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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만 듣던 르크루제

진짜 좋은 걸까...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1-09-30 14:30:59

어제 친구랑 백화점 가서 그릇 판매대 돌다가

말로만 듣던 르크루제를 처음 직접 만져봤어요.

근데 허걱!

너무 무거워서 팔목이 아플 정도던데

그거 쓰는 분들 대단하다 싶네요.

잡지나 인터넷에서 좋다고 떠드는 것들

실제로 써보면 내 취향은 정말 아니다 싶은 것들이 많아요.

저는 나이들수록 옷도 그렇고 그릇도 그렇고 가벼운 것만 찾게 되네요.

일단 무겁다 싶으면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도

돌아보게 되지 않아요.

제 주변에 선물로 들어온 명품 가방들은 그냥 장롱에 처박아두고

자기한테는 이게 제일 편하다며 2만원짜리 가방만 줄기차게 들고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저도 그 친구랑 같은 과 같아요.

IP : 119.64.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행하면
    '11.9.30 2:52 PM (112.148.xxx.151)

    나도 뒤떨어질까봐 쓰는심리죠.
    안쓰면 촌스럽게 보일까봐?

    저도 물건고르는 첫째 조건이 실용성입니다...
    살림이든 옷이든 가방 등

    나이들수록 더하네요...

    사실 양은냄비 제가쓰기엔 최고인데 절대 안되겠죠? ㅋ 스뎅냄비로 만족합니당~~

    모두 기준이 다르겠지요.

  • 그건 아니죠
    '11.9.30 5:34 PM (59.10.xxx.188)

    뒤떨어질까봐 쓰는 심리라뇨~.
    단지 취향의 차이입니다. ^^
    전 이것저것 찜기로도 잘쓰고 밥도 해먹고, 찌개도 해먹고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하지만 가벼운 식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질색 하시더라구요.

  • 2. ggg
    '11.9.30 3:02 PM (211.40.xxx.140)

    저 이거 선물받았는데, 진짜 왜 인기에요?
    무거워 못쓰겠어요. 찜같은거 하면 다른가요?

  • 전 에나멜코팅
    '11.9.30 5:12 PM (175.215.xxx.73)

    에나멜코팅된 르쿠르제보다 한국산 무쇠솥씁니다. 방심하면 녹이나서
    관리를 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도 훨씬 정감이 가고 좋아요. 그다지 무겁지 않아요..
    가마솥 후라이팬 있는데 전 구워 먹으면 기가 막혀요~,, 누룽지도 끝내주고요~~

  • 3. ,,,,
    '11.9.30 3:03 PM (124.54.xxx.43)

    저는 한번 써보고 싶은데 가격대가 너무 비싸요
    냄비 하나에 20만원대니

  • 4. ...
    '11.9.30 3:03 PM (59.15.xxx.71)

    저도 좋다는 걸 알면서도
    친구 집에가서 한 번 들어보고 그냥 맘 접었습니다.
    음식맛이 암만 좋아도
    제 손목이 더 소중하니까요...

  • 5. //
    '11.9.30 3:17 PM (14.47.xxx.160)

    저도 색깔이 마음에 들어 여주 아울렛에서 쎄일 하길래 하나 장만할까
    들어봤다가 너무 무거워 도로 내려 놓고 나왔어요.

  • 6. ...
    '11.9.30 3:38 PM (121.165.xxx.241) - 삭제된댓글

    무거워도 참겠는데....음식이 더 맛있는줄 모르겠어요..??

  • 7. 그걸
    '11.9.30 4:50 PM (112.169.xxx.27)

    웍처럼 쥐고 흔들면서 요리하는것도 아닌데요 뭐,,
    개수대에서 조리대가 십리길인 큰 주방이면 모를까요 ㅎㅎ
    냄비가 유행이라도 가방같은것과 달라서 누구 보여주려고 들고다닐것도 아니잖아요
    블로그에 자랑스레 올려놓는분 말고요

  • 8. 잘써요
    '11.9.30 5:35 PM (119.149.xxx.58)

    르크루제 크기별로 3종류 있고 그냥 스텐냄비도 있고 여러 종류 많은데
    저는 르크루제 완전 뽕 뽑아요.
    적어도 한 종류는 매일 쓰는데요.
    그걸 들고 이어달리기 할 것도 아니고 두 손으로 들고 기껏 해봐야 렌지에서 개수대로 옮기는 정도인데....
    색상도 산뜻하니 예쁘고 음식도 잘 되고 씻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저는 잘 쓰고 있답니다.

  • 9. oo
    '11.9.30 7:34 PM (122.32.xxx.85)

    멀하는 사람이기에 명품가방이 선물로 몇?
    그게 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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