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정말 빚만 없어도 잘 살고 있는건가요?
월급들어오자 마자 추석선물 산거 공제되서 들어와서 평달보다도 작은 금액인데
카드 결재되고 나니 현금이 하나도 안 남았네요...
보험이랑 연금, 자동차할부, 아파트 관리비 더 나갈돈이 얼추 100만원이네요...
그동안도 저축은 꿈도 못 꾸고 모아둔 돈 야금야금 빼서서 정말 저수지통장에선 뺄 돈이 없네요.ㅠ
평균 세금후 270정도 들어와요. 집은 부모님명의라 그냥 살구 있구요. 정말 많은 위안이 되요..ㅜㅜ
대출은 없지만 자동차 할부가 내년까지 매달 25만원이구 식구들 보험이 35만원선이고 연금 30만원
큰애 유치원(작은애는 아직 제가 끼고 있어요) 50만원 아파트 관리비가 25평인데 겨울엔 따뜻하지도 않은데
30만원 선이에요...아 통신비가 있네요. 15만원선이구...남편이 용돈명목으로 카드로 월평균 30정도 쓰는듯해요.
서울살이가 힘들어서가 아니구 제가 살림을 정말 잘 못살고 있나봐요...ㅠㅠ
내년에 시부모님 유럽도 보내드려야 하는데 돈 오백을 언제 만들까요? ㅠㅠ휴...
오늘 아파트 관리비날인데 카드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내야겠어요. 그 카드 만든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40만원
밖에 안 되더라구요...휴...월급날 되면 더 기뻐야 하는데...월급날이 더 싫네요...
그냥 푸념으로 읽어주세요...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