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년전에 동네에서 강사를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 컨트롤 못해서 잘렸죠. 그만두는 과정에서 원장이 넘 못되게 행동했고 나올때 급여도 깔끔하게 계산 안해 주길래 제가 따지니 계산을 다시 해줬어요.
지금은 5년이 지난 상태인데 문제는 이 동네 목욕탕에서 그 원장을 가끔씩 만나게 돼요. 여태껏 몇번 만났는데 그 때마다 말하기 싫은거 할 수 없이 대꾸해 줬는데...
저한테 잘 하는 이유는 저희 아들을 자기학원에 보냈으면 하는 뉘앙스를 자꾸 풍기네요.
그 원장이 제 정신이 아닌건지 절 만만하게 봐서 그런건지... 알 수 없네요.
그 목욕탕 안 가면 그만이라고 하실테지만 이 동네 걸어서 갈 수 있는 목욕탕이 거기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