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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헌책방에서 책 주문했어요.

ABE좋아.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1-09-30 15:26:12

오늘 도서관에 들렀었어요.

 

얼마전 고전에 관한 글의 댓글,

내 인생의 전율.. 이라는 책에 대한 글의 댓글을 읽고

 

그중에 열심히 빌려읽는 중이에요.

 

하나같이 다 실패가없고 금덩이같은 책들이네요.

그중의 고전소설들을 벼르다 벼르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한시간동안 중고책사이트 뒤져서 구입했어요.

책이 얼른 왔음 좋겠어요.

 

 

도서관에서 빌리면 14일 대출인데,

그 안에 못읽을수도 있고(자잘한 글밥에 지쳐서? 아님 바빠져서..)

읽다가 포기하기엔 너무나 좋은 책들이라.. 고민하다가 구입했네요.

 

8~90년대의 세계문한대전집 중에서도 몇권,

ABE전집도 제가 읽고 싶었던 것만 몇권.

보존서가로 올라가서 읽을 수 없던 에릭시걸의 닥터스도 1,2권

 

마음이 부자가 된것같네요.

 

책 너무 좋아요.

 

오늘은 슈샨보이를 읽었답니다.

다 읽고 반납하고 오는 길이에요.

 

마구스 1,2,3편을 이웃대출 신청했어요.

저희 도서관에는 없어서요.

 

슈샨보이 읽으면서 마음이 참 먹먹했어요.

 

 

다들 즐거운 독서하세요!

IP : 222.232.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30 3:38 PM (112.152.xxx.150)

    와~ 정말 풍성한 가을을 보내고 계시군요^^ 부럽..
    요즘은 당최 책이 안읽혀서 말이죠--;; 북코아 가서 책구경이라도 할까봐요.

  • 2. 원글
    '11.9.30 3:43 PM (222.232.xxx.17)

    저도 책을 리듬타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안읽다가. 또 한번 읽히면 이렇게 계속 책을 잡고 있어요.
    북코아.. 저도 지금 거기서 구입했는데 반갑네요^^

  • 3. 와~
    '11.9.30 5:38 PM (218.158.xxx.227)

    그책 그렇게 오래되고 누렇고 낡았어도
    중고시장에서 엄청 비싸게 팔더군요
    사실 저두 재작년인가 여기서 화제될때
    사고싶었지만 값이 떨려서
    못사고 말았네요~
    원글님 보시고 필요없으심
    장터에 살짝 싸게 내놓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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