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넘기고
전신마취는 한 5번정도 해 본 듯 한데..
설마이겠지만요..
글을 쓰고 나서 보면 맞춤법 정말 정확히 쓰려고 애쓰고 살피고 하는 사람인데
생각으로 써 놓고 실제론 틀린 맞춤법을 써 놓고 있네요..요새..
그리고 말을 할 때
머릿속에 맴도는데 바로 툭 튀어나오지 않고 뱅뱅 돌다가 나오거나
갑자기 잊어버리거나 하는 일이 잦아요.
건망증이 일단 심해졌고..
뭘 잘 흘리고 다녀요..어디 뒀는지도 모르고..ㅠㅠ
40전에 이런 증상일 땐 이게 혹시 마취 후유증인가..싶었는데..
갱년기라고 하기엔 아직 젊은 듯 하고..
글 쓰는 것 직업처럼 삼는 사람인데
단어철자가 아니라 조사를 말도 안되게 틀리더라구요
사람이 제게 왔어요 인데
사람이 제가 왔어요 라고 써 놓질 않나..
생각하고 실제 쓰는 무의식적인 타이핑이 자꾸 틀리게 되네요.
뇌검사를 받아봐야 할란지..
세상일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해서 정신적인 충격이 온 건지..
오메가 쓰리 먹으면 좀 낫나요..
횟수가 확연히 잦아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