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만 듣던 르크루제

진짜 좋은 걸까...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11-09-30 14:30:59

어제 친구랑 백화점 가서 그릇 판매대 돌다가

말로만 듣던 르크루제를 처음 직접 만져봤어요.

근데 허걱!

너무 무거워서 팔목이 아플 정도던데

그거 쓰는 분들 대단하다 싶네요.

잡지나 인터넷에서 좋다고 떠드는 것들

실제로 써보면 내 취향은 정말 아니다 싶은 것들이 많아요.

저는 나이들수록 옷도 그렇고 그릇도 그렇고 가벼운 것만 찾게 되네요.

일단 무겁다 싶으면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도

돌아보게 되지 않아요.

제 주변에 선물로 들어온 명품 가방들은 그냥 장롱에 처박아두고

자기한테는 이게 제일 편하다며 2만원짜리 가방만 줄기차게 들고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저도 그 친구랑 같은 과 같아요.

IP : 119.64.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행하면
    '11.9.30 2:52 PM (112.148.xxx.151)

    나도 뒤떨어질까봐 쓰는심리죠.
    안쓰면 촌스럽게 보일까봐?

    저도 물건고르는 첫째 조건이 실용성입니다...
    살림이든 옷이든 가방 등

    나이들수록 더하네요...

    사실 양은냄비 제가쓰기엔 최고인데 절대 안되겠죠? ㅋ 스뎅냄비로 만족합니당~~

    모두 기준이 다르겠지요.

  • 그건 아니죠
    '11.9.30 5:34 PM (59.10.xxx.188)

    뒤떨어질까봐 쓰는 심리라뇨~.
    단지 취향의 차이입니다. ^^
    전 이것저것 찜기로도 잘쓰고 밥도 해먹고, 찌개도 해먹고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하지만 가벼운 식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질색 하시더라구요.

  • 2. ggg
    '11.9.30 3:02 PM (211.40.xxx.140)

    저 이거 선물받았는데, 진짜 왜 인기에요?
    무거워 못쓰겠어요. 찜같은거 하면 다른가요?

  • 전 에나멜코팅
    '11.9.30 5:12 PM (175.215.xxx.73)

    에나멜코팅된 르쿠르제보다 한국산 무쇠솥씁니다. 방심하면 녹이나서
    관리를 잘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도 훨씬 정감이 가고 좋아요. 그다지 무겁지 않아요..
    가마솥 후라이팬 있는데 전 구워 먹으면 기가 막혀요~,, 누룽지도 끝내주고요~~

  • 3. ,,,,
    '11.9.30 3:03 PM (124.54.xxx.43)

    저는 한번 써보고 싶은데 가격대가 너무 비싸요
    냄비 하나에 20만원대니

  • 4. ...
    '11.9.30 3:03 PM (59.15.xxx.71)

    저도 좋다는 걸 알면서도
    친구 집에가서 한 번 들어보고 그냥 맘 접었습니다.
    음식맛이 암만 좋아도
    제 손목이 더 소중하니까요...

  • 5. //
    '11.9.30 3:17 PM (14.47.xxx.160)

    저도 색깔이 마음에 들어 여주 아울렛에서 쎄일 하길래 하나 장만할까
    들어봤다가 너무 무거워 도로 내려 놓고 나왔어요.

  • 6. ...
    '11.9.30 3:38 PM (121.165.xxx.241) - 삭제된댓글

    무거워도 참겠는데....음식이 더 맛있는줄 모르겠어요..??

  • 7. 그걸
    '11.9.30 4:50 PM (112.169.xxx.27)

    웍처럼 쥐고 흔들면서 요리하는것도 아닌데요 뭐,,
    개수대에서 조리대가 십리길인 큰 주방이면 모를까요 ㅎㅎ
    냄비가 유행이라도 가방같은것과 달라서 누구 보여주려고 들고다닐것도 아니잖아요
    블로그에 자랑스레 올려놓는분 말고요

  • 8. 잘써요
    '11.9.30 5:35 PM (119.149.xxx.58)

    르크루제 크기별로 3종류 있고 그냥 스텐냄비도 있고 여러 종류 많은데
    저는 르크루제 완전 뽕 뽑아요.
    적어도 한 종류는 매일 쓰는데요.
    그걸 들고 이어달리기 할 것도 아니고 두 손으로 들고 기껏 해봐야 렌지에서 개수대로 옮기는 정도인데....
    색상도 산뜻하니 예쁘고 음식도 잘 되고 씻기도 편하고 이래저래 저는 잘 쓰고 있답니다.

  • 9. oo
    '11.9.30 7:34 PM (122.32.xxx.85)

    멀하는 사람이기에 명품가방이 선물로 몇?
    그게 더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70 급질)3살 아이의 치과 치료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자유복 2011/10/10 2,736
21469 뿌리깊은 나무 보고 성균관스캔들 정주행중이네요 ㅋㅋ 6 늦깍이 2011/10/10 3,370
21468 어제 울랄라 세션 보고 왔어요^^^ 3 *$ 2011/10/10 2,409
21467 시형씨, MB자택 담보로 6억 빌려…월이자만 250만원 17 베리떼 2011/10/10 2,112
21466 분당 중1 수학학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5 봄사랑 2011/10/10 2,592
21465 3년 곰삭은 새우젓으로 김장담아도 되나요? 2 새우젓 2011/10/10 4,112
21464 피자를 전자렌지 말고 후라이팬에 데워 먹어보세요. 2 aa 2011/10/10 3,067
21463 10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0 1,144
21462 사먹기 아까운 메뉴 있으세요? 40 .. 2011/10/10 8,729
21461 가수 김경호씨 결혼했나요? 7 ... 2011/10/10 5,253
21460 어제 코엑스앞 비 콘써트 이해안가요. 70 이해안감 2011/10/10 9,092
21459 어제올라왔 몇년전 울딸 50만원,시동생네딸 30만원 .... 8 을 읽고... 2011/10/10 3,053
21458 애 키운 미혼엄마보다 애 낳고 도망갔던 아빠가 더 파워있나요?.. 6 이제 응징만.. 2011/10/10 2,919
21457 아이스크림통뒤에 벌레가 집을 짓고 들어있어요 아이스크림 2011/10/10 1,615
21456 예전부터 말이 많았지만.. 수입 화장품 원가.. -_-;; 21 ㅁㅁ 2011/10/10 3,574
21455 아들이 시험성적을 얼버무리는데... 8 질문합니다 2011/10/10 1,906
21454 은성밀대에 3M 부직포 사용 가능한가요? 궁금 2011/10/10 1,955
21453 공부한다고 늦게자는 초딩아이 키 땜에 걱정하시는 분 계세요? 8 2011/10/10 2,136
21452 미셀파이퍼가 그렇게 예쁜 여자인줄 몰랐어요. 너무 터프하게 봤.. 10 어제 레이디.. 2011/10/10 3,056
21451 어제 애정남 너무 좋았어요~ ㅋㅋ 15 ... 2011/10/10 4,041
21450 장난감 이름좀 알려주세요... 3 ^^ 2011/10/10 1,236
21449 80년 대 중반에서 90년대 초까지 초등학교를 다니셨던 분들~ 4 dd 2011/10/10 1,694
21448 뉴욕과 시카고 날씨랑 질문.. 2 여행 2011/10/10 1,621
21447 괴산, 해남배추 가격으로 여기 장터에서도 받는군요 5 장터 절임배.. 2011/10/10 2,459
21446 10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0/10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