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도가니 봤어요. 다들 도가니 꼭 보세요

초록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1-09-30 12:14:40

모든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아주 많이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 굳건히 들더군요. 다들 드라마만 많이 보지 말고 시사토론 pd수첩등등 사회문제에 관심많이 갖고 정치인들 제대로 된 사람들 뽑아야 되겠어요. 거기서 보면 저 짐승같은 인간들도 그렇지만 법조계에 있는 고질적 병폐가 제일 문제더군요. 어떻게 어떻게 법원까지 갔는데 결국 법원선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 버리는거. 판사,검사,변호사 지들끼리 전관예우 어쩌고 하면서 사회정의랑은 전혀 관련없는 판결을 내고 지들 실리 챙기고. 저 사건서 제일 나쁜놈들은 저 판,검,변호사 이 세명같아요. 

저 영화보면서 힘없고 빽없는 나자신을 보는것 같았어요. 성폭행이 문제가 아닌듯. 사회전반이 저렇게 권력있고 빽있고 힘깨나 쓴다는놈들끼리 지들 편하데로 돌아가는 사회같아요. 사학법이란게 저런 이상한 사학들 정리하려 하는 법이었는데 한나라당서 반대해서 흐지부지 끝났다죠. 그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저 사학재단을 갖고 있고.

 

저 영화는 시골에 장애아들 성폭행사건을 다루는게 아니고 우리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고발하는 영화였어요. 우리 저 영화보고 꼭 투표합시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정치에 관심갖고

 

IP : 211.224.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0 12:16 PM (220.94.xxx.83)

    싫어요 안볼거예요

  • 2. ...
    '11.9.30 12:20 PM (221.158.xxx.231)

    저는 아직 안 봤는데.. 꼭 봐야 겠어요...

  • 3. 남편도
    '11.9.30 12:22 PM (211.215.xxx.39)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정말 모든 부조리의 정점에는 권력이 있는것 같아요.

  • 4. ..
    '11.9.30 2:07 PM (114.200.xxx.81)

    투표 꼭 하고, 이런 영화 꼭 봐줘서 "부조리와 직면하는" 것이
    소시민들이 할 수 있는 부조리에 대한 저항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묻히던 사학법 개정도,
    소설과 영화(잘 제작된)로 다시 불거져 나왔잖아요.

  • 5. 유리마미
    '11.9.30 5:15 PM (118.41.xxx.239)

    저도 어제 신랑이랑같이 도가니보았네요..보면서 역시 힘있고 빽있는사람이 살기좋게 되어있는 우리사회가 너

    무 경멸스럽고 순진하고 가엾은아이들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네요.특히 민수의 마지막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 6. 안볼래요
    '11.9.30 5:40 PM (211.110.xxx.137)

    보고나면 너무 우울해질것 같아서 보고 싶지가 않아요

  • 7. 주말에
    '11.9.30 7:18 PM (175.114.xxx.13)

    남편이랑 조조로 볼려구 하는데 원글님 말씀 들으니 꼭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37 부지런하지 않은건 죄악일까요? 38 뜬금없지만 2011/11/05 11,067
33336 집회 중계하다가 스트뤠쓰 받아서 갔다온~ 스트뤠쓰 입니다. (조.. 11 스트뤠쓰 2011/11/05 1,893
33335 오븐에 견과류 구워먹는거 괜찮나요? 3 111 2011/11/05 2,193
33334 남편이 밉고 싫어지나요? 3 결혼13년차.. 2011/11/05 2,048
33333 시청 대한문 앞에서 있었던 한미FTA 저지 촛불문화제 후기입니다.. 33 츄파춥스 2011/11/05 2,641
33332 태교가 정말 중요하긴 한가봐요. 몸소 느끼고 있음. 14 예찬맘 2011/11/05 4,624
33331 댓글로 올렸지만 5 007뽄드 2011/11/05 1,381
33330 결혼식장 음식 갈비탕에서.. 21 .. 2011/11/05 4,668
33329 바리스타학원 추천해주세요 ... 2011/11/05 1,954
33328 수도권 아파트 값이 반토막 났네요 2 밝은태양 2011/11/05 3,779
33327 샵밥에서 물건사보신분? 8 .... 2011/11/05 2,313
33326 호텔 방 팁 1불이면 작나요? 택시도 팁 주나요 8 미국 호텔 2011/11/05 3,350
33325 FTA ISD가 문제라면 한,칠레 FTA도 파기해야합니다. 2 가을소나타 2011/11/05 1,854
33324 이어지는 박원순 시장의 과도한 포퓰리즘 정책 5 ㅠㅠ 2011/11/05 1,700
33323 올케동생 결혼할때 축의금??? 2 형님 2011/11/05 3,069
33322 아래층 음식냄새 때문에 밤에 괴로워요. 13 올리브 2011/11/05 5,332
33321 밑에 500명 알바임 7 산이좋아 2011/11/05 1,735
33320 500명도 안되는 것 같네요.. 13 게으른것들 2011/11/05 2,029
33319 여고생 "우리의 미래를 거래하지 마라" 5 한미 fta.. 2011/11/05 2,041
33318 오늘 한미FTA 저지 현장 트윗에 올라왔습니다. 10 오늘 대한문.. 2011/11/05 2,442
33317 퇴소하려는데 남은 교재비를 내고가래요.. 7 어린이집 2011/11/05 2,444
33316 급질) 세븐스퀘어랑 비바루체.... 궁금이 2011/11/05 1,763
33315 집에계신)82손가락부대님들께 12 계란으로바위.. 2011/11/05 2,369
33314 서울광장 왜 개방안시켜 주나요?? 38 .. 2011/11/05 5,634
33313 유류세는 목적이 뭔가요? 1 질문 2011/11/0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