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푸켓으로 자유여행 예정인데요
9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어요
에어텔검색중인데 어떤 호텔로 가야할지 너무 고민되요..
혹시 밀레니엄호텔 가보신분 계실까요?
아니면 가족끼리 가면 좋은 호텔 추천해주실분 계실까요?
부탁드립니다~~~
11월에 푸켓으로 자유여행 예정인데요
9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어요
에어텔검색중인데 어떤 호텔로 가야할지 너무 고민되요..
혹시 밀레니엄호텔 가보신분 계실까요?
아니면 가족끼리 가면 좋은 호텔 추천해주실분 계실까요?
부탁드립니다~~~
풀빌라에 묵었었는데... 아이랑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또 가고 싶어요
몇일이나 가시나요? 어떤 곳을 선호 하시는지에 따라서 달라 집니다.
푸켓에는 해변이 여러곳이 있고 각 해변별로 특색이 있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그리고 비용은 어느정도로 생각 하시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요.
푸켓은 11월부터 성수기에 돌입 합니다. 그 말은 빈방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또 숙소가격이 비수기에 비하여 2-3배 비싸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성수기와 비수기를 여러번 다녀본 결과 성수기엔 좀 기온이 내려가서
수영하기 춥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빠통쪽 이라면 가족여행으로는 홀리데이인 리조트가 가장 매리트 있습니다만 성수기 가격 완전 비쌉니다.
그리고 까따비치에 있는 까따비치 리조트도 가족이 가기 좋습니다. 하지만 성수기 가격대비 룸 시설이 오래 되어 후집니다.
비수기 라면야 싼 가격에 갈만 하지만 성수기엔 비싸서 별로 안가고 싶은 곳입니다.
까따노이 비치에 있는 까따타니 리조트 좋습니다만 제가 다녀온지 한참 되어 지금은 좀 객실이 노후 되었다고 이야기 나오곤 합니다. 아울러 역시 성수기 가격 비싸겠지요.
나는 관광도 번화가도 다 필요 없다. 주변에 몇군데의 마사지샵이랑 로컬식당만 있고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푹 쉬겠다, 하시면 jw메리엇 이나 인디고펄등이 있습니다. 공항은 가깝고 비싸고 주변에 별게 없는것이 단점이죠. 럭셔리 한 만큼 가격 비싼건 당연 하겠고요.
저는 성수기 보다는 비수기를 선호 합니다. 열대의 나라니까 더운게 수영하고 놀기에도 더 좋고
우기 라지만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그닥 없고
비수기라도 사람은 많지만 적당한 정도고, 호텔가격이 완전 싸지니까요. 가고 싶던 럭셔리 숙소들 가기엔 비수기가 딱이에요.
밀레니엄은 정크실론이랑 딱 붙어 있어서 쇼핑하시기에 좋습니다만 뷰도 별로고, 객실이 프라이버시가 좀 안지켜 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수영장이 옥상같이 건물 윗부분에 과 중간 부분에 있는 구조라서 좀 별로이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또 완전 번화가에 위치 하다보니 야간 소음도 있는 편입니다.
어쩜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감사합니다~~
그데 정말 고민시작이네요..ㅋㅋㅋ
11월밖에 시간이없어서 정했는데..성수시 시작이라니...슬퍼요....ㅠㅠ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유체이탈 화법.. 아무리 증거가 있어도 자기 일이 아닌듯.. 태연히 말하는 전지적 가카시점..
가족이 가면 홀리데이인이 좋긴 좋아요. 럭셜하진 않지만, 딱 아이들 데려온 가족에게 맞는 컨셉의 호텔이에요. 수영장도 이쁘구요~
푸켓..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예요.
11월이면 성수기라 가격은 좀 비쌀수 있는대신 바다가 우기보다 더 이쁠거예요. 파도도 안치고 해수욕이 가능하고요.
그렇다면 이점을 염두에 두시고 숙소를 고르시는것이 좋겠네요.
빠통 홀리데이 가봤는데, 주변이 번화해서 나다니긴 좋았지만, 어차피 애가 있으니 밤에 나가 돌아다니길 하나 빠에 가서 술을 마실수 있나..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좋은 호텔이지만 빠통이라는 여건때문인지 시원하게 탁 트여 있지 않고 좀 답답하기도 했구요.
빠통 호텔들은 대부분 비슷해요. 밀레니엄도 위치는 좋지만 가족 여행에 적합한 호텔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은 까타타니였는데, 조용하고 넓직하고 무엇보다도 바다가 너무너무 이뻤어요.
오래되서 룸이 낡았다고는 하나 크게 티나는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문짝만 좀 후지다는 느낌??
성수기라서 가격이 부담이라면 같은 계열로 한등급 아래인 까타비치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가족 여행으로서 만만한 호텔로는 방타오 비치쪽으로 두짓라구나라든지... 그런데가 인기가 있는 편이구요.
아,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의견이구요..
사람마다 호텔 선택할때 우선순위가 다르거든요.
저는 비치와 뷰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구요..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주변여건, 교통입니다.
룸 컨디션과 시설을 가장 뒤로 보는 사람이지요.
만약 시설과 룸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신다면 윗님이 말씀하신 메리엇이나 에바손등등.. 최근 몇년사이에 지어진 새로운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럭셔리하고 최근에 지어져서 깨끗하지만, 대부분 위치가 외집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위치가 가장 먼저 개발되기 때문에, 최근에 지어진 호텔들은 위치가 외지거나 비치 상태가 별로인 경우가 많지요. 그런 부족한 부분을 빵빵한 수영장으로 커버하고 좋은 서비스로 보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셔서 고르세요. ^^
그냥 무조건 처음이라면 홀리데이인 이요.
그다음엔 까따따니리조트...
건기고 좋을때 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