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도가니 봤어요. 다들 도가니 꼭 보세요

초록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1-09-30 12:14:40

모든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아주 많이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 굳건히 들더군요. 다들 드라마만 많이 보지 말고 시사토론 pd수첩등등 사회문제에 관심많이 갖고 정치인들 제대로 된 사람들 뽑아야 되겠어요. 거기서 보면 저 짐승같은 인간들도 그렇지만 법조계에 있는 고질적 병폐가 제일 문제더군요. 어떻게 어떻게 법원까지 갔는데 결국 법원선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 버리는거. 판사,검사,변호사 지들끼리 전관예우 어쩌고 하면서 사회정의랑은 전혀 관련없는 판결을 내고 지들 실리 챙기고. 저 사건서 제일 나쁜놈들은 저 판,검,변호사 이 세명같아요. 

저 영화보면서 힘없고 빽없는 나자신을 보는것 같았어요. 성폭행이 문제가 아닌듯. 사회전반이 저렇게 권력있고 빽있고 힘깨나 쓴다는놈들끼리 지들 편하데로 돌아가는 사회같아요. 사학법이란게 저런 이상한 사학들 정리하려 하는 법이었는데 한나라당서 반대해서 흐지부지 끝났다죠. 그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저 사학재단을 갖고 있고.

 

저 영화는 시골에 장애아들 성폭행사건을 다루는게 아니고 우리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고발하는 영화였어요. 우리 저 영화보고 꼭 투표합시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정치에 관심갖고

 

IP : 211.224.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30 12:16 PM (220.94.xxx.83)

    싫어요 안볼거예요

  • 2. ...
    '11.9.30 12:20 PM (221.158.xxx.231)

    저는 아직 안 봤는데.. 꼭 봐야 겠어요...

  • 3. 남편도
    '11.9.30 12:22 PM (211.215.xxx.39)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정말 모든 부조리의 정점에는 권력이 있는것 같아요.

  • 4. ..
    '11.9.30 2:07 PM (114.200.xxx.81)

    투표 꼭 하고, 이런 영화 꼭 봐줘서 "부조리와 직면하는" 것이
    소시민들이 할 수 있는 부조리에 대한 저항이 아닐까 싶어요.

    그냥 묻히던 사학법 개정도,
    소설과 영화(잘 제작된)로 다시 불거져 나왔잖아요.

  • 5. 유리마미
    '11.9.30 5:15 PM (118.41.xxx.239)

    저도 어제 신랑이랑같이 도가니보았네요..보면서 역시 힘있고 빽있는사람이 살기좋게 되어있는 우리사회가 너

    무 경멸스럽고 순진하고 가엾은아이들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네요.특히 민수의 마지막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 6. 안볼래요
    '11.9.30 5:40 PM (211.110.xxx.137)

    보고나면 너무 우울해질것 같아서 보고 싶지가 않아요

  • 7. 주말에
    '11.9.30 7:18 PM (175.114.xxx.13)

    남편이랑 조조로 볼려구 하는데 원글님 말씀 들으니 꼭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56 눈썹 문신 많이 하세요? 8 .. 2011/11/01 2,827
31555 정색빤다! 4 신조어 2011/11/01 1,381
31554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환상의 폴로네이즈」 4 바람처럼 2011/11/01 3,249
31553 가습기살균제로 태아포함 18명 사망 1 황금드레스 2011/11/01 1,707
31552 호남 사람들은 언제까지 호구짓만 할건가? 32 no완용 2011/11/01 1,774
31551 뾰루지 위치 ... 2011/11/01 1,799
31550 미국 10살정도 여자아이들 뭐하고 노나요? 4 고마운 친구.. 2011/11/01 1,506
31549 11월 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1 730
31548 나비부인 보신분 계신가요? 7 오페라 2011/11/01 1,460
31547 도우미 아줌마들은 정말 모르고 그러는걸까요?..하소연좀 합니다 19 미쳐버릴듯 2011/11/01 14,281
31546 1분 명상. 1 따진 2011/11/01 1,025
31545 아들의 두피에 빨간 염증이 가득한데... 4 제니와뚱이 2011/11/01 3,307
31544 이렇게 사기치는 넘도 있습디다 32 아침 2011/11/01 10,661
31543 82님들 가입하신다면 즉시연금 어떤것으로 하시겠어요? 14 노후 준비하.. 2011/11/01 2,913
31542 감기걸린 아기 코에 병원에서 일주일이나 솜을 넣어놨어요..ㅠㅠ 3 휴~ 2011/11/01 2,530
31541 피터팬에서 직거래로 집 거래할때 계약서는 어떻게 하나요? 2 피터팬 2011/11/01 1,730
31540 아이가 체육시간에 다쳤는데요.... 4 학교보험 2011/11/01 1,356
31539 썬크림 제조일자가 2010.10월 상관없을까요? 2 백화점 2011/11/01 1,422
31538 가사도우미 월급인상요구-얼마를 드려나 하나요? 14 적정한.,... 2011/11/01 14,272
31537 공부못하는아이, 다들 어찌지내세요 27 . 2011/11/01 9,515
31536 함소아한의원에서 비염치료해보신분? 2 살빼자^^ 2011/11/01 3,497
31535 보풀제거할 때의 쾌감이란! 4 흐흐 2011/11/01 1,381
31534 (급질)6세 아들이 기침이 너무 심한데요 혹시 모세기관지염? 2 기침너무심해.. 2011/11/01 3,250
31533 천일의 약속..... 래원이, 이 나쁜 넘! 29 ,,,,, 2011/11/01 10,415
31532 만난지 4개월쨰... 어떄 보이나요..? 3 .. 2011/11/01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