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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 공격한 탄핵관련 발언

왕실망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1-09-30 16:51:32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가 노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다는 발언이 있다기에 퍼왔습니다.

민주당도 조선일보 닮아가나요? 왜곡이 심하네요.

 

 

3년 전인 지난 2004년 3월 12일. 국회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조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그리고 3년, 탄핵의 현장 안팎에 있던 6명이 CBS <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 에 출연 그 날의 기억을 되새겼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그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 '탄핵 3주년' 기획]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관한 여섯 가지 기억

'2004년 탄핵정국'과 관련 박원순 변호사는(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표준 FM 98.1 오후 2시 5분, 연출: 손근필)에 출연해 "당시 국민들의 반응을 보면서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혼란이지만 동시에 민주주의가 정착돼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원순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헌법 속에 탄핵소추라는 것은 그동안 장식물에 불과했던 건데 현실적으로 당시 사용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박원순 변호사 "조건 충족 안되면 국민 반발" 동영상]

박 변호사는 "헌법에 나와 있는 국회의 권한 행사 방식인 만큼 그 자체를 문제삼기 보다는 그런 행사가 과도하거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국민의 반발을 불러올수 있다는 양면의 교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대통령의 정책에 실망하고 있지만 응징이 지나칠 때는 그것 역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는 형평 감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말했다.

또 박 변호사는 "국회의원들이 중요한 결정을 하게 돼 있는 대의 민주주의에 한계가 있고 대리자들이 충분히 자기 기능을 행사하지 못할 때 국민들이 직접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불가피 할 수도 있다"며 "탄핵 정국의 경우엔 그런 의사 표현을 굉장히 강렬하게, 효과적으로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변호사는 "(시민단체들도) 평소 국민들의 참여를 여러가지 형태로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노력을 하지만 뜻대로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엔 인터넷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터져 나오는 등 오히려 자연스러운 형태로 진행이 됐다"고 돌아봤다.

박 변호사는 또 "민주주의라는 것은 다양한 의견과 갈등이 표출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합리적인 견해가 하나로 채택돼 가는 과정인 만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혼란, 분열이라고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균형을 갖춘 중용의 세력들이 중심을 잡고 극단적인 세력은 힘을 덜받는 사회가 정상적이고 질서가 잡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IP : 175.117.xxx.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왕실망
    '11.9.30 4:56 PM (175.117.xxx.94)

    이게 뭔가요?
    jyj뮤직비디오 보라는??

  • 1. 중요한 건
    '11.9.30 5:00 PM (112.161.xxx.7)

    탄핵은 노대통령의 선거지원관련 발언으로 촉발된 거에요.

    열린우리당이 이겼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선거법 위반으로 걸고 넘어지고 사과하지 않겠다고 하니
    쪽수로 탄핵한 겁니다.

    여기에 무슨 정책에 대한 반대가 있습니까.
    있다면 분당사태로 구 민주당 지지층의 이반이 있겠네요.

    박변호사 말만 들으면 탄핵이 무척이나 정책적 오류에 대한 심판으로 생긴 것 같습니다.
    그냥 노대통령 인정하기 싫고 반대하다가 한나라당이 뻘짓한 건데요.

    이런 중요한 문제는 간과하고 기계적으로 중립적인 옳은 소리만 한 건데
    딱 그당시 시민단체들의 포지션입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노대통령은 모두 정치적 비판대상으로 보는.

    탄핵찬성까지는 너무 나갔지만 박변의 저 발언은 충분히 그의 성향을 검토해볼만 한 자료네요.

  • 의문점
    '11.9.30 6:01 PM (118.217.xxx.83)

    맞아요.

    기자가 먼저 질문했다. 대통령이 총선에서 어떤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냐?
    조심스럽게 답했다. "대통령이 뭘 잘해서 우리당이 표를 얻을수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
    이것이 선거법 위반이란 거고 선관위는 아니랬다가 위반 맞다고 번복.
    --------------
    탄핵의 사유는 이것인데 자신의 맘에 안드는 정책이 있다고 그걸 결부시키는 건 법의식 정치의식 부재죠.
    이건 박원순에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죠?

  • 2. 그린
    '11.9.30 5:02 PM (110.12.xxx.69)

    회색주의자...

  • 3. jk
    '11.9.30 5:03 PM (115.138.xxx.67)

    박영선이 좀 경솔했군요.

    박원순의 발언은 아무리 봐도 문제가 없음.

    다음 토론에서는 박영선도 박원순에 대한 검증을 좀 줄여야 할거 같음. 당연히 필요한 것이겠지만 좀 과한 측면이 있음.

  • --
    '11.9.30 6:39 PM (110.14.xxx.151)

    두고보삼. 민주당은 앞으로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거임.

  • 4. 소망이
    '11.9.30 5:06 PM (58.233.xxx.248)

    근데 민주당이 무슨 낯짝으로 탄핵을 거론을... 박영선은 그때 민주당이 아니였지만... 그 민주당이 현재 민주당 아닌가... 그 민주당은 사과 한번이라도 했나...

  • 5.
    '11.9.30 5:06 PM (183.100.xxx.68)

    제 기억으로는 박원순은 그 당시 탄핵은 부적절하다라고 누구보다 심하게 발언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박변 책에서도 읽었구요.

  • '11.9.30 5:10 PM (183.100.xxx.68)

    인터넷 찾아보니 탄핵 당시에는 미국에 교환교수로 가 있었군요.
    제가 당시에 신문기사에 탄핵에 대한 유명인들의 반응을 쓴 걸 읽은 것을 기억하는데,
    거기에 박원순의 발언도 있었고... 그 기사는 찾기가 어렵네요. 뭘로 찾나.
    책이나, 그리고 저 기사에서도 문제를 찾을 수가 없네요.

    전 박영선 의원을 참 좋아합니다만...
    이런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쉬워요.

  • 6. 영선씨
    '11.9.30 5:11 PM (211.177.xxx.101) - 삭제된댓글

    국무회의에서 명박이 발리는 모습좀 보고싶다.

  • 7. 그리고
    '11.9.30 5:12 PM (183.100.xxx.68)

    솔직히 탄핵 때 찬성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명단 찾는 것이 더 쉽군요.

  • --
    '11.9.30 6:39 PM (110.14.xxx.151)

    이걸 토론회 준비라고 들고나온 박영선. 모든걸 말해주는거죠. 왕실망이죠.

  • 8. 사실
    '11.9.30 5:14 PM (211.177.xxx.101) - 삭제된댓글

    우린 박원순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죠.
    그럴싸하게 포장만되어있고.
    진보시민단체서 어찌 재벌 후원금을 받아요??.
    초기 참여연대 대단했죠.재벌들이 가장 두려워한게 바로 참여연대였고.
    그런 참여연대가 하루아침에 재벌로 부터 수십억의 후원금을 받아내다니.
    그 핵심인물이 박변호사인데 당연 기본검증은 거쳐야죠.

  • ==
    '11.9.30 6:40 PM (110.14.xxx.151)

    검증? 검증이 아니라 죽이기죠.

  • 211 사실 /
    '11.10.1 6:19 PM (222.112.xxx.162)

    참여연대 높이 평가하는 척하면서 은근 까시네요. 재벌 돈 받은 걸 기정사실화해서 쓰시고.
    참여연대가 이거 허위 보도라고 소송 준비하고 있어요.
    참여연대는 사람이든 기업이든 한번에 300만원 넘는 기부 못 받게 돼있어요.
    초기에도 대단했지만 지금도 대단한 단체에요.

    알기나 제대로 알고 덧글 써요. 지금 재벌들한테 기부 받았다는 건 아름다운 재단이고
    참여연대는 상관없는 얘기에요. 조중동에서 덤태기 씌우는 거죠.
    박변호사가 참여연대에 있다가 아름다운 재단으로 갔으니까 둘 다 한꺼번에 물귀신 작전하는 거라구요.
    박변호사는 이제 참여연대와 아무 상관없어요. 옛날에 일했다는 거 말고는.

  • 9. ...
    '11.9.30 5:42 PM (112.155.xxx.72)

    저는 박영선씨가 박원순 까는 거는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박원순쪽에서는 박영선 까는 말이 안 나오고 그 쪽에서만 나오니까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 차라리 나경원을 까지.

  • 10. 디-
    '11.9.30 6:08 PM (98.209.xxx.115)

    그게 민주당의 한계에요. 뻔하잖아요? 찍어먹어보고 나서라도 똥인줄 아셨으면 이제 가까이도 가지 마세요.

  • ..
    '11.9.30 6:28 PM (14.55.xxx.168)

    풉!!!

  • 본인이
    '11.9.30 9:32 PM (115.143.xxx.11)

    여기 안오는게 똥피하는것 같은뎅 ㅋㅋ

  • 11. 이도저도 아닌 자
    '11.9.30 6:53 PM (211.44.xxx.175)

    회색주의자... 2222222222222222222


    교묘하게 민주당 폄하하는 발어들이 요즘 넘쳐나죠?????
    그들의 눈에는 박영선은 안 되고 박원순은 되나봐요???????

    웃긴다.

  • 12. ...
    '11.9.30 8:28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니네 당 국회의원중에 구 민주 출신 떨거지들이나 다 내쫓고 그 소리를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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