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머니즘의 가면 속에 숨은 왜곡된 질서!

safi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1-10-01 11:44:27

한 방송인의 커밍아웃

10년 전, 한 방송인의 커밍아웃으로 한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었다.

각 방송국은 빛의 속도로 그를 출연정지 시켰고, 그는 사회에서 외면당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각종 영화는 물론이고 대표적인 가족문화인 주말 드라마에서도 동성애 커플을 보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게 되었다. 

 

동성애는 유전적인가?

동성애를 지지하는 주장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것인데

나는 여기에 의문을 갖는다.

동성애는 본인의 의지나 감정 때문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몸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인데 정말 그럴까?

 

행동양식과 유전자

 어떤 행동이 선천적이라는 말은 그러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유전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다른 유전자들과 상호 연관되어서 작동을 하며, 독자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일은 드물다.

 특히 생명체의 행동양식을 결정하는데는 수많은 유전자가 관여하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에 오랫동안 선택교배를 시키더라도 행동 양식은 아주 천천히 변화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할 때 동성애란 행동양식은 아주 천천히 여러 세대에 걸쳐서 변화되어야 한다. 즉, 일반적인 이성애자의 가계에서 동성애자가 나오려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조금씩 동성애적 경향이 강회되면서 동성애자가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 가계조사를 해보면, 갑자가 동성애자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이는 일반적인 유전적 사실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좀 더 명쾌한 근거

 자녀를 적게 낳게 되는 행동약식은 결코 유전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유전자를 가진 집단은 종국에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동성애가 유전적이라면 선천적으로 동성애의 유전자를 가진 이들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며, 결국 동성애도 사라졌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동성애의 빈도는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큰 도시에서 자랄수록 동성애 빈도가 높고 시골에서 자랄수록 그 빈노가 낮다는 것이다

 결국 동성애는 유전적이 아니고 후천적인 경험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부모의 양육 태도라든지 친구들에 의한 학습, 혹은 사회적 유혹, 문화적 부추김 등이 동성애의 발생하는 요인이라는 것이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주장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라는 것!!

 

선천적, 유전적이라는 주장으로 합리화시켜야 할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떳떳하지 않은 것인가?

 술은 선택하여 마셨지만 습관이 되면 알콜중독자가 되는 것처럼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어서 자신도 끊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성애 역시 육체적인 쾌감뿐만 아니라 서로 정서적 친밀감을 나누면서 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강한 중독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은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동성애자로 태어난 것이 아닌지 착각하게 된다.

 또한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떳떳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되돌릴 수 없다고 느끼는 심각한 중독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때 자신을 합리화시키면서 사회적 비난의 화살을 벗어나기 위해 선천적, 유전적이라고 주장하게 되기도 한다.

 이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감추려다 도리어 더 크게 드러나게 만드는 '언 발에 오줌 누는' 식의 과학적 근거도 논리도 없는 주장이며 무엇보다 자신의 부모를 욕보이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중독에 의한 질병을 마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미성숙한 행동임과 동시에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힘들어 하는 부모의 가슴에 두 번 못을 박는 일이다.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34 지수양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 8 슈퍼스타k 2011/10/04 2,843
    19333 이태원에 환전소 주말에도 하나요?^^; 1 주말 2011/10/04 3,560
    19332 요즘 주식시장이 선수들의장 9 맞나보네요... 2011/10/04 2,275
    19331 고구마 줄기 삶아 냉동해도 되나요 4 급해서 2011/10/04 3,498
    19330 중학1학년 국어 학습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아들맘 2011/10/04 3,951
    19329 부산 중앙동 롯데 백화점..특이해요~ 6 신세계도 2011/10/04 2,729
    19328 경빈마마님 김치 성공하셨나요? 8 ^^ 2011/10/04 2,775
    19327 [원전]일본 도쿄지하철에서 잰 방사능 수치 7 참맛 2011/10/04 2,792
    19326 면100% 이불 추천해주세요! 2 비염환자 2011/10/04 1,912
    19325 백화점 2 선미맘 2011/10/04 1,701
    19324 매트리스 위에 따스한 느낌 나는거 깔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7 추워요 2011/10/04 2,569
    19323 알타리 무가 10월에도 출하하나봐요~ 1 담기 2011/10/04 1,573
    19322 완전 5.18 진압군대로군요. 4 이거 2011/10/04 1,797
    19321 3일전 백화점서 산 점프..택떼어버렸는데 교환되겠죠? 4 교환 2011/10/04 2,165
    19320 피부가 건조해요 추천해주세요 1 악건성ㅠ.ㅠ.. 2011/10/04 1,605
    19319 43세 건강검진 결과~ 2 기뻐요~ 2011/10/04 3,153
    19318 스마트폰도 인터넷차단 할 수 있나요? 2 무식한질문 2011/10/04 4,545
    19317 이사갈려고 합니다 등촌동 2011/10/04 1,337
    19316 일룸 책상 중고를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중고 2011/10/04 4,891
    19315 안경만 끼는데...외출시에만 렌즈 끼는거 해봐도 될까요? 2 렌즈 2011/10/04 1,758
    19314 씽크빅 교사 첫달 월급 백만원 받으려면 몇명이나 해야 하나요? ... 2011/10/04 2,192
    19313 백김치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렵나요? -김치고수님들 부탁드려요.. 4 정말 이럴래.. 2011/10/04 2,424
    19312 상추씨를 뿌렸는데 4 베란다농사 2011/10/04 1,703
    19311 장터에서 인터넷가입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 2011/10/04 1,388
    19310 바로커 햇참식 먹이는 분 계세요? 3 중학생맘 2011/10/04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