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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과학이나 수학,,, 초등영재 학급에 합격하신분,,,

..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11-09-30 12:12:45

아이는 어릴적부터 영특했어요,,

 

28개월때 혼자서 한글터득해서 쓸줄아는..

 

초등 1학년인 지금은,, 그떄의 영재성을 많이 잃었으나..

 

1학년이지만,, 좀 소문날 정도로 똑똑한편이긴해요,,

 

어제 담임샘과 상담중에,, 우리학교가 과학영재학교거든요,,

 

뭐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책을 많이 읽혀라,, 과학에대한 포트폴리오 준비해놔라 말씀하시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는지는,,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요,,

 

1학년이지만 지금부터 찬찬히 준비해 보려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솔직히 요즘엔 영재도 다 만들어지는거쟎아요,, ^^;; 열심히 만들어보려구요,,

 

 

책은  박학다식하게 만드는 책좀 추천해주시구요,,

 

또 영재학급에 아이가 다니고있으심,,, 어떻게 교육시켰는지,, 또,, 어떤교육이 가장 효과를 많이 보셨는지

 

조언좀 주세요~^^

IP : 180.66.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9.30 12:55 PM (175.114.xxx.63)

    아이가 3년영재다녔고 중등인 지금도 다니지만
    일단 한글일직 뗀 거하고는 상관없는거 같구요.
    제 아이는 4학년때까지 ㄹ 을 거꾸로 썼어요.
    실제로 20명 정원이면 와이** 학원다닌 애들 3분의 2 저희 애 처럼 아닌 애들 나머지 그정도였어요.
    집 앞에 도서관이 있어서 책 읽는 게 생활이었고
    가장 중요한 건 자기가 궁금해 하는 한 분야가 있다는 거에요.
    자기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연구한다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연구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야 하고 그걸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되는데..
    사실 이제는 입사관제로 많이 바귀어서 그런 포트 폴리오가 많이 쓰이진 않아요.
    일단 수학 과학은 잘 해야 하구요
    영재학급이라도 초등 때는 별 분간이 안되다가 중등 가면 수학이 안되는 애들은 떨어져 나가구요.
    이 수학은 아마도 타고난 게 절반은 있는 거 같구요.
    책을 읽어서 박학 다식하게 된다기보다
    책을 읽고 고민을 많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어렸을 때보다 지금 못하다고 말씀하셨으니 말인데..
    저희 아이 경우도 초등 때 같은 영재학급 다녔던 아이들 중에 지금까지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한두 명쯤?
    점점 어렸을 때보다는 평범하게 되는 경우가 많구요..

    아직 어린데.. 좀 더 지켜보고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신 후에 결정하셔도 될 거 같아요

  • 2. 빈센트
    '11.9.30 1:16 PM (14.35.xxx.33)

    저희 아인 수학, 과학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고등학교 물리책에 있는 공식에 관심을 보이고 과학적인 내용에도 흥미를 가지고 물어봤습니다.
    교과목을 전체 다 잘하진 못하지만 수학, 과학은 따로 학원 가지 않아도 늘 최상 점수였구요.

    아마도 포트폴리오란 그 아이가 영재성을 나타내는 부분에 대한 실적물을 말하는겁니다.
    남들은 생가지 못한 곳에 관심을 보여서 그 아이가 표현한 걸 기록해 놓거나, 또는 점수화된 수학경시성적이나 상장등도 좋습니다.

    영재성은 제가 보기엔 타고나는거 같습니다. 아마 잘 관찰하셔서 그런 부분이 보이면 기록해 놓으세요.

  • 3. 위험한생각이세요^^
    '11.9.30 5:30 PM (125.142.xxx.148)

    영재가 만들어 진다는거는요. 무늬만 영재도 많구요,뭐 꼭 영재일 필요있나요?

    긍적적 마음과 건강한 신체,성실함 정도 잘 키우면,열영재 안부럽습니다.

    시교육청 3년차인 초등6딸 있지만,저도 그렇고 같이 공부하는 20명 맘들 중에 "울아이는 진짜 영재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어요. 다만 조금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지만,

    인생 길게보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법...^^

  • 4. 이제야
    '11.10.3 1:04 AM (14.33.xxx.189)

    영재가 만들어 진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영재는 타고 나는 것이며 영재아로서 이세상에 적응하는 것에는 많은 난관이 존재합니다
    아이가 먼저 영재인지 탄별하는 검사를 받으시고 부모가 어떻게 양육하고 교육방법을 택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부모를 교육 시켜주는 적절한 기관이 아직 없습니다. 민간에서 사설 교육기관도 아닌 참 선천적인
    영재아 부모들이 모여서 만든 모임이 있습니다. 올바른 영재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에 가입하셔서 지형범 선생님이 글들을 읽으시고 지역모임이나 부모 교육에 참가하시길 권합니다. 영재가 아닌 아이를 영재로 만드는
    방법은 없습니다. 아이가 정말로 영특하다면 영재아일 가능성이 있고 준재아들은 열심히 공부하면 선행 학습이나 입시에서는 성공할 수 있지만 영재아들은 특별합니다, 그런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너무나 예민하고 섬세하며 몰입에 빠지기 쉬운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키고 부모와의 교류에 만족감을 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어느 시기가 되면 다른 아이들을 앞지르고 짧은 시간안에 어마 어마한
    성과를 이루는 것이 가능한 것도 영재아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집단 교육 시스템이나 월반이 안되는 제도 교육에서 아이들은 지루하고 답답하고 외로운 생활을 참고 지냅니다. 경우에 따라 심각한 결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영재아라고 판별을 받으면 많은 긴장과 고민을 해야만 합니다. 영재교육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기 보다는 공부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www.genius.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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