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상영어, 필피핀 선생님도 괜찮을까요?

영어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1-10-01 11:20:54

7살 딸래미 화상영어를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소개받은 곳이 모두 필리핀 선생님이시네요.

나름 검증받은 좋은 분이시라는데 제가 필리핀에서 어떤 대학이 좋은지도 모르겠고ㅜㅜ

캐나다나 미국 선생님들과 차이가 많이 날까요?

지금 캐나다 선생님과 그룹으로 수업을 하고 있긴한데 이분도 발음이 아주 훌륭하진 않은것 같던데ㅠㅠ

발음이외에 필리핀 선생님을 꺼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영어가 짧다보니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화상영어할때 엄마가 선생님과 대화할 일이 많이 있을까요?

아이에 대해서 물어본다든가 수업후 브리핑을 받는다든가 하는 시간이 있는지...

그때는 엄마가 직접 대화해야하는지...

제가 영어가 잘 안되는지라...

해보신분들 화상영어할때 주의해야할 점 부탁좀 드릴께요~^^

IP : 121.189.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샘
    '11.10.1 11:56 AM (59.2.xxx.21)

    저도 집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필리핀 화상영어 선생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7살 짜리가 매일 일대일 수업을 견딜수 있는 영어 실력이 될까와
    혼자 지루해 하지 않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물론 효과는 좋지만 '''

  • 2. 필리핀
    '11.10.1 12:15 PM (112.209.xxx.98)

    제가 지금 필리핀에 있어서 말씀드리는데요..
    아이가 영어가 유창한데 대화할 상대가 없어서, 말 잊어버릴까봐 시키실게 아니라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화상영어 강사들은 이나라 영어 강사들 중에서도 가장 아랫단계라고 분류됩니다.
    경력이나 페이나 이런것들이,, 주로 회사 콜센터 같은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영어 강사로 전업해볼까 할때 가장먼저 할수 있는게 화상영어 강사거든요..

    제가 저희 아이들 튜터를 구하느라 여러사람 인터뷰 했었는데.. 그중에 화상영어 강사들도 있었거든요.

    더군다나 엄마가 정확하게 뭘 요구하거나, 학습내용을 체크해서 강사랑 직접 이야기할 정도가 아니시면 ..
    그효과가 크지 않을것 같은데.. 아이의 영어가 어느정도인지 몰라 확실히 단정지어 말씀 드릴순 없네요

  • 3. 회화 보충
    '11.10.1 12:19 PM (222.239.xxx.13)

    회화 보충용으로 제 아이도 시키고 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말을 배우는 단계이니,정확한 발음으로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화상영어를 시키실 건지는 모르겠지만....원어민 선생님의 재량이 많이 좌우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수업을 시켜주는 거니까 경험 많고 아이의 실력을 빨리 캐취해서 이끌어 주는 ...
    원어민쌤을 만나면 효과는 좋습니다.

    원어민쌤과의 대화나 상담은 화상영어 관리자와 하시면 되니..직접 회화에 대한 부담은 안 가지셔도
    됩니다.

    믿을 수 있고 좀 규모가 큰 화상영어를 선택하심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7살이면 빠른 듯 싶네요.
    화상영어로의 회화는 왠만큼 실력이 갖추어 졌을때 하는게 더 많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 4. wlskrkek
    '11.10.1 12:25 PM (96.250.xxx.247)

    의외로 필리핀에도 세계적인 대학은 있더군요.
    저희 필리핀 선생님 학교 조회하다 알게 되었죠.

    저희 남동생이 일류대기업에서 하버드 나온 한사람 빼고는 영어를 젤 잘합니다.
    남동생이 일주일에 2~3번정도 필리핀 엘리트와 화상 영어를 해요.
    저렴하고 발음도 좋은 사람 골라서요.
    물론 그전부터 어느정도 했었지만요.
    안 까먹으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도 집에 저희 딸들이 7살 8살 아이일때 그 필리핀 선생을 소개받아 1년정도 했었어요.
    결론은 필리핀인이냐 아니야 그런 문제가 아니고요
    (물론 자질도 중요하죠. 저희 남동생도 세번은 바꿨었어요)

    화상영어 자체가 '서바이얼 잉글리쉬' 하는데에는
    저렴하고 좋아요. 어느정도 할줄아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에게는요.

    하지만 7살 짜리는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전 안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모니터를 한시간 보고 있어야 하고
    결국엔 제가 옆에 있어줘야 하더군요.

    그러다가 저희는 외대 통역 대학원 나오신 한국 분한테
    1:1로 일주일에 한번 수업 받았어요. (돈이 딸려서요)
    시간당 2만5천원(3년전에 교재 불포함)

    한1년반정도 하고 미국 왔는데
    아이가 테스트 보고 자기학년 들어갔어요.
    (이 학교가 뉴욕주 2.000여개 학교에서 7등하는 학교예요. 1-6등은 맨하탄의 사립. 저희는 공립)
    의외로 주변에 한국 아이들(기러기 아이들이니 공부에 신경 쓴 아이들. 저희는 강북에 기러기 아님)
    자기 나이에 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없더군요.

    회화에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초부분은
    되려 아이를 잘 파악 하시는 한국분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막상 미국 오니 6학년도 스펠링 테스트 하더군요.
    이 사람들도 나름 쓰고 읽기 무척 열심히 해요.

    쓰고 읽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 했는데
    꼭 그런건 아니더군요.

    저희 선생님은 아이 둘의 성향이 틀리다고
    책과 공부 스타일도 다르게 하셨어요.

    파이팅입니다.

  • 5. 영어
    '11.10.1 4:08 PM (121.189.xxx.125)

    자세한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가 영어유치원 출신이 아니라서 아직 읽기, 쓰기도 잘 안되고 그냥 말만 좀 잘 하는 편입니다. 제가 좀 조급하게 생각했나봐요. 친구랑 묶어서 1대 2정도로 생각했는데 아직 좀 어린감이 있네요. 지금하고 있는 수업 좀 더 해보고 몇년후에나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2 롱부츠를 사려는데, 좀 골라주세요~~ 1 아기엄마 2011/12/12 1,063
46371 공유해요 ~~~ 2 늦깍기자취생.. 2011/12/12 684
46370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10 오리사랑 2011/12/12 8,116
46369 중국, 베트남펀드 반토막난거 정리해야할까요 5 ㅜㅜ 2011/12/12 1,535
46368 군대에 있는 조카한테 보낼 물건 추천해주세요. ^^ 5 외숙모 2011/12/12 922
46367 저희 남편같은 남편 잇나요? 큰아들... 5 한숨 2011/12/12 2,113
46366 돌잔치에 얼마쯤 주는게 적당한건가요? 3 양이 2011/12/12 1,301
46365 미국의 F3 이모저모 6 82녀 2011/12/12 1,577
46364 중국어선 흉기에 해경특공대원 사망 2 참맛 2011/12/12 819
46363 이 프로 보셨나요? 1 살림 고수되.. 2011/12/12 747
46362 쇄신바람·측근비리가 직격탄… 4년 '형님 정치' 막내렸다 5 세우실 2011/12/12 938
46361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2 중1딸 2011/12/12 1,730
46360 은퇴하고 몇평짜리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16 .. 2011/12/12 3,573
46359 스팀 청소기 쓸만 한가요? 1 holala.. 2011/12/12 838
46358 좀전에 전화와서 시험성적 얘기하는 우리딸... 4 초2 2011/12/12 1,490
46357 코성형 유명한 대학병원 추천좀요(성형문의 아니에요 ㅠㅠ) 1 걱정한가득 2011/12/12 6,578
46356 중딩 내사랑 4 내사랑 2011/12/12 1,089
46355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중딩인데도... 2011/12/12 2,206
46354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ㅠㅠ 2011/12/12 1,057
46353 아파트 경로당에서... 2 단지 농담.. 2011/12/12 1,065
46352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남편이 2011/12/12 11,903
46351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무지 슬퍼요.. 2011/12/12 9,277
46350 김은진온수매트... 사용해보신분....정말 좋으세요? 12 ... 2011/12/12 5,055
46349 윗층에서 매일 이불을 털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6 busymz.. 2011/12/12 1,781
46348 곽 교육감 "대가 아닌 선의 부조" 일관된 답변 4 ^^별 2011/12/12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