두 캡춰하세요.
    그리고 그 주문한 사람들의 블러그에 들어가서 역시 캡춰하세요.
    왜냐면 이들은 예비 피해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주문자들을 캡춰하란 이유는, 이 사람들에게 주문을 받고 있다는 것을 고소장에 첨부하기 위해서이며,
    계속 주문과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들이 발뺌하지 못할 증거라는 겁니다.

    고소할 때는 증거가 많을수록 좋으며,
    공동으로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법적으로까지 안가도 지가 돈 안내놓고 못 배깁니다.

  • 2. 비타민
    '11.10.1 9:25 PM (211.201.xxx.137)

    그 사이트에 신고하라는 것은, 사이트로 하여금 압력을 넣으라는 거에요.
    최근 모 블러그 사건이 있어서 아마 신경 쓸 겁니다.
    그게 그 블로거에게는 더 큰 두려움이 될 겁니다.
    전에 모 사이트에서 비슷한 건을 해결해준 적이 있습니다.
    사이트에 글 쓰실 때는 아주 단호하게 쓰셔야 됩니다.

  • 3. 윈글
    '11.10.1 9:40 PM (219.251.xxx.145)

    비타민님 댓글 보고 네이버 검색하니 어떤분이 네이버 중고나라에 블로그 쥔장에 대해서 올려 놨더라구요
    저랑 똑같은 호피 크록스 입니다
    환불 요구 했더니 오히려 더 큰소리 내더래요
    저랑 똑같아요
    팔때는 상냥... 환불 요구할땐 짜증이요
    정말 담주까지 기다려보고 고소해야 겠어요
    분명 82회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도 볼지도 모르겠죠
    정말 첨부터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좋게 했더니만 진짜 무시당하는 느낌입니다
    비타민님 고마워요
    제대로 배워 갑니다
    역시 82가 해결사군요^^

  • 비타민
    '11.10.1 11:56 PM (211.201.xxx.137)

    중고나라에 쓰인 글도 역시 프린트해서 고소장에 첨부합니다.
    물론 캡춰도 해놓으세요.
    자기가 연관되는 게 싫어 지워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대형사이트에 둥지를 튼 블러그는 아주 대처하기 쉽습니다.
    그 사이트에서는 블러그를 관리하지만, 소송 문제에서는 절대 자기들이 연관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소관련에서는 "당신들도 한패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면 바로 조처해버리니
    모든 자료를 다 모아두세요.

    반드시 고소를 하고 그 사이트에 고객센타에 엄포를 놔야합니다.
    안그러면 사이트가 먼저 블러그 폐쇄시켜 공중분해 될 수 있습니다.
    고소하고난 다음에 사이트에 경고할 때 "만일 증거를 인멸하거나 해결없이 사이트를 없앨 경우
    이 사이트에서 사기를 방관 내지는 공모했다고 간주하겠다.
    모든 블러그 내용은 모두 증거로 모았고 경찰에 제출했다.
    돈에 대한 환불 없이 증거글을 사이트에서 없앴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사이트도 고소하겠다"는 내용을 쓰세요.

    모든 일을 벌일 때는 먼저 내가 찌르면 상대는 증거를 없애고 튄다는 것을 각오해야합니다.
    죄 많은 놈들은 겁이 많아요.
    그 놈들이 블러그 없애고 튀면 제일 골치 아픈게 님입니다.
    겁을 줄 때는 오줌을 지릴 정도로 겁을 주어 바로 토해내게 해야합니다.
    어설피 하면 메롱 하고 도망만 가서 결국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 되니 단호하고
    신속하고 정확해야합니다.
    절대 함부로 못 없애도록요.

  • 4. 음...
    '11.10.1 10:27 PM (122.32.xxx.10)

    여태 기다리셨으면 다음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진행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어차피 좋은 얘기로 해줄 사람이었으면 이 지경이 되도록 오지도 않았을 거에요.
    그 사람이 블로그 닫고 다른데로 옮기고 나면 진짜 그 다음부터는 어려워요.
    지금이라도 당장 준비하셔서 바로 조치하세요. 돈이 적지도 않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28 PRP프롤로 주사 아시는 분 계셔요? 1 오직 2011/10/05 2,760
20027 황혜영 웨딩사진 스타일 6 있네요 2011/10/05 4,346
20026 닭가슴살, 연어샐러드 대신할 다이어트 음식은?? 6 000 2011/10/05 2,544
20025 공교육비 줄여 제주 귀족학교 퍼주는가 1 샬랄라 2011/10/05 1,475
20024 어떻게 해석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rrr 2011/10/05 1,407
20023 영어질문입니다 4 몽몽이 2011/10/05 1,334
20022 KBS.SBS, MB친형, 사돈 이름은 함부로 말 할 수 없다?.. 박지원 2011/10/05 1,367
20021 날강도가 따로없네요 2 도둑넘들.... 2011/10/05 1,947
20020 잠만 자면 꼭 꿈을꿔요 ㅠㅠ 4 2011/10/05 1,783
20019 글루건 작업 계속하면.. 1 준케젼 2011/10/05 1,470
20018 아이돌의 대마초 흡입은 더 엄격하게 다뤄야.. 14 아이돌의 폐.. 2011/10/05 2,645
20017 장터에 흠사과 괜찮은가요..? 14 사과 2011/10/05 2,864
20016 어린이집의 소풍가서 아이 잃어버리는 걸 봤어요 9 아자아자 2011/10/05 4,179
20015 우리차의 수난시대 우리차 2011/10/05 1,296
20014 아는사람이 정신병원에 입원한기록이있는데 2 혜택 2011/10/05 2,989
20013 상대방이 읽기전 내가 보낸쪽지 삭제하면? 6 ........ 2011/10/05 1,828
20012 *북랜드, 책읽어주는 선생님 힘들까요? 취직하고 싶.. 2011/10/05 2,026
20011 급질)토마토 장아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 2011/10/05 1,799
20010 (인간)관계를 인내라고 생각하는 친구. 12 뭐지.. 2011/10/05 3,760
20009 오늘 의뢰인 보고 왔는데 하정우랑 박희순 넘 멋져요 3 도로시 2011/10/05 2,351
20008 도가니 분노…'도가니법' 제정 이뤄지나? 2 세우실 2011/10/05 1,537
20007 수원 영통에 할머니가 갈만한 '치과' 추천해주세요!1 5 맘 아픈 딸.. 2011/10/05 2,112
20006 남편이 손만 대도 괴롭습니다 57 의견 주세요.. 2011/10/05 17,492
20005 모유수유중인데 가슴 한쪽 구석에 밤알크기정도로 뭉쳐서 아파요 ㅠ.. 6 아픔 2011/10/05 3,619
20004 이불 압축정리함 써보신분 조언좀 주세요. 5 복부비만 2011/10/05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