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입니다 제 딸이...영어학원에를 다니는데 같은 반 사내녀석 둘이 엄청 개구지고
짖꿎어요. 한녀석이 더 심한데 다른 녀석이 거기에 동조를 하나봐요.
그 개구진 녀석이 없으면 다른 녀석은 조용한 편이구요.
딸아이를 발로 차기도 하고 엄청나게 놀려댑니다. 같은 반 2학년 누나까지
놀려서 그 애가 매일 울고 다닌다네요. 제 딸은 성질이 좋아서 그냥 참는답니다.
너 디게 못생겼다로 시작해서 너희 엄마도 진짜 못생겼다.(사실 못생기지 않았음ㅜㅜ)
여기까진 이해했습니다. 사내녀석들이라 짖꿎을 수 있다.
근데 오늘 듣지 말아야할 말을 듣고 말았네요.
짬지를 이쑤시개로 파버린다고 했답니다. 제 딸아이가 너무 수치스러워서
저한테 말을 못했다고 하네요. 이말을 엄마한테 하면 안될 것 같아 여태 안했다는데
오늘에야 털어놓네요. 같은 차를 타고 다니는데 월요일날 혼 좀 내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무섭게 혼내줄까요...다신 그 입에서 저질스런 말이 안나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