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한달된 아이를 키우고 있네요
그런데.. 힘든건 낳기전부터 각오하긴 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야 뭔가 불편해서 울고불고 하겠지만
하루종일 말도 안통하는 아이와 단 둘이서.. 함께 있는것도 답답하지만
아이가 울때 이유를 모르면.. 정말 그것만큼 힘든게 없네요
불에 덴것처럼 우는 아이.. 달래다 달래다..
아깐 저도 함께 울어버렸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긴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남편 출근하면 맨날 시계만 보고 있어요.
한시간 견뎠다..두시간 견뎠다..
조금만 있으면 남편 퇴근이다.....
아이 둘셋씩 키우는 분들 . 정말 존경스럽네요
이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 견디셨나요..
못난엄마가 신세 한탄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