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덤덤한
'11.9.30 11:23 AM
(27.115.xxx.161)
덤덤한 원글님 문체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이 더 무서워요.
뻘댓글 죄송하지만
원글님..
공포소설 한번 써보세요.....
2. ㅎㅎ
'11.9.30 11:24 AM
(59.6.xxx.65)
생각보다 담력이 아주 강한 분이시군요
근데 '왕'자를 써붙이는건 뭐에요? 첨듣느데 왠지 웃음이..ㅋㅋ;;
그냥 부적같은건 아무 소용없을꺼에요
누군가 그집에서 자살을 했거나해서 나타나는 귀신이라면 귀신중엔 현재 사는이에게 괴롭힘을 주는 귀신(맨날 가위눌리게 한다거나)도 있지만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서 조용히 쳐다만 보는 귀신도 있다더군요
님 정신적으로 강하게 통제가 되시는 분이시니,
그냥 그런 순간 닥치면 또 강하게 버텨보세요
그럼 귀신도 어느날부터 떠나지 않을까요-(근데 예전 살던 사람에 대한건 좀 알아보세요 원한 맺혀
자살했거나 사고가 아닌 죽음이거나 범상치 않다면..조용히 이사가시는것도 좋구요)
3. ..........
'11.9.30 11:26 AM
(211.44.xxx.91)
불교용품점이나 아님 온라인으로도 구입가능한 약쑥을 피워보세요. 부적도 다양하게 팔아요
약쑥 태우실때..약간 불꽃이 튀기도 하니까 장판 위 말고 타일같은 곳에서 피우세요
4. 으으...
'11.9.30 11:27 AM
(211.244.xxx.39)
글만 읽어도 무서운데....
원글님 대단하세요...
5. ..
'11.9.30 11:28 AM
(125.240.xxx.2)
마늘을 걸어 놓으면 어떨까요?
그건아닐세
'11.9.30 10:14 PM (121.136.xxx.82)
드라큐라가 아니잖소
6. ..
'11.9.30 11:29 AM
(119.71.xxx.43)
지금 저 집에 혼자잇는데 섬뜩하네요 ㅎ
살다보면 못볼것도 보고 그런가봐요...
그냥 잊는게 좋을거 같아요,,기가 약해지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귀신이 과연 잇을까요??
7. ㅇㅇ
'11.9.30 11:34 AM
(211.237.xxx.51)
귀신이 어딨어요.. 없어요. 그런건
원글님 보약이라도 한첩..
아니 등심이라도 사다 실컷 구워드세요.
아무래도 기가 허하신듯해요.
있어요.
'11.9.30 9:41 PM (211.234.xxx.60)
본인이안봤다고없다단정마세요
8. 왜 "왕"자를?
'11.9.30 11:43 AM
(183.102.xxx.63)
혹시 절표시를 쓰려다가
"왕"자를 쓰신 건 아니신가요?
사실은 무서운 이야기인데..ㅋ
9. 팥을 종이컵에 담아
'11.9.30 11:52 AM
(180.230.xxx.137)
구석마다 놔둬두 좋을거 같아요.
위에서 추천하신 쑥을 태우는것도 좋구요.
반드시 문을 닫고 방방마다 돌아다니며 태운후 창문들을 활짝 열고 환기 시키세요..
그리고 찬송가나 불경들을 틀어놓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전 귀신 한번도 안봤지만 전적으로 믿어요
10. 유지니맘
'11.9.30 11:52 AM
(112.150.xxx.18)
왜 王 자를 쓰는지 듣긴 했는데 기억은 없고 ㅠ
시어머니 참 많이 믿으시는 분이시라 ..
이사가는 날이면 꼭 오셔서 안방 귀퉁이에 王 자를 위아래 뒤집어서 붙이셨어요 .
근데..
'11.9.30 12:06 PM (119.192.xxx.21)
유지니맘님.
궁금해서 그런데요.
왕자는 뒤집어도 똑같지 않나요? ㅎㅎㅎ
福자 뒤집는건 중국집에서 봐서 아는데...
뒤집어 놓는것은 중국어로 '온다' 라는 발음과 같아서
복이 온다는 뜻으로 뒤집든다 했거든요.
유지니맘
'11.9.30 1:16 PM (112.150.xxx.18)
그러게요
저도 그걸 여쭤봤는데 ..
어머님이 쓰는 순서로 위 아래 구분을 해서 그렇게 붙이라고 ㅠ 하시더만요
11. ..
'11.9.30 11:54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담담하게 써내려가신 내용을 읽다가 왕자를 프린트해 붙이고 있다니
왠지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시네요.
아래글 한번 참고로 읽어보세요
http://blog.naver.com/nircissus?Redirect=Log&logNo=110061756471
12. ..
'11.9.30 11:56 AM
(203.142.xxx.49)
왕표시는 물건 들여올때 쓰는걸로 알고 있구요(남이 쓰던 헌물건 들여올때 찝찝하면 써붙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집안에 뭔가가 있는게 느껴져서 며칠간 잠을 못잤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뭔일 없냐고 꿈에 우리집에 이상한게 보인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얘길하니 친구가 원통형의 쑥뜸같은거를 태워서 집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니 그뒤로는 괜찮아졌어요
아웅
'11.9.30 12:37 PM (218.158.xxx.227)
정말요?? 무서워요...든든한 친구분 뭐하시는분인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13. ㅇㅇㅇ
'11.9.30 11:59 AM
(115.143.xxx.59)
귀신이 있다고 믿어요.
저는 보진 못했지만,,저희이모가 너무 뚜렷하게 보셨었거든요.
전철에서 맞은편칸에 흰선비옷입고 갓쓰신분이 분명 앉아계셨는데...3초사이 사라져버리셨다는...내리신게 아니라...정말 소름돋았어요.
14. 귀신은
'11.9.30 12:09 PM
(119.192.xxx.21)
성경에도 나오잖아요. 귀신들린 사람을 보신 예수님이 귀신을 쫒아주신 이야기.
없는건 아닌것 같아요.
왕자를 써붙이셨다니 교회다니는 분은 아니시겠고...
저라면 여러 분들 조언중에 쑥과 팥을 써보겠어요.
(전 교회다녀 아마 기도하고, 찬송가 부르겠지만....)
15. 귀신 있다고 믿어요
'11.9.30 12:13 PM
(115.137.xxx.194)
제 시조카(남) 애가 중학교 때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말은 들었어요.
분당에 살았는데 인문계 갈 수는 있었으나 실업계로 자원해서 가더라구요.
가서는 전교권.이었대요. 전교2등까지 했다나.... 언감생심, 부모들은 높은 대학을 바라보는데,
하지만 문과여서 동일계열도 없는 상황.. 이런 것도 모르는 부모들이더라구요.
자기 애가 문과인지 이과인지도 모르는 것 같기도 했어요. 뭐든 분명하게 말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
하여간 최종은 금오공대 산업경영인지 거기를 갔어요.
제 생각에는 금오공대 이공계열을 갔으면 취직은 더 잘될 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저희 애도 중3인데
학교 자기주도학습 설명회 가서 들으니, 아이가 기숙사 고교로 가면 부모와 사이가 좋아진대요.
안쓰러워서 잘해주고, 애들도 철이 든다고 하네요.
저희 애는 일찌감치 기숙사 학교로 결정이 되어서 고등학교 때 아이를 옆에 데리고 키워야 한다는 생각은 없거든요.
큰 애도 고등학교 때 유학을 했었구요. 그래도 국내에 있으면 외국에 보내는 것보다는 부모가 더 도와줄 수 있죠.
원글님의 대안학교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너무 관리 안해주는 학교도 많아서 결과적으로 안좋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라구요.
아이가 심성은 착한 거 같으니, 학교랑 잘 맞으면 자립심도 키울 수 있을 거 같기도 한데, 결과가 중요하니까
결정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아이와 대화 많이 해보시고 아이의 좋은 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세요.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도 살피시고
아니라면, 금부터 자원봉사를 열심히 해서 (부모랑 같이 하면 더 좋죠) 관련 과에 수시로 가는 것도 있을 거예요.
어머
'11.9.30 12:19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제 시조카(남) 애가 중학교 때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말은 들었어요.
분당에 살았는데 인문계 갈 수는 있었으나 전문화고교(실업계)로 자원해서 가더라구요.
가서는 전교권이었대요. 전교2등까지 했다나.... 언감생심, 부모들은 ky같은 높은 대학을 바라보는데,
하지만 문과여서 동일계열도 없는 상황.. 이런 것도 모르는 부모들이더라구요.
자기 애가 문과인지 이과인지도 모르는 것 같기도 했어요. 뭐든 분명하게 말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
그냥 전문화고교라고만 하지, 예전 상고인지 공고인지도 잘 모르는 듯. 나중에 보니 예전 상고를 간 듯.
하여간 최종은 금오공대 산업경영인지 거기를 갔어요.
제 생각에는 금오공대 이공계열을 갔으면 취직은 더 잘될 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수학보다 영어를 더 잘해서 상경계열 실업고를 간 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학력이 낮을수록 이공계열로 돌려서 기술을 갖는 것이 취업에 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금오공대가 취업률은 엄청 좋다는데 그게 거의 공과 위주일 거예요.
저희 애도 중3인데
학교 자기주도학습 설명회 가서 들으니, 아이가 기숙사 고교로 가면 부모와 사이가 좋아진대요.
안쓰러워서 잘해주고, 애들도 철이 든다고 하네요.
저희 애는 일찌감치 기숙사 학교로 결정이 되어서 고등학교 때 아이를 옆에 데리고 키워야 한다는 생각은 없거든요.
큰 애도 고등학교 때 유학을 했었구요. 그래도 국내에 있으면 외국에 보내는 것보다는 부모가 더 도와줄 수 있죠.
원글님의 대안학교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너무 관리 안해주는 학교도 많아서 결과적으로 안좋을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라구요.
아이가 심성은 착한 거 같으니, 학교랑 잘 맞으면 자립심도 키울 수 있을 거 같기도 한데, 결과가 중요하니까
결정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아이와 대화 많이 해보시고 아이의 좋은 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세요.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아이인지, 아닌지도 살피시고
아니라면, 지금부터 자원봉사를 열심히 해서 (부모랑 같이 하면 더 좋죠) 관련 과에 수시로 가는 길도 있는지 찾아보세요.
16. 제가
'11.9.30 12:33 PM
(119.64.xxx.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귀신
'11.9.30 12:43 PM
(211.217.xxx.183)
많은 댓글들 감사드려요~
저도 그런것 믿지 않았었는데,실지로 보고나니까 혼란이 왔었어요.
얼마전에 -신은 없다-란 책도 읽었었는데.
저,허약체질아니구요.
너무 또렷하게 봐서,그리고 집 컴보다는 사무실 컴에 올리는게 나을것 같아서 적었구요.
제가 아이 어릴때 힘들게 이혼해서,상처받고 아이 데리고 직장 다니며 살다보니
무서운게 없어질 정도로 강해지더군요.
아놔 나쁜짓 안하고 사는데 누가 건들어...하면서요.
올려주신 방법,다 해보려구요. 이번 연휴에요.
근데 바뀐게 없다보니,그냥 바라만 보는 귀신 인건지.
귀신 별거아니에요
'11.10.1 10:00 AM (125.128.xxx.79)
귀신분명 있지만 인정하지 마세요
방법 취하는건 너 있다는걸 인정하는게 되니까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완전 무시하세요
님 마음만 굳게 다잡고 생활하세요
보시면 찝찝하고 놀라시겠지만 그냥 냅두고 평안하게 대하세요
아무렇지 않은듯이.... 여직 눈에 보이신건 한번이죠?
한번이라면 빨리 잊어버리세요
자동차사고는 급발진입니다. 연관지으면 더 복잡해지세요
18. 금강경 사구게
'11.9.30 1:53 PM
(115.94.xxx.11)
금강경 사구게를 암송하면 귀신들이 범접을 못한다고 들었어요.
무서우실 때'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암송해보세요.
19. 경험자
'11.9.30 1:58 PM
(1.244.xxx.163)
저도 귀신 많이 봤는데요.
그냥 모른 척 하세요.
"뭐야" 이러고 지나치세요.
지나치게 놀라고 그러면 오히려..
그리고, 제가 어떻게 극복했는지 써드리고 싶은데
아니라고 반감만이 드실 것 같아서..
지금 잘 하시는 거구요.
한 반년, 있는 둥 없는 둥 계시다 보면
사라질 거예요.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잡념을 없애세요
20. 귀신
'11.9.30 2:29 PM
(211.217.xxx.183)
네 명심할께요.
냉장고에 금강경 사구게를 크게 써서 붙여놓고 한번씩 암송할께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잡념을 없애도록 노력할께요.
아들 입대하고 눈물 많이 흘리면서 생각이 많아졌었거든요.
근데요
밤이 아닌 낮에,그것도 햇볕이 쨍쨍한 대낮에 보였을까요?
경험자
'11.9.30 3:54 PM (1.98.xxx.61)
밤낮이 없지요.
사람들 뒤로 따라가는 귀신도 보고, 아침에 물 먹으러 나왔다가도 보구요.
대체 내가 깨있는 건지 꿈을 꾸고 있는 건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죠.
글쎄,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 드리면
상처, 깊은 슬픔, 억눌린 분노나 괴로움 등
마음의 잔재들, 상념들을 정리해야 할 시기라 생각해요.
불경 외우고, 쑥이나, 종교 갖는 것 모두 마음의 위안이거든요.
그것이 도움이 되신다면 충분히 하셔도 좋지만
전쟁 속 포탄 잔재들처럼 남은 마음의 찌꺼기들을 잘 정리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요즘 심리학 치료에 명상치료도 있으니 그런 것들을 하셔도 좋구요.(혼자서도 가능해요)
글 속 내용으로 보니. 위트도 있고 시크하고 무심하신 것 같으니
충분히 혼자서도 잘 해낼거 같네요
저도 경험자
'11.10.1 10:34 AM (125.128.xxx.79)
전 목욕탕에서 봤어요
딸내미하고 같이 갔는데 빼고간 안경을 쓰고 탕에 앉아있더라구요
한참을 눈을 마추쳤어요 입만 웃는 얼굴로 빤히 날 보고 있었어요
난 --쟤가 언제 안경을 가지고 들왔지..쟤가 언제 안경테를 바꿨지?... 하면서....쳐다봤구요 ㅋㅋㅋ
탕에 울딸 앉았던 그자리에 안경만 걸치고 날 보면서 웃었어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목욕탕에 있는 귀신이 심심해서 사람가지구 장난친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잊어버리세요 그러구는 그만이에요
그후로 아무일도 없어요
그렇지만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섬뜩해져요
21. 흠 ~~
'11.9.30 3:49 PM
(121.161.xxx.45)
로또 번호좀 ...플리즈 ...
22. 설탕폭탄
'11.9.30 9:13 PM
(121.176.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 죽으면 다 귀신될텐데...
그냥 쓸쓸한 마음이 드네요.
그 남자귀신도 살아생전 열심히 살았던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23. 글쎄요
'11.9.30 9:20 PM
(112.153.xxx.36)
혹시 성당이라도 다니신다면
성당에서 성수 구해다 뿌리세요.
뿌리면서 뭐라고 외우는거 있던데 생각이 안나네요.
아주 가까운 곳(친정 엄마와 둘째오빠네 올케)에서 일어난 사건이 있었는데 그래서 잠잠해진 일이 있어서요,
제 생각은 님이 심신이 허약해서 그런거 같지만 어떤 사람들에게있어선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심신허약도 아닌데 이유는 모르지만 그런게 보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24. -_-
'11.9.30 9:51 PM
(122.37.xxx.23)
혼자 집에 있는데.... -_-
25. -_-
'11.9.30 9:52 PM
(122.37.xxx.23)
미워용 -_-
26. 이렇게
'11.9.30 10:04 PM
(119.196.xxx.27)
하세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니 사탄 마귀 물러나라"라고 계속 외우면
정말 신기하게 없어질 겁니다
제가 이렇게 해서 귀신 쫓은 적 있어요.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제게 쪽지 주세요.
27. ...
'11.9.30 10:11 PM
(118.176.xxx.199)
십자가 들고선 귀신아 물러가라 이렇게 하면 물러간다고들었네요....
십자가도 달아두세요....
28. 진짜
'11.9.30 10:12 PM
(175.117.xxx.248)
진짜로 귀신을 보시는 분께 들었는데요.
귀신과 사람은 '기'가 틀려서 서로 볼 수가 없데요.
자신처럼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람도 '모습'을 보는게 아니라 '아우라(오라?)'를 느끼는 거라고 하시드라구요.
29. 아름드리어깨
'11.9.30 10:18 PM
(121.136.xxx.82)
달마도도 효험있다고 합니다. 절에 다니시는 분 있으면 스님께 부탁드려보세요
30. 가톨릭
'11.9.30 10:19 PM
(124.195.xxx.17)
성수를 뿌리는 것과 스카풀라를 베게에 넣고 자면 가위눌리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들었네요.
(카더라통신이라 저도 확실히는 알수 없지만요)
구마경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평신도가 함부로 하는 건 위험하다고도 하던데요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요.
음
'11.9.30 10:21 PM (121.136.xxx.82)
퇴마하시는 사제님들이 따로 계시다고 들었어요
31. 개인적인 의견...
'11.9.30 10:43 PM
(115.138.xxx.40)
아마도 님이 보신게 정확하고 영적인 존재라는 가정하에,
제 생각에는 그 장소와 관련된 과거 어떤 사람의 에너지장이나,
에테르체 혹은 사념체일것입니다. 영은 이 세상을 떠나도, 뭔가 원한이 있거나 하면
에너지 장이 남아있을 수도 있죠.
여러 님 말씀처럼 향을 피우시고,
집안을 밝게 해두세요.
그리고 어느 하루 날 정하셔서 향을 피우고 촛불 등을 켠뒤
(그래도 무서우시면 불경이나 성가 등을 틀어놓으세요)
그 에테르체가 떠나길 바라면서, 진정으로 좋은 곳으로 가길 원하면서 마음으로
그 장소에 빛이 가득찬 상상을 해보시면 웬만하면 없어질 것 같아요...
32. 햇볕쨍쟁
'11.9.30 11:37 PM
(175.124.xxx.62)
머리맡에 성경책 두고 주무세요..
완전 효과있대요 ㅎㅎ
33. last. time
'11.9.30 11:41 PM
(124.199.xxx.226)
요즘 귀신 이나 영혼을보셨다는분이 많으시네요
시대가 혼란 한건지. ..
세상이 변할려는건지...
34. ...
'11.9.30 11:53 PM
(110.14.xxx.183)
고양이를 키우면 귀신이 함부로 덤비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몰라도,
저도 십수년 동안 가위눌림에 고통스러웠는데 고양이 키우고부터 가위눌림 없어졌어요.
같이 자면 얼마나 든든한 지 몰라요. ㅎㅎㅎ
35. 저도
'11.10.1 12:31 AM
(99.187.xxx.8)
향 같은거 피워놓고 아직 못돌아간 영혼을 잘 위로해주고 달래주고 기원해주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
예수 나사렛 이름으로 귀신이여 물러가라 하겠어요.
제 친구는 할머니 혼자 사시다가 돌아가신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귀신을 보고 매일 악몽에 시달려서
집에서 예배 봤어요.
그뒤로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36. 음..
'11.10.1 12:33 AM
(218.235.xxx.55)
제가 얼핏 들은 얘기론..
천수경이라는걸 틀어놓으면 효과가 좋대요~
귀신들 다 내쫓는다고 하더라구요~!!!
음..
'11.10.1 12:42 AM (218.235.xxx.55)
아.. 이 글 보고 등골이 괜히 오싹해서 방금 인터넷에서 찾아서 듣고 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네요...-ㅁ-
추천해요~~
37. ???
'11.10.1 1:11 AM
(118.129.xxx.76)
저는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재미로 귀신 이야기를 즐깁니다만...
이런 이야기에 좀 어울리지 않는 용어가 나와서요.
원래 에테르는 과학용어예요.
빛의 파동의 전달을 설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도입한 가상의 물질이 에테르인데,
나중에 이 에테르 개념이 잘못되었다는게 밝혀지면서 지금 과학계에서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 개념이예요.
오컬트주의나 신비학에서는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개념일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오라(aura)는 사람의 몸에서 발산한다는 일종의 생체에너지나 영적인 기운 인데요.
동양의 기(氣)개념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물론 오라(aura)는 과학하고는 관계가 없는 서양의 전통적인 신비학에서 나온 개념이고 심령학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구요.
이런 개념은 생기론의 일부이고 이 생기론은 기독교가 성립되기 이전에 이미 고대 그리스시대때 일부 철학자들이 주장했어요.
어떤 과학자들은 오라의 존재를 증명하기위해서 연구하고 실험까지 했다는:;; 물론 실패했지만요.
귀신이나 유령이라는 개념도 생기론의 일부라고 볼수 있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아주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사람들이 돌도끼들고 원시적인 수렵생활을 할때부터 귀신이나 유령의 존재를 생각했었던 같아요.
모든 사물에는 신비로운 정령이 존재한다고 믿었죠.
그중에서 사람을 빼면 아쉽구요.
영장류의 본능(?)
'11.10.1 5:33 AM (210.206.xxx.57)
원시시대때부터 사람들은 나무, 돌, 동물, 하늘, 땅, 사람등 모든 것들에 정령이 있다고 믿었으니까
귀신이나 종교를 믿는건 인간의 본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DNA로 인류 각 민족의 기원이나 인류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요.
거기에 네안데르탈인 이야기가 나와요.
네안데르탈인은 수만년전에 멸종한 종(種)으로서, 인류의 직계조상이 아니고 아주 아주~ 오래전에 분리된 영장류이니까 원숭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간이라고도 할수 없는 마치 외계인이나 화성인같은..인간하고는 다른 종(種)이예요.
한때는 네안데르탈인이 우리 인간의 직계조상인 크로마뇽인과 교배를 해서 지금의 현생인류에게도 네안데르탈인의 피가 흐른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유전자 연구로 그럴 가능성은 없는것으로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네안데르탈인과 우리 인간의 직계조상과는 너무 이질적인 종이라 생물학적 교배가 불가능했었던듯 합니다.
그런데 고고학적 성과로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이 네안데르탈인도 여러가지 장신구를 만들고,
죽으면 장례식까지 치룰정도로 고도의 문화를 발전시켰다고 해요.
장례식까지 치룬걸 보면 네안데르탈인도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었을거라고 그 책의 저자는 설명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네안데르탈인도 원시적인 종교를 가졌었다는 거죠.
어쩌면 네안데르탈인은 귀신의 존재도 믿었을지 몰라요.
네안데르탈인이 귀신의 존재를 믿었다면 그들이 상상했던 귀신은 사람처럼 생긴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처럼 생기지 않았을까요?
귀신의 역사는 생각보다 참 오래되었다는 것...
38. ==
'11.10.1 2:29 AM
(115.22.xxx.191)
저는 귀신 믿습니다..........만 제가 기가 세서 직접 보거나 하진 않구요.
주변에 보는 사람, 느끼는 사람, 가끔 홀리는 사람까지 다양하게 있다보니 안 믿을 수가 없게 되더군요.
그 중 귀신을 정확하게 보고 대화 또는 물러가게 하는 정도까지도 가능한 지인이 있었어요.
이십대 초반 아까운 나이에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지만...
그 친구가 아주 대단했어요. 그냥 일상처럼 보는 친구였어요.
근데 아주 악의를 가진 게 아니면, 그리고 너무 기가 약한 사람이 아니면
딱히 피해를 주거나 하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봐도 그냥 모른척 하는 편이 좋대요.
가끔 주변 사람들 점도 봐주곤 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귀신같이' 맞추곤 했어요...
39. 자다가.
'11.10.1 10:02 AM
(1.246.xxx.83)
뒤숭숭하고..꺼림칙하고..뭔가 요상한기가 느껴질때.. 왕큰소리로... 주여~~~~~~
물러가....잡것아~~ 이렇게 소리쳐댑니다. 그소리에..제가깨어나공.
ㅋㅋㅋ 주여~~ 주여~~ 부르짓습니다. 그러다. 내목소리에. 내가막..잠에서깨어나고.
무서운 기가 느껴질때..간간히있어요.
그게 잡념과...기운이 다운되었을때.. 그때.. 간혹 그랳어요.
크게 신경 쓰진 않아요.
40. ...
'11.10.1 11:03 AM
(121.177.xxx.104)
고양이나 강아지를 몇마리 키우시는건 어떨까요.
에고..
41. 달밤
'11.10.1 4:14 PM
(203.226.xxx.21)
무시하시면 돼요. 그러던지 말던지. ㅡ저도 경험자.
귀신관련해서 컴퓨터 찾아보거나 말하지 마세요.
자기들한테 관심 있는줄 압니다. ㅎㅎ
귀신봤을 때도
오히려 놀라거나 유난 스러우면 자길 알아보는 줄
알고 더 그럴수있어요.
밤엔 불 켜고 계시고요~. 고양이 키우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