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후 60일. 가사도우미 OR 베이비시터

다모아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1-09-30 14:50:17

지금 몸조리하러 친정에 와 있습니다. 지방이구요..

10월 중순쯤 서울로 다시 가야할거같아요.

 

(정말 100일때까지 있고싶은데, 신랑이 외롭다고..보고싶다고 징징...

이런 자유 다시는 없다고 하고싶은거, 즐길거 다 해보라고 해도..외롭다고..서럽다고 징징...ㅠㅠ)

결국 생후 60일정도일때 서울로 다시 가야할거 같아요...-_- 캬악~~~

 

아이는 나름 순한 편입니다.

50일 아직 안 지났는데, 4시간마다 120정도씩 먹구요(남자아인데 적게 먹는건가요??)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그래요..

 

배고프거나 잠올때는 악 쓰며 울지만, 그 외엔 그냥 저냥 순한편입니다.

근데 엎어서 키우고 있어요. 목을 가누면서 이쪽 저쪽으로 고개를 돌리긴하지만..

엄마 맘이라는게..불안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밤에 지켜보다가 아침에 부모님께 맡기고 자구요.

아마 서울가면 이게 불가능할거 같은데...

 

그래서 안고 옆으로 누워서 자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마주보고 자는 형태.

그러면 저두 잠들수 있을거 같아서요.

 

첨엔 시터분을 9~18시까지 고용해서 볼 생각을 했었는데

날이 좀 지나고 아이 돌보기가 그나마 수월한거 같아서

그리고 시터분께는 식사도 다 해서 드려야한다고 하더군요.

(네..저 요리 못해요. 밥만 할줄 압니다..-_-;; 맞벌이 했는지라..시어머니께서 일요일마다 반찬해서 챙겨주셨었어요..)

 

식사 차려드리고, 치우고, 설거지하고..이거보담..

그냥 가사도우미분을 월,수,금으로 하루 3시간씩 고용하는게 나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24평 아파트이고, 어지르는 타입이 아니라 힘들건 없어요.

바로바로 치우고, 매일 청소하고, 닦고, 빨래하고 그랬어요.

임신기간동안 오셨던 도우미분도 집이 깨끗하다고..크게 힘든집이 아니라고 하셨구요.

 

아이가 있다보니 먼지같은게 신경이 쓰여서요.

가사도우미분을 일주일에 3번정도 불러서 청소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정하질 못하겠습니다.

 

1. 매일 시터분 9~18시까지 (매달 160만원 정도 소요예상)

2. 가사도우미 월,수,금 ((매달 40만원 정도 소요예상)

아이는 순한편이고, 저는 청소에 예민한 편입니다.

 

경험자분들..

100일전 아기를 돌보는데

시터, 가사도우미 둘 중

산모의 몸이 더 편하려면 어느것이 더 나을까요?

 

 

IP : 121.125.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0 3:36 PM (222.109.xxx.181)

    아직은 산후도우미쓰셔야 되지 않나요? 산후도우미가 비용은 더 들어도, 집안 일도 하고 아주 작은 아기들도 잘 보시거든요. 시터도 사람 나름이라서 아주 어린 아기들을 본 경험이 있는 분으로 잘 고르셔야 되요. 면접도 잘 보시고, 위생관념같은 것이 중요하니까요.

    저라면 차라리 교포입주시터를 알아보겠어요. 아기 경험 많은 분을 잘 만나시면, 청소, 음식도 다 해주시구요. 교포도 개개인의 편차가 있어서, 깔끔하신 분은 정말 깔끔하세요. 비용은 한국인 출퇴근시터보다 싸거나 비슷하구요.

  • 2. 3개월차라면
    '11.9.30 6:21 PM (116.120.xxx.3)

    가사도우미 쓰셔도 충분하실 거 같은데요... 입주도우미는 은근 불편하기도 하구요.
    엄마가 아가보는 데 주력하고, 가사 도우미 분께서 청소/음식 등 해결해 주신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 3. 당연히
    '11.9.30 7:45 PM (116.125.xxx.93)

    당연히 가사도우미 인데요?

    1.님이 우선인것이 아기지 청소가 아니지 아니잖습니까.


    2.돈도 가사도우미가 훨씬 적네요. 세탁물.설겆이 손담그지 마시고 도우미 아주머니께 부탁드려도 되고요.

    3.청소 예민하시면. 겨울이라도 방바닥 먼지 걱정되면 (제가 쓰는 방법이에요)
    아기가 쓰는 물티슈 있죠? 그걸로 그냥 안방만 수시로 한번씩 쓱 닦아도 먼지 제법 나와서 속 시원해요.
    물티슈쓰니 방도 닦고 먼지도 많이 안나서 아기 옆에 있어도 괜찮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09 두 얼굴 [조선], 앞뒤 맞지 않는 '박원순 때리기' 샬랄라 2011/10/04 1,342
19608 괴로웠던 과거,열등감극복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6 괴로워요 2011/10/04 3,427
19607 저녁으로 두부김치 할건데요..김치 맛있게 볶는법 알려주세요~ 10 두부김치 2011/10/04 5,100
19606 남편이랑 3살차이나는분 7 미인 2011/10/04 2,654
19605 문과로 스카이 보내려면 장기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8 딸고민 2011/10/04 3,584
19604 이외수도 참가 - 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 춘천공연 3 참맛 2011/10/04 1,727
19603 튼튼영어 체험학습 오늘 했는데요.. 1 나야나 2011/10/04 1,873
19602 PD수첩, 6년만에 다시 인화학교 사태 다룬다 샬랄라 2011/10/04 1,305
19601 공지영, "아이를 묶어놓고…" 책·영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사실.. 10 샬랄라 2011/10/04 8,109
19600 본죽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 13 보나마나 2011/10/04 4,420
19599 왜 이렇게 살이 안빠지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9 다이어트 2011/10/04 3,624
19598 스마트폰(갤투)이어폰 끼고 듣는거 알려주세요 4 아침 2011/10/04 1,937
19597 재테크 잘 하는 남편 두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13 재테크 2011/10/04 4,352
19596 불멸의 신성가족과 ‘도가니’ 샬랄라 2011/10/04 1,330
19595 저는 어찌 해야 맞는 건가요?(스압 죄송)ㅜㅜ 4 엄마와 오빠.. 2011/10/04 1,837
19594 애 시험 기간 저만 힘드나요? 3 ** 2011/10/04 1,897
19593 제가 예민한지 봐주세요..(아이 엄마들 모임관련) 7 .. 2011/10/04 3,187
19592 남편이 연금용으로 변액유니버셜연금보험 들었다는데....금액이 많.. 3 연금.. 2011/10/04 1,926
19591 대상포진에 대해서 여쭙니다. 12 ... 2011/10/04 3,621
19590 이 구두를 살까요 말까요 1 나이때문에 2011/10/04 1,459
19589 윤미래씨를 나가수에서 보고 싶어요 11 지나 2011/10/04 2,467
19588 직딩엄마 회사그만두고 학부모어울리려고보니 난 왕따 21 우짜 2011/10/04 10,564
19587 지금 홍콩 노세일 기간인가요? 혹시 2 이쁜고냥이 2011/10/04 1,738
19586 빻은 고춧가루 560그람 정도면 잘 나온건가요? 5 검은나비 2011/10/04 1,589
19585 미드볼수잇는 1 날개 2011/10/04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