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이 다가오니 마음이 왜 이렇게 진정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1-10-01 20:18:34

재수하는 딸아이의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맘이 잡히지가 않네요.

혈압과 폐경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해서 기도도 못해줬고

딸아이에게 애써 관심을 끊기 위해 노력하면서

편하게 지내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능이 다가오니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네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수시 시험에 벌써부터

걱정만 앞서네요.

저는 이렇게 기도도 하지 않는 수능 학부모인데

신께서 저에게 벌하실까요?

저의 애에게도 구원의 손을 뿌리치실까요?

 

IP : 118.220.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1.10.1 8:44 PM (222.107.xxx.215)

    저는 이제 아이가 중3인데도
    시험 때만 되면 덩달아 긴장해요.
    고 3되면 어찌할까 벌써 걱정이에요.
    당연히 심장이 콩닥거리실 거같아요.
    그 어린 아이들을 인생을 결정할 만한 시험장에 내놓는 거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마음 편히 가지시고
    따님이랑 맛있는 거 잘 챙겨 드세요 ^^

  • 2. 저도
    '11.10.1 8:53 PM (211.243.xxx.95)

    빨리 지나 갔으면, 정말 좋겠네요. 아하아하.... 힘들어요.

  • 3. *&*
    '11.10.1 9:55 PM (175.113.xxx.44)

    저도 고3 올라갈 때 그렇게 심란하고 마음이 불안하더니, 점점 수능이 다가올 때는
    괜찮았어요. 하루 일정 시간에 촛불이라도 켜두고 그냥 담담히 잘되기를 기원해 보세요.
    마음도 가라앉고 엄마의 정성이 아이에게도 힘이 될겁니다.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4.
    '11.10.1 10:51 PM (112.169.xxx.27)

    고2엄마인데도 작년수능날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요
    우리나라 종교가 유달리 호국종교 입시종교인건 알지만 ㅎㅎ그렇다고 기도 안하면 뭐 어쩌긴요
    저희집 완전 무교인데 다들 좋은 대학 잘만 갔어요.
    긴장 푸시고 마음편하게 해주세요

  • 5. 신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
    '11.10.2 7:48 AM (121.181.xxx.226)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받고 긴장합니다.
    마음 편안하게 가지세요.
    모두 공부한 만큼 결과가 잘 나오길 기도합니다.

  • 6. 수험생 엄마
    '11.10.2 9:18 AM (14.52.xxx.174)

    매순간 아이가 잘 되길 바라잖아요.
    이게 기도지요.
    꼭 교회에 가서 무릎 꿇고 있어야 기도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8 예비중등,방학동안 종합반 어떨까요? 2 아로 2011/12/21 1,101
49797 [중앙][증권사 대표로 재계 복귀한 이명박씨] 1 세우실 2011/12/21 844
49796 운동기구 트위스*런 효과있나요? 4 궁금이 2011/12/21 1,301
49795 대출 2억 안고 집사려 합니다. (내용 펑) 29 네모네모 2011/12/21 18,045
49794 4년된 아파트도 1층 많이 추운가요? 3 이쯤되면 최.. 2011/12/21 1,850
49793 전자사전 누리안 아이리버 어떤게 나을까요? 1 두아이맘 2011/12/21 757
49792 남편이 시어머니 데리고 휴가가자네요..정말 싫은데~~ 64 ........ 2011/12/21 13,457
49791 내일이 동지네요. 2 팥죽 2011/12/21 919
49790 엄마로서 잡다한 결정이 힘드네요 12 엄마아니고 .. 2011/12/21 2,266
49789 스키장 리프트권 2 소인과 대인.. 2011/12/21 729
49788 제가 기분 나쁜 게 잘못된 겁니까 ㅇㅇㅇ 2011/12/21 767
49787 치매보험 팔던 고모. 11 천일의 사랑.. 2011/12/21 4,829
49786 3주전 담근 총각김치, 지금 다시 양념하면 안되겠죠?ㅜ.ㅜ 2 본마망 2011/12/21 900
49785 중3 겨울방학 기숙학원 좋은가요? 2 NS운지 2011/12/21 1,846
49784 새알심 익반죽 실패한 찹쌀반죽 구제 방법좀... 9 팥죽 2011/12/21 3,296
49783 정봉주 무죄받는 너무 쉬운 방법. 6 .. 2011/12/21 2,018
49782 방학때 읽힐만한 재밌는 수학책 추천해 주세요~^^ 2 수학공부.... 2011/12/21 871
49781 냉동용기 추천해 주세요 2 비닐타파 2011/12/21 880
49780 붕어빵 반죽 남은거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4 곰세마리 2011/12/21 3,105
49779 저희 남편은 제 몸 생각은 안하고 둘째 타령해요. 9 2011/12/21 2,387
49778 대학로 까페, 음식점에서도 발레파킹 서비스 하나요. 2 도토리 2011/12/21 802
49777 로만쉐이드 커텐 세탁기에 돌렸더니 한뼘이 줄었어요. T.T 1 씽씽 2011/12/21 1,437
49776 10세 남아의 레고는 대체 어떤 걸 사야하나요?ㅜ 6 애플 2011/12/21 1,365
49775 방금 아파트 주차장에서 욕 먹었어요. 18 흑흑 위로해.. 2011/12/21 6,337
49774 내년에 중3 점수가 바닥입니다. 7 큰일 2011/12/21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