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내 수도세때문에 짜증나서요.

조용히살고파 조회수 : 5,508
작성일 : 2011-10-01 10:09:58

저희 가게가 있는 상가건물은 상점마다 주인이 달라요.

저희는 임대를 해서 쓰고 있구요.

이 건물 자치회장가게가 저희 바로 옆 가게인데

저희랑 사이가 안좋습니다.

몇 해동안은 잘 지냈는데...

이 자치회장이라는 사람이 4층 옥상에 집을 지어서 살고

자기 점포가 3개라서 그런지 상가건물 전체를 자기건물로 착각하는거 같아요

저희 가게를 완전무시합니다. 농산물파는 가게거든요. 먼지나고 냄새난다고...

건물입구쪽에 붙어 있는 저희 가게 간판을 현관을 깔끔하게 한다고 저희 간판 떼어내라해서 간판떼고

우리 물건때문에 자기네 가게 가린다고 가게들어가는 문도 오른쪽에 있던거 왼쪽으로 옮기라해서 그렇게 하고..

자기네 마음대로 해줬더니 완전 호구로 아네요.

 

제가 요즘 신경쓰이는 것은...

자치회장이라는 사람이 관리비를 계산해서 청구서를 돌리면 자치회장명의로 된 통장에 관리비를 부치는 건데요.

가게마다 수도계량기를 둔집도 있고 저희처럼 물 쓸 일이 없는 가게는 계량기가 없어요.

수도계량기가 있는 집은 사용량만큼의 수도세와 공동수도세를 내구요.

수도계량기가 없는 집은 적당량의 수도세와 공동수도세를 내는 거죠.

그런데 불화가 있고부터 수도세가 들쭉날쭉..다른 가게보다도 더 내는 겁니다.

계량기가 있어도 안쓴집은 수도세 4000원에 공동수도세 1500원정도...해서 5500원..자치회장내도..

저희집은 수도세 9천원에 공동수도세 6천원...해서 15000원을 내게 해놓은 거죠..

저희는 농산물이라 바닥청소도 자주 안하고 물 쓸 일도 없는데

수도계량기가 없다면서 이렇게 청구하는 거죠

참고 참다가 저번 달에 따지러 갔더니

수도사업소에서 나온 고지금은 더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서 우리가 많이 쓰니깐 그러지 않겠냐는 식인겁니다.

제가 볼때는 공동수도세 단가를 높여서 전체적으로 인상하면 될 것을 모조리 계량기 없는 몇 집만 더..그리고 저희 집은 한참 더 많은 돈을 내게 하는 거죠.

맘 같아서는 그냥 자치회장내 내는 만큼만 계산해서 관리비를 내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연체료 물려서 뒷북칠까봐 겁나네요.

자기가 곧 법인것처럼 구니깐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된통 혼내고 싶은데요.

좋은 묘안없을까요.

딱부러지게 말도 못하는 성격인데..그냥 넘어가면 안될 거 같아요.

IP : 58.123.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 11:27 AM (222.233.xxx.247)

    저라면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계량기 따로 설치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7 4대강 관리 1997억…지천에 1조1600억근거없는 ‘주먹구구 .. 참맛 2011/12/14 544
47076 일본,한국 동안 주부들 봤는데 대단하긴 하네요 2 동안 2011/12/14 1,907
47075 동거에 관한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1/12/14 3,472
47074 카트를 탄 주진우~ ㅋㅋㅋㅋ 2 참맛 2011/12/14 1,881
47073 여자중에 말수 적은데 성격나쁜사람 있나요? 8 님느의 2011/12/14 4,268
47072 미국(뉴욕) 치과 치료 비용 어느 정도 할까요..? ( 뭐 씌우.. 7 000 2011/12/14 7,306
47071 8살 여자아이 데이지걸 좋아할까요? 1 데이지 2011/12/14 715
47070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세했네요 ㅋ 아이유를 제치다니~ 3 참맛 2011/12/14 1,439
47069 대화가 안되는(연인끼리)? 내용의 팝송...이 뭐가있죠? -_- 2011/12/14 624
47068 100토 느낀점 2 .. 2011/12/14 1,351
47067 리조트 전용객실이란게 있나요? 2 j 2011/12/14 787
47066 박태준 철강왕 실제 이런분이라면 진짜 존경합니다.[안알려진 사실.. 5 호박덩쿨 2011/12/14 2,076
47065 난 나꼼수가 편파적이어서 좋다. 6 흠... 2011/12/14 1,395
47064 천사들의 달콤한 속삭임~~~~ 4 참맛 2011/12/14 1,018
47063 너무나도 중립적인 김진위원의 논설 ㅋㅋㅋㅋ 13 ㅋㅋㅋㅋ 2011/12/14 2,793
47062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홍석천 나오는 프로그램 보신분~~~~.. 3 비오나 2011/12/14 1,176
47061 남편에게 건강 잘 챙기라고 했어요. 아프면 복수할거라고.. 4 복수 2011/12/14 1,498
47060 술을 끊고파요 3 금주녀 2011/12/14 876
47059 이사를 왔는데 전에 살던사람의 우편물이 자꾸 배달돼요.. 8 .. 2011/12/14 3,156
47058 ㅋㅋㅋㅋㅋ백분토론 대박..ㅎㅎㅎㅎㅎㅎ 98 dddd 2011/12/14 11,926
47057 남자 향수, 남자 시계, 남자 지갑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1/12/14 1,212
47056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 - 이정희 “아이구 머리야”.. 3 참맛 2011/12/14 1,090
47055 코성형진짜잘하는곳 ㅇㅇ 2011/12/14 805
47054 대장용종제거 환자, 무슨 죽이 좋을까요? 덩어리없는 2011/12/14 1,619
47053 스케이트장 가는데 함께 탈 친구가 없다고 하는 우리딸 어쩌죠? 3 스케이트장 2011/12/14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