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캉 한달.. 살 빠졌어요!

나도 다이어터 조회수 : 5,946
작성일 : 2011-10-01 14:06:08
뒤캉 열풍이 불때는 시큰둥하다가 뒤늦게 시작했어요.
9월 1일부터.. 딱 30일 지났는데 7.3키로 빠졌어요 ^^
이만큼 빠진거면 그만큼 뚱뚱했다는 말 ㅠㅠ

개편되면서 뒤캉다이어트 글이 다 사라져서 그게 젤 아쉽더라구요 ㅎㅎ
전 이렇게 했어요.
일단 5일은 뒤캉 방법 철저하게 지켜 4키로가 빠졌어요.
단백질만 먹는 시기로  쇠고기, 해산물, 두부, 닭가슴살, 저지방우유, 플레인요거트
며칠 지나니 과일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거 참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하루에 사과 1/2-1개, 배 1개 정도는 먹고 단백질 섭취는 좀 줄였어요.
일주일 지나고는 채소도 먹었습니다.
쇠고기(100g) 불고기 만들어서(설탕 대신 스테비아 감미료 조금 사용) 채소 200g 먹으니
배가 터질것 같고 진짜 좋았어요 ㅋㅋㅋ

가족들 닭튀김 먹을때도 잘 참았는데 하루는 못참고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닭튀김 남은걸 서서 먹은적도 있어요 ㅠㅠ 
그러고는 그날 미친듯이 운동해서 살은 안쪘습니다.
20일정도 지나서는 지쳐서 밥은 안먹었지만 하루 총 섭취량 1000kcal  내에서 간식도 좀 먹고
크림스파게티도 딱한번 먹고,  라면도 딱한번 먹고
점심 먹는게 힘들었지만 열심히 하니까 주변에서도 도와줬어요.

10월 한달동한 6키로 더 빼는게 목표예요. 그러고는 절대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웹툰 다이어터 보며 뒤캉이 무리기는 한데 빨리빼고 싶었어요. 탄수화물과 지방을 안먹어서 그렇지 딴건 먹으니까...  
운동은 매일 했어요. 실내자건거 처음에는 30분도 힘들었는데 이제 1시간도 하고 평균 40분씩은 하고,
빨리걷기는 40-50분정도 합니다. 

예전에 포만감 주는 약도 먹은적이 있는데 그거 3일치 먹고 4일은 약 안먹고도 감량이 됐었어요.
그때 식약청에서 판매중지 결정이 나서 바로 환불받았어요. 약보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거러 알고는요. 
하루 운동량이랑 먹은것(칼로리 필수) 노트에 적어가며 하니 훨씬 좋아요. 요즘 어플도 있으니까 그것도 활용해요.
덴마크, 사과3일, 양배추스프 다해봤는데 그때마다 빠졌고 요요가 왔죠.. 운동은 안했었거든요..
살은 적게먹고 운동하면 빠지는건데 왜 스스로를 방치했나 싶어요 ^^;;
한달뒤에 또 후기쓸게요~ㅎㅎ 
IP : 210.220.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1.10.1 2:20 PM (121.140.xxx.185)

    드려요!!!
    의지가 대단하신 거 같아요^o ^
    역시 운동을 병행해야 하나 봐요.
    전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만 따르고 있는데...줄넘기라도 해야겠네요.

    한달 후에 또 성공 후기 올려 주세요~~

  • 나도 다이어터
    '11.10.1 11:12 PM (210.220.xxx.57)

    감사해요~
    처음에 쉽게 빠지는 신나더라구요.
    저만큼 빠지니까 몸이 진짜 가벼워요.
    한달 열심히 하고 돌아올게요 ^^

  • 2. 추천드려요
    '11.10.1 6:22 PM (115.137.xxx.194)

    조엘펄먼의 책들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것 같아요. '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

  • 나도 다이어터
    '11.10.1 11:13 PM (210.220.xxx.57)

    식단에 관한 책인가봐요. 검색해볼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71 어제 개콘 보다 진짜 굴렀네요. 7 아이고 내배.. 2011/10/03 4,661
19070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서명운동 동참 및 주위분들에게 독려 부탁합.. 2 러쉬 2011/10/03 1,228
19069 전 너무 물을 안먹는것 같아요 17 2011/10/03 4,926
19068 아이 폭행수위가 너무 높아 아동보호법 문제가 대두된다는데,, .. 7 호박덩쿨 2011/10/03 2,796
19067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기타제대로해서 음원나왔는데 우와~ 6 .... 2011/10/03 2,824
19066 어제 스트코에서 비비크림을 사서 1 질문이요.... 2011/10/03 1,770
19065 구매대행 코스트코 2011/10/03 1,293
19064 김밥엔 이게 꼭 들어가야 맛있다~~~ 한가지씩 알려주세용 ^^ .. 54 배고파요 2011/10/03 10,972
19063 곰팡이 쓴 벽지 교체 후, 집안 살균방법은 뭘까요? 1 곰팡이 2011/10/03 2,351
19062 링컨 대통령의 위대함 레드베런 2011/10/03 1,437
19061 노안엔 답이 없나요.. 3 45 2011/10/03 2,942
19060 추억속의 CF 광고인데 지금봐도 잘 만들었네요. 8 일본 2011/10/03 2,787
19059 김현중의 매력은 뭘까요? 32 ... 2011/10/03 4,997
19058 나쁜 미국놈 3 무섭다 2011/10/03 1,829
19057 아이 성적때문에 자꾸 움츠러들어요 8 드림하이 2011/10/03 3,153
19056 사주 좀 좀만 봐주실래요.... 5 you 2011/10/03 2,603
19055 돼지껍데기 손질법이요???? 4 다정이 2011/10/03 8,379
19054 한자 교육 부활의 필요성 티아라 2011/10/03 1,320
19053 아래 조기6억원어치 기사를 보고.. 9 .. 2011/10/03 2,730
19052 영드홀릭엄마와 개콘홀릭 아들의 불편한 진실.. 2 부작용 2011/10/03 2,627
19051 조기를 6억원 어치 31 헐.. 2011/10/03 11,830
19050 장충 체육관 다녀왔어요 5 추억만이 2011/10/03 2,173
19049 남편과 우리 강쥐의 닮은 점? 1 흠.. 2011/10/03 1,969
19048 요즘 코스트코에 불가리화장품류도 파나요 ?? 2 시골에 사는.. 2011/10/03 1,817
19047 어제 나가수 김경호 노래~계속 반복 듣기중 1 경호 짱!!.. 2011/10/03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