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확실하지가 않잖아요!
'11.9.30 9:59 AM
(182.213.xxx.33)
공기계 구입할려고 합니다. 신규로 구입하는건 아닙니다.
ㅇㅇ
'11.9.30 10:06 AM (211.237.xxx.51)
아.. 그런경우도 있겠네요...
이혼하고 나서 일이 더 안풀리거나 하면 오히려 알려준 사람을 원망할수도 있는..
2. ...
'11.9.30 10:00 AM
(122.42.xxx.109)
원글님 남편이 바람피면 꼭 알려달라 주위에 말씀하시고 남의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ㅇㅇ
'11.9.30 10:03 AM (211.237.xxx.51)
무슨 댓글을 이렇게 ;;;
다른 분들의 생각을 물은거지 제가 알려주겠다 한게 아니잖아요..
,,,,,
'11.9.30 10:30 AM (72.213.xxx.138)
그런데, 원글님은 바람피는 당사자는 놔두고 왜 배우자한테 얘길하려고 하세요?
바람피는 친구 남편 얼굴 아시면 만나서 그러지 말라고 얘길해 주세요. 왜 그건 못하시나 ㅎㅎㅎ
ㅇㅇ
'11.9.30 10:41 AM (211.237.xxx.51)
제가 화장실 개조를 한다면, 바닥은 우드타일, 벽면은 밝은 색으로 하려구요.
바닥을 밝은 색으로 하면 백시멘트가 더러워졌을 때 너무 잘 보여서 신경쓰여요.
......
'11.9.30 10:46 AM (72.213.xxx.138)
남이 아니라 당사자에게 얘길하시라구요. 답답해
왜 바람 피는 당사자는 그냥 놔두시나요? 왜 바보되는 아내가 더 걱정인가요?
정의감이 있으시면 당사자의 잘못을 지적하시라고요. 아내한테 얘길해서 해결이 되나요?
당사자가 부끄러움과 외도의 잘못을 깨닫게 해야 되는 거지요. 아내 바보되는 거 문제가 아니란 얘기에요.
72 213 138
'11.9.30 10:47 AM (175.197.xxx.31)
아이큐 궁금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175.197.31
'11.9.30 10:55 AM (72.213.xxx.138)
제 아이큐 걱정할 필요 없으세요.
이런 글 하도 자주 올라와서 흔한 질문 중 하나일 뿐이라서요.
결론은, 아내에게 알려주는 건 아내에게 수치감만 높여주는 일이라는 것이지 고마울 게 뭐 있나요?
ㅇㅇ
'11.9.30 12:34 PM (211.237.xxx.51)
72 213 138님
자꾸 같은 말씀하시니까 그렇죠.
알려주냐 안주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내가 그 당사자가 됐을때 주변인들이 다 알면서 날 위해서 모른척 해준다고
과연 그게 나에게 좋은일일까 싶은거죠.
남을 위해선 안알려준다는건 나도 그 입장이 됐을때 알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서 아닌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도 82 자주 들락이고 포인트가 만점 가까이 되고 있지만
전 이렇게 본인 입장에서의 질문은 본적이 없네요.
주변인이 외도를 하고 있는걸 알고 있는데 그 배우자에게 알려줄까요? 라는 질문은 자주 봤지만요.
본인입장의 시각이 궁금했던겁니다.
3. ...
'11.9.30 10:04 AM
(118.222.xxx.175)
친구분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네요
저래도 세상사람 다아는데 저만 모르고 바보처럼 살고있다는게
더 큰 상처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있더라구요
4. ...
'11.9.30 10:12 AM
(74.101.xxx.244)
저도 당연히 알려줘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조금 달라요.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더라고요.
하지만 저라면 곧 죽어도, 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도 기만당하기는 싫어요. 누가 됐든 알려 주면 고맙겠어요.
5. 애정싸움에
'11.9.30 10:18 AM
(222.101.xxx.224)
한마디하고 편들어줘도 지들 화해하면 내 원망하던데 하물며 ..쩝
6. 오브
'11.9.30 10:20 AM
(119.67.xxx.63)
저는 어느 한 방법이 답이라곤 생각안해요
상황에 따라 다른데 사람의 속을 그 상황을 제 3자가 다 알길이 없잖아요
만약 당사자가 어떤 이유에서건 가정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거나
자존심이 아주 강한사람이어서 그냥 모른척 할 수 도 있잖아요..
부부간 일을 누가 알겠어요 때론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조차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설사 남들이 다 알고 있다는것을 본인도 알고 있다해도 문제화 시키기 싫고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조차 들키기 싫어할 수도 있어요..
여러가지 상황과 본인의 심중을 잘 알고 말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
....
'11.9.30 10:24 AM (1.227.xxx.155)
그런 악역을 굳이 할 필요는 없지요.
가족이 그렇게 해도 나중에 서로 얼굴 볼 때마다 불쾌할 수도 있어요.
저같으면 말 안 합니다.-_-
ㅇㅇ
'11.9.30 10:29 AM (211.237.xxx.51)
1.227 155 님
그니까 저는 알려주는 입장 말고요.
내 배우자의 외도를 주변인들은 다 알고 있고 나만 모르고 있는상태일때..
그럼 누군가 알려주면 오히려 고마워할것 같다는 말이죠..
....
'11.9.30 10:37 AM (1.227.xxx.155)
축의금은 5만원만 하세요. 기름값이랑 호텔비가 너~~~~무 비싸서 돈이 없다고....-.-
ㅇㅇ
'11.9.30 12:36 PM (211.237.xxx.51)
청주가 일반소주인가요? 그냥 씻기만 하고 양념하기만 하면 되나봐요?
7. 정말 아끼는 친구면
'11.9.30 10:21 AM
(175.197.xxx.31)
저같으면 말해주겠어요
단 증거가 확실할때요
그리고 정말 나와 자매같은 친구가 알고도 알려주지 않았으면
배신감 들것 같은데요
8. //
'11.9.30 10:26 AM
(69.112.xxx.50)
왠만하면 다른 사람의 인생에 끼어들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감정이 다르고 행복이 다르고 인생의 목표점이 다른데
섣불리 내 생각대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불쑥 끼어드는 건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저사람은 불행할지 모른다는 오만함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들이 만나 부부의 연은 맺은 것도 그 둘의 인연이고, 고난을 맞이한 것도 풀어가는 것도
그 둘이 알아 할일이지 어떤 식으로든 불똥을 던지는 건 아니지 않나..해요.
9. 저도 윗님말에
'11.9.30 10:29 AM
(211.247.xxx.72)
동감하긴해요. 정말 아끼는 친한 친구라면 말해줘야 할것같아 많이 갈등할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 초반 20대 때는 바람피는걸 아는 주변인들이 당사자에게 이야기 안해주는게 정말 이해가 안 갔거든요. 그런데 10년넘게 살아본뒤 내가 그 당사자이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 주변에서 바람, 이혼등 여러 이야기를 아무래도 듣게 되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바람핀걸 알게 되면 이혼을 하던지 우여곡절끝에 이혼은 안해도 마음이 평생 지옥일것 같야요. 제가 모른다고 남편이 바람핀 사실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모르고 있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단 딴살림 차리거나 혼외자식이 있다면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10.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11.9.30 10:36 AM
(112.168.xxx.63)
주변인들이 다 아는데 본인만 모른다면 정말 비참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알면서도 모른척 방관하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요
함부로 나설 수 없는 복잡한 일이란 거 알지만 다 같이 주의깊게 살피고
나쁜 짓 하면 얘기하고 그래서 나쁜 짓 못 하게 관리감독 한다면
지금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요.
내일 아니니까 ... 그래서 결국 너무도 당당하게 바람피는 인간들이 많은 거 같아요.
11. ..........
'11.9.30 10:44 AM
(59.4.xxx.78)
남일에 신경끄고사는게 제일 편합니다. 모르는게 약!!!이말을 왜 할까요?
결혼생활 10년이상되어보면 다 알게됩니다.
ㅇㅇ
'11.9.30 12:38 PM (211.237.xxx.51)
저 원글이고요
저도 결혼 20년 됐지만 저는 알고 싶습니다. 나만 바보 되는것 원하지 않거든요.. ;;
주변사람들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가 아니고
나만 모르고 있으면 내가 피해자인데요. 피해자만 모르고 있는 상황
자기가 피해자인줄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 싫은거죠.
의외로 모르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군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판도라의 상자일수도 있겠죠.
12. ```
'11.9.30 1:25 PM
(14.35.xxx.33)
전, 알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굳이 몰라서 바보 된것 같다는 느낌도 들지 않을것 같구요.
왜 그런지 몰라도 나이가 들어가니 다 지나간다는 생각도 들고....
13. 0000
'11.9.30 3:36 PM
(94.218.xxx.230)
아내 상황 따라 다를듯.
여자 친정이 기댈 언덕이 된다면 말해줄 것이고
여자가 자립 능력없고 이혼하면 바로 빈곤층 전락한다면 모르고 사는게 나을지도? 단 평생 모른다는 전제로.
14. 오지랖
'11.10.1 3:08 AM
(175.193.xxx.148)
일지는 몰라도
저라면 정말정말 나와 가까운 사이라면
그 배우자에게 먼저 내가 알고있음을 알리고
처신을 분명히 할것을 부탁하던지 멱살을 잡던지 하고,
조용히 예의 주시하고있다가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다면
그 때 친구에게 귀띔해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