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떠는 엄마는 사실 아니지만
그래도 잘하는 조카들을 여럿 보면서 내심 불안한 엄마인 사람입니다
제 언니들 보면 조카들 시간분배 잘 시켜 공부를 열심히 지도하는데
내심 저는 속으로 놀라곤 했어요
언니들 말로 요즘 이정도 안하는 엄마 있냐고 하네요
물론 저도 인정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들말이
냉정하게 이렇게 해도 인서울 갈까말까라 하는데..
사실 피부로 느껴지진 못해요
울 아들 이제 7살 내년이면 초등을 가는데요
평균은 한다 생각하고 저랑 뭘해먹고 뭘하고 놀지?하는 고민만 하는 녀석이고
저 역시 친구같은 엄마라 놀자~~니나노 그런컨셉인데.
헉 교육싸이트 엄마들 보고 저 상당히 기가죽네요
이제 울 아들 영어 단어 20개나 알까?
한글은 읽고요 수학도 두자리 더하기는 합니다
적어놓고보니 겨우 요것만 파악한 제가 한심한 엄마 맞군요
울아들 좋아하는 게임캐릭터와 친구들 이름은 좔좔 외우는 엄마인데...
세상에 재미있는게 좋은거라고 성대모사 연습에 보드게임에 각종 게임은 다 마스터했더니
울 아들 노는건 박사인데
진짜 어쩌면 좋나요
7살에 영어 좔좔~~13살에 4개국어 하는아이 그런 아이들 보면
게임 끝인가효?
휴..옆에서 아들이 웃낀춤 시리즈 추기 시작하네요
한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