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리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넘 멋졌어요.

불후의 명곡 조회수 : 4,763
작성일 : 2011-10-01 20:01:20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보기 힘들다는 분도 계시지만 전 그 치열함이 좋습니다.

본인의 최대치를 끌여올리는 뭔가의 상승작용이 있거든요.

 

그동안 나가수를 많이 봤고 더 좋아하지만, 오늘 불후의 명곡은 정말 괜찮았어요.

다빈치의 강민경이란 이쁜 가수가 노래도 잘한다는걸 알게 됐고요. 민경훈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것도 볼 수 있었고요.

 

알리는 저번주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각인 시켰다는걸 프로그램을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거에요.

전 그 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 가수의 존재를 미리 알았거든요. 정말 잘하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정말 몰입도 최고였어요.

눈을 떼지 못하고 봤어요.

그런 느낌은 최근에 나가수에서 자우림이 재즈까페를 불렀을 때 받았는데 그 때보다 더 티비에 빨려들것 같았어요.

 

같은 선배의 찬사가 그냥 입 발린 소리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란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가수가 존재 하고 있다는것이 청중으로서 기쁘더라고요.

 

아이돌 때에는 못 느꼈던 감동들을 느끼면서 그 들이 가수임이 당연하다는것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혹 못 보신 분들 찾아서 들어보세요.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IP : 218.238.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10.1 8:07 PM (210.106.xxx.63)

    30년 조용필님 팬으로서는 사실 별로예요. 알리양 노래 잘하는거 알고 그전에 그분의 노래도 몇번 들어본적도 있는데.
    지난번 고추잠자리도 하도 인터넷에 떠서 일부러 봤는데 완전 실망. 오늘도 그런 과도한 퍼포먼스 별로입니다.
    저뿐 아니라 남편도 별로라고 합니다.
    물론 현장에서야 어땠을지 무대에 정성이 들어간 모습이며 기본적인 가창력때문에 점수 받은거 같은데..

    그 노래는 그렇게 과한 퍼포먼스..적어도 저한테는 별로예요. 그냥 담백하게 불렀어도 좋은 노래고. 누구가 1등 후보할 노래입니다. 알리양 노래 잘하는거 알고. 어린 나이에 조용필님 노래 많이 좋아하는것 같아서 고맙기도 하지만 오늘은 저는 x네요

  • 2. 칼라스
    '11.10.1 8:08 PM (210.205.xxx.104)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반했어요.

    다림질 하면서 봤는데 알리 라는 가수할때는 다림질이 멈추어지더라구요.

    킬리만 자로가 이런 느낌일수도 있다는 .....

    조용필곡을 더 멋있게 부르는 사람을 못봤는데 이 아가씨 멋있어요.

    다만 강약 조절이 좀 아쉬웠어요. 시종일관 폴풍처럼 몰아쳐서 후반부가서는 오히려 관객입장에서 호흡이 풀리더라구요..

    다시 보고 싶어요..

  • 3. ///
    '11.10.1 8:43 PM (211.53.xxx.68)

    알리의 365 너무 좋습니다..

  • 4. 감동
    '11.10.1 9:29 PM (124.61.xxx.139)

    저는 정말이지 전율 그 자체네요.
    윤도현 두시데이트에서 라이브로 매주 노래를 하는데... 소름이 돋았지요.
    무대 퍼포먼스와 가창력과 그 마세한 떨림이 천재적이네요.
    조용필 팬이신 분이 영 아니라고 하셨는데... 비교불가 대상들이죠^^
    베토벤의 운명을 베토벤 자신만큼 완벽히 전달할 수 없듯이요~
    그치만 너무 멋지잖아요.
    마음에 안드신 분도 있으시겠지만요.
    이런 가수들이 있어 요즘 행복해요^^

  • 5. 감동
    '11.10.1 9:29 PM (124.61.xxx.139)

    마세한-> 미세한

  • 6. 아로
    '11.10.1 9:55 PM (175.116.xxx.247)

    전 알리라는 가수 아까 첨 알고서 깜짝 놀랬어요,,
    여기에 물어봐야지 했는데
    아시는 분 많으시네요,,
    와 정말 잘하네요,,무대를 압도하는 힘이 있어요,,

  • 7. 마나
    '11.10.1 10:18 PM (110.11.xxx.93)

    와우~ 저는 본방은 못보고 동영상 찾아서 봤는데 정말 멋지네요..
    클래식한 느낌이.. 마치 고전 영화에서 나오는 천막치고 공연하는 사연많은 유랑극단 여주인공을 보는 느낌이랄까...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방송에서 개그코드?로 킬리만자로의 표범 앞부분 많이 나와서 그냥 그랬는데
    가사가 너~~~~ 무 감동이네요..
    '사랑이 외로운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것을 거니까 외로운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거야'
    정말 격하게 공감이 가면서 참... 슬프면서도 아름다워요 ㅠ.ㅠ

  • 8. 민경훈
    '11.10.1 11:17 PM (14.33.xxx.227)

    저는 민경훈이 오늘 너무 멋졌어요.

    락큰롤 베이비^^

  • 9. 팜므 파탄
    '11.10.3 10:09 PM (112.161.xxx.12)

    알리만 돌려 보고 있습니다.
    나도 저렇게 입고 노래하면 아름다우려나??????????
    가면하나 얻어 다가 다리 찢기 연습해야 겠어요 ^^
    알리 정말 멋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36 빌리 엘리어트 영화 재밌나요? 19 ** 2012/06/05 2,146
116535 에코마일리지멤버쉽카드와 그린카드의 차이가 뭔가요? 1 ... 2012/06/05 2,018
116534 대문에 걸린 남편이 이뻐하는 상황의 조건은.. 5 ... 2012/06/05 2,291
116533 여자친구 잡아먹은 캐나다 사이코 드디어 체포됐네요 9 호박덩쿨 2012/06/05 4,598
116532 남편과 정치색 정반대인 분 계셔요? 10 스트레스 2012/06/05 1,633
116531 이해찬, 생방송 인터뷰중 일방적으로 전화끊네 8 옹졸하네 2012/06/05 1,898
116530 한살림동태어디산인지아시는분 2 berry 2012/06/05 1,278
116529 펜할리곤스 향수 쓰시는 분 계신가용~? 3 노란달팽이 2012/06/05 2,637
116528 발톱 빠지는 꿈을 꿨습니다. 흉몽일까요? 1 우울 2012/06/05 6,688
116527 아이라인하고 마스카라 하면.... 12 팬더 2012/06/05 3,756
116526 홍준표 “BBK 가짜편지, 은진수로부터 건네받아“ 2 세우실 2012/06/05 1,005
116525 그만둔 직원이 업무적인 일들을 요청할때 . 12 궁금 2012/06/05 1,976
116524 일렉트릭 에르고? 라는 무선 청소기 어떤가요? 8 호호아줌마 2012/06/05 2,515
116523 감기기운이 있는데 수영갈까요? 수영 2012/06/05 1,086
116522 이혼소송중 부부가 법원에 다섯살 아들 버리고 갔다네요. 29 피돌이 2012/06/05 13,591
116521 김재연씨 새파랗게 젊었네요 6 2012/06/05 2,407
116520 새마을금고 적금 들었어요. 6 ㅎㅎ 2012/06/05 2,955
116519 이런걸로 설마 질투하는걸까요?? 12 이엄마 2012/06/05 3,476
116518 회사 1년마다 고비네요 -.- 7 배부른투정 2012/06/05 1,646
116517 26개월 여아, 행동치료, 소아신경정신과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소아신경정신.. 2012/06/05 1,522
116516 영작 문의할께요. 급해요!! 2 영작문의 2012/06/05 848
116515 넥서스 휴대폰 사진인화 2 라야 2012/06/05 1,538
116514 대문에 남편이 이뻐한다고 느낄때 글읽고 질문좀 할게요 15 외롭네요 2012/06/05 3,918
116513 헤어샵에서의 팁.. 5 안줘도 되겠.. 2012/06/05 2,860
116512 이사땜에 부동산 방문하려 하는데... 1 이사 2012/06/05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