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니, 사고가 났어요..ㅠㅠ
행단보도인데,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자전거가 무리하게 건너다, 1차로 차앞을 밖고 팅겨나가 바로 앞차 유리로 떨어져 바닥에 ...ㅠㅠ
사고순간은 못보았지만 크게 다친듯하더라구요..머리부분...
출근시간이라, 차는 막히고...
순간 정신을 잃었었던 사고자가 정신을 차리고 자꾸 몸을 움직이려(일어나보려고..)하는데 피는 더 많이 나오고..
저도 사고나는건 처음보는거라 정말 무섭더라구요..
왜이리 구급차는 안오는지...사고지점근처에 3백미터만 가면 강동성심병원이 있는데도,,,늦더라구요.
문제는 구급차가 반대차선에서 와서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와서 유턴을 해야하는데..정말 차들 안비켜 주더라구요..
아주 잠깐만 브레이크 한번만 발바주면 될것 같은데...한대. 두대..세대..네대...나도 바꿔~ 란 식으로 생생 달리더라구요..
경찰도 도착전이라, 몇몇사람이 통행정리를 하긴 했지만완전 무시되고...
버스도 쌩...자동차도 쌩....
정말 일분일초가 아쉴울때인데..
얼마전 tv에서 사고나 불이 나도 달리는 차들이 안비켜주는장면 보고 일부겠지 했는데..
눈앞에서 보니 운전자들 너무하다란 생각이 들어요...
신랑한테....구급차랑 소방서가 지나가면 무조건 비켜줘라 이야기 해야겠어요.
더불어,,,정말 교통사고 무서운거...오늘 잠 못잘듯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