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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이 다가오니 마음이 왜 이렇게 진정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1-10-01 20:18:34

재수하는 딸아이의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맘이 잡히지가 않네요.

혈압과 폐경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해서 기도도 못해줬고

딸아이에게 애써 관심을 끊기 위해 노력하면서

편하게 지내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능이 다가오니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네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수시 시험에 벌써부터

걱정만 앞서네요.

저는 이렇게 기도도 하지 않는 수능 학부모인데

신께서 저에게 벌하실까요?

저의 애에게도 구원의 손을 뿌리치실까요?

 

IP : 118.220.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1.10.1 8:44 PM (222.107.xxx.215)

    저는 이제 아이가 중3인데도
    시험 때만 되면 덩달아 긴장해요.
    고 3되면 어찌할까 벌써 걱정이에요.
    당연히 심장이 콩닥거리실 거같아요.
    그 어린 아이들을 인생을 결정할 만한 시험장에 내놓는 거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가지시고
    따님이랑 맛있는 거 잘 챙겨 드세요 ^^

  • 2. 저도
    '11.10.1 8:53 PM (211.243.xxx.95)

    빨리 지나 갔으면, 정말 좋겠네요. 아하아하.... 힘들어요.

  • 3. *&*
    '11.10.1 9:55 PM (175.113.xxx.44)

    저도 고3 올라갈 때 그렇게 심란하고 마음이 불안하더니, 점점 수능이 다가올 때는
    괜찮았어요. 하루 일정 시간에 촛불이라도 켜두고 그냥 담담히 잘되기를 기원해 보세요.
    마음도 가라앉고 엄마의 정성이 아이에게도 힘이 될겁니다.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4.
    '11.10.1 10:51 PM (112.169.xxx.27)

    고2엄마인데도 작년수능날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요
    우리나라 종교가 유달리 호국종교 입시종교인건 알지만 ㅎㅎ그렇다고 기도 안하면 뭐 어쩌긴요
    저희집 완전 무교인데 다들 좋은 대학 잘만 갔어요.
    긴장 푸시고 마음편하게 해주세요

  • 5. 신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
    '11.10.2 7:48 AM (121.181.xxx.226)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받고 긴장합니다.
    마음 편안하게 가지세요.
    모두 공부한 만큼 결과가 잘 나오길 기도합니다.

  • 6. 수험생 엄마
    '11.10.2 9:18 AM (14.52.xxx.174)

    매순간 아이가 잘 되길 바라잖아요.
    이게 기도지요.
    꼭 교회에 가서 무릎 꿇고 있어야 기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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