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들 겪으면서, 차츰차츰.. 생협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터인데
오늘 장보러 들어갔다가 너무 화가 났어요.
쌀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네요. 아직도요?
햅쌀 나오면 (그게 9월말부터 수급된다고 큰소리치더니!!) 그땐 살수 있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마트에서 사다 먹었어요. 아기는 유모차에 싣고, 유모차로 10kg쌀 싣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배달이 안되서요)
이유식 다진고기 사러 들어갔더니
무항생제 인증 쇠고기에요. ----> GMO 사료로 키운 거란 얘기죠. 항생제 성장촉진제만 안쓰고요.
(그나마도 아프면 쓴데요. 항생제.)
non-GMO 사료도 아니고..
일본 유채유도 아직 팔고 있어요. 후쿠시마가 아닌 후쿠오카산이긴 하지만,
멘트다운된 일본에서 걸러진 유채유라니..
첨가물 안 들어있는 가공식품 찾기 너무너무 어렵고요. .. 요즘 풀무원이나 CJ같은 곳에서도
첨가물을 덜 넣은 가공식품들 많이 나오는데,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제가 왜 이런 곳에 한달에 17000원이나 그냥 주면서 회원을 가입하고 있어야 하는거죠?????
너무 어이가 없어요..
탈퇴하고 다른 곳을 가입하면 조금 더 나을까요?? 한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