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 성추행 관련자들 모두 실형 받았네요

경종을울리다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11-09-30 11:30:12

방금 포털에서 사건 관련 뉴스 보고

정말 다행이다 생각들었습니다.

 

만약에 이 세명의 학생들이 실형을 받지 않았다면,

피해자의 심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사회에 대한 실망감이 더 멀리 퍼졌을테니까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도가니>와 관련된 사건만 보아도,

우리 사회가 성폭력과 기득권층에 얼마나 관대하고 애매한 시각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진행상황을 봐야겠지만, 일단 이런 실형 선고는 다행스런 일이라 여겨집니다.

 

 

 

IP : 219.250.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레!!!
    '11.9.30 11:33 AM (182.213.xxx.33)

    모든 사람들이 예의주시하고 지켜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마음이 후련합니다
    '11.9.30 11:53 AM (219.250.xxx.77)

    이 사건의 추이가 계속 관심이 갑니다.
    우리 사회에서 학력있고 가진자들의 도덕적 재무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2. 정의가
    '11.9.30 11:34 AM (116.36.xxx.29)

    이겨요. 그런 생각으로 삽니다.

  • 양심이 살아있는 사회
    '11.9.30 11:54 AM (219.250.xxx.77)

    정의가 이기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그런 사회를 만들기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 3. 오하나야상
    '11.9.30 11:36 AM (125.177.xxx.83)

    구형인가요 1심 판결인가요? 판결이면 항소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실형판결이라면 꽤 고무적이네요~

  • 네 실형선고했어요
    '11.9.30 11:51 AM (219.250.xxx.77)

    재산세 명의자 은행 인터넷 뱅킹 들어가서 지방세 클릭하면 다 나오고 바로 납부 가능해요.
    근데 이건 현금 납부니 카드로 하실거면, 전자 납부 싸이트 등록하셔서 본인 세금 조회해서 납부하면 마일리지도 쌓이고(서울 경우 건당 500원) 카드 납부도 되고.

  • 4. 아직도 끝이 아니예요..
    '11.9.30 12:23 PM (163.152.xxx.7)

    저들은 분명히 항소할 꺼고,
    항소심어디에서라도 실형 취소되어 버리면 끝이예요..
    1심 판결 뒤집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출교 처분도 분명 소송할 꺼예요..
    소송 어디서든, 출교 취소하라는 판결 나오면 끝인 거구요..
    국민들이 끝까지 관심 가져줘야 해요..
    정의가 이기는 사회를,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를,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회를 보려면 말이죠...

  • jk
    '11.9.30 12:28 PM (115.138.xxx.67)

    신상공개 하라고 했으니

    이럴때 신상이나 털러 가면 될듯.. ㅎㅎㅎㅎㅎ

  • jk//
    '11.9.30 12:50 PM (182.213.xxx.33)

    빙고!!! ㅋㅋ

  • 5. 지금여기에
    '11.9.30 1:36 PM (118.220.xxx.49)

    윗분 말씀처럼 이게 끝이 아니예요.
    여론이 바글바글 끓어서 1심에서는 강하게 선고했다가
    국민들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잊혀질 때
    3심 가서 판결 뒤집어지는 경우 허다합니다.

    듀스 김성재 사망사건만 해도 1,2심에서는 유죄였어요.
    그러나 부장판사 지낸 끝발있는 서정범 변호사 쓰면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 받아냈죠.

    지금은 도가니 열풍에 사람들 이목이 두려워 저렇게 판결내린 거지,
    3심가서 아무도 관심 안 가가지고 소홀해지면
    다시 솜방망이 처벌 내릴 겁니다.

    가장 나쁜 시나리오가 1,2심 유죄 내려서 사람들 안심하게 만들어 놓고
    3심 무죄내려 사람들 뒤통수 치는 거구요.
    차라리 2심에서 무죄 나오면 사람들 벌떼처럼 일어날 테니 그 편이 나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절대 이 사건 잊지 말아야 하구요.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가해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우리가 잊어주는 것이거든요.
    판사들도 여론에 신경을 쓰고 국민이 관심을 집중하면 부담감을 느낍니다.

    옛날에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를 유인하려다 폭행한 한 남자 기억나시죠?
    경찰관이 사건 덮으려다, 피해자 부모가 여론에 흘리고
    급기야 대통령까지 언급하니 경찰 하루만에 범인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 보통의 미성년자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범보다 훨씬 더 높은 형량 선고받았습니다.

    판사를 압박하는 것은 우리의 관심밖에는 없습니다.
    잊지 말아야 하고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해자들 무죄로 풀려나
    아무것도 모른채로 우리가 동네 병원에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 6. ㅇㅇㅇㅇ
    '11.9.30 5:25 PM (125.209.xxx.172)

    도가니도 1심 때는 형량 꽤 무겁게 판결 났는데
    2심에 집행유예로 바뀐거에요.
    끝까지 봐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4 노트북 사양 질문 좀 드릴께요ㅠㅠ 1 bb 2011/10/28 804
30023 컴퓨터 본체 조립어떤가요 6 ..... 2011/10/28 1,015
30022 청와대에서 문자가 왔어요... 4 혼자는 외로.. 2011/10/28 2,679
30021 구워먹는 생새우 냉장고에 5일 있었는데 버려야할까요? 2 미소 2011/10/28 2,053
30020 저 냉장고 질렀어요^^ 6 헷헷 2011/10/28 1,733
30019 현미 소량판매 하는 사이트..아시나요? 8 다른거 물어.. 2011/10/28 1,236
30018 잡채할때 당면 적당하게 삶는법좀요..--;; 16 요리고민 2011/10/28 19,617
30017 FTA 홍준표 사무실에 전화했었습니다만;;; 23 그래 2011/10/28 3,304
30016 콘도예약 1 바다 2011/10/28 1,051
30015 현재 여의도 상황인 거 같으네요 9 참맛 2011/10/28 2,410
30014 전화하셨을때 열받으신분 계신가요? 14 한나라당 의.. 2011/10/28 1,824
30013 핑크싫어 맨홀주의님 2 ㅇㅇ 2011/10/28 932
30012 위키리크스 번역본 일부 1 위키리크스 2011/10/28 1,087
30011 범계역에 롯데백화점 언제 오픈인가요? 4 궁금 2011/10/28 1,690
30010 '나는꼼수다' 김용민 "정치적인 수사라면 빅뉴스로 대응" 12 세우실 2011/10/28 3,605
30009 젖 뗀 푸들 강아지 생후 40일 정도 됐는데요.. 4 .. 2011/10/28 2,701
30008 초딩고학년부터 혼자서 공부 넘 열심히 하면 너무 힘빠지지 않을까.. 2 초딩고학년 2011/10/28 1,534
30007 따뜻하바지 추천 4 바지 2011/10/28 1,460
30006 세탁기가 탈수할 때 미친듯이 흔들리는건 왜 그럴까요..? 13 왜그러니 2011/10/28 12,721
30005 여자중학생 초경량파카 어느색을 많이 입을까요? 5 초경량파카 2011/10/28 1,890
30004 남자들 술 먹어야지 꼭 사회생활가능할까요? 16 2011/10/28 3,311
30003 초딩4학년 첫 브라는? 5 초딩엄마 2011/10/28 4,112
30002 2009년 5월 23일 그날로부터 일주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26 기억만이.... 2011/10/28 2,113
30001 방송국 전화번호 13 FTA광고 .. 2011/10/28 1,132
30000 6한년 남아이 집단폭행.... 어떻게 2011/10/2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