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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가 마른 거긴..한건가요?

음...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1-09-29 23:20:52
아래 신장과 체중에 관한 글 보고, 늘..의문을 품던 차에 여쭈어봅니다.

키 167, 몸무게 50-51 왔다갔다해요.
그 이상은 안 늘어나구요.
작년쯤, 힘들고 잘 못챙겨 먹고 그래서  47까지 내려갔는데,
정말이지 살 수가 없더군요. 힘이 없어요. 47이 되니...
애들 건사하는 것도 힘들고, 무기력하구요.

암튼 현재는 167에 50-51...
사람들이 자꾸 말랐다고 해서.. 이것도 스트레스에요.
시어머님 : 살 좀 쪄라..
시아버님 : 좀 먹어라, 먹어 ...(저 새모이만큼 먹고 그러지 않아요ㅠㅠ)
친정 식구들 : 살 좀 쪄야겠다.
남편 : 도대체 왜 살이 안 찔까? 당신 자꾸 말랐다소리 들으니, 내가 고생시킨다 소리로 들려서 어쩐지...ㅠㅠ
목욕탕 아주머니 : 한 5키로만 쪄, 그럼 딱 이쁘겠구만.
동네 아는 분 : 너무 말랐어요.. 허리가 한 주먹이야. (한주먹 아닙니다.)
친구 : 비교되니 옆에 앉지 말고, 저 멀리 앉아 (그 친구도 날씬해요..아주...ㅠㅠ)

근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네요ㅠㅠ
살을 억지로 찌워야 하나봐요.
자랑이나 염장 아니니, 날카로운 댓글은 삼가주세요..ㅠㅠ
IP : 219.255.xxx.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9 11:23 PM (210.205.xxx.25)

    나이들면 살살 찝니다.
    절대 걱정하지 마셔요.

  • 2. 야옹
    '11.9.29 11:25 PM (119.202.xxx.82)

    제 기준으로는 엄청 마르셨을거 같아요.
    저 요즘 살 빼서 49키로 키는 153인데요, 팔뚝이랑 뱃살이 살짝 밉지만 제가 봐도 뚱뚱하진 않아요.ㅠ
    근데 167에 그 몸무게라면 많이 말라보일 듯...
    실제로 제게도 딱 보기 좋으니 그만 빼라는 말들 많이 하세요. 심지어 헬스장 트레이너도 체중은 더 빼지
    말라고 해요. ㅠㅠ

  • 3. ㅇㅇ
    '11.9.29 11:26 PM (58.227.xxx.121)

    167에 50-51이면 마른거 맞는데요.
    47이면 많~~~이 마르셨었을거 같고요.
    제가 164인데도 50 이하로 내려가면 말랐다는 소리 들었어요. 기력이 떨어지기도 했고요.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신가봐요. 그건 좀 부럽긴 한데.. ^^;
    주변에서 말랐다고 뭐라고 하셔서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면 운동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너무 마른 사람은 운동하면 오히려 체중도 불더라고요. 또 같은 체중이라도 운동을 하면 탄탄하고 건강해 보이기도 하고요.

  • 4. 베티야
    '11.9.29 11:28 PM (58.232.xxx.93)

    마르타님... 냉장고 찾으셨나요? 냉장고가 너무 멀어지는게 아닌가 고민했던 부분이었는데 역시 우리집은 아담한게 맞네요...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맛난요리를 많이 해야겠죠? 그쵸?

  • 5. 마른건데..
    '11.9.29 11:34 PM (119.64.xxx.86)

    나이 들면 대부분 살이 찌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용~ ^^
    마른 것 때문에 본인이 몸이 아프거나 하지 않다면 아무 문제 아니지요.
    남을 위해 살아주는 것도 아니구요.
    살 찌면 아픈 곳 많아지고 별로에요.
    나이가 몇이신지 모르겠지만, 40만 넘어도 나잇살이 찌고, 50이면 정말 많이
    찐대요. 갱년기라서....

  • 6. 차이
    '11.9.29 11:48 PM (211.246.xxx.173) - 삭제된댓글

    167-51키로였을땐 말랐다 했는데 54키로 되니 통통하다고 하더라구요 삼키로 차이가 커요

  • 7. 콩콩이큰언니
    '11.9.29 11:50 PM (222.234.xxx.83)

    저 지금 162에 47~8 사이인데요....말랐다 소리 들어요...굉장히 뼈대가 가는편이거든요.
    근데 솔직히 팔뚝이나 뱃살.....많이 나왔어요.
    30대 초반만 해도 44키로 정도였는데...슬금슬금 찌더니 이 상태네요.
    오랫동안 유지한 몸무게 초과하면 많이 힘들어져요.
    지금 41살인데 슬슬 몸매에 짜증이 나더라구요....어릴땐 살 안찐다고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았는데..
    이젠 슬슬 올라오는 살들에 짜증이 슬슬......다른것보다 바지 사이즈가 늘거 같은 불안함에.....;;
    아직 55사이즈 충분히 넉넉하고 편하게 입지만.....청바지 사이즈 달라지는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남들이 하는 얘기 한귀로 흘려들으세요.
    내몸 편한게 제일입니다..
    지금 살이 없어서 힘드시면 운동을 좀 하시는게 좋구요...오래 유지한 몸무게를 유지하는게 몸에 제일 편하더라구요.
    이상.....너무 말라서 병있냐 소리 까지 들었던 젊은날이 있었던 40대 였습니다...;;

  • 8. 그럼
    '11.9.30 12:06 AM (112.169.xxx.27)

    그게 안 마른겁니까 ㅎㅎㅎ
    전 155인데 50킬로만 되도 소원이 없겠어요,진짜루요.
    전 일단 사람은 뼈를 살이 잘 감싸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가능하다면 좀 찐게 더 예쁠것 같긴하네요,
    근데 체질이라서 찌는거 뺴는게 그렇게 맘대로 되지는 않잖아요 ㅎㅎ

  • 9. 나이에
    '11.9.30 12:22 AM (99.187.xxx.8)

    따라 다르죠.
    20대면 날씬하다고 하는 몸무게인데
    40대면 말랐죠. 아마 얼굴이 많이 마르셨을꺼에요. 몸보다요.
    전 똑같이 167에 59 인데도 가끔 날씬하다소리 들어요. 얼굴이 말라서요.
    몸은 완전 두툽한데요.
    그래서 더이상 살도 못빼요. 전 40대요.
    20대였을때 45kg이었답니다.
    말랐다, 아퍼보인다 이소리 엄청 듣기 싫어요.

  • 10. ...
    '11.9.30 1:06 AM (98.206.xxx.86)

    얼굴살이 없으신가요? 보통 남자들은 보는 눈 없어서 얼굴살 많으면 통통하다 생각하고 얼굴살 없으면 몸에 군살 많아도 말랐다고 생각해요. 나이 먹으면 원래 젖살도 빠지고 지방이 꺼지면서 눈도 퀭하고 볼도 움푹 꺼지는데..얼굴 마사지도 좀 하고 볼살이 좀 붙으시면 훨씬 더 건강해 보이지 않으실까 생각되네요.

  • 11. ㅅㅅ
    '11.9.30 7:16 AM (175.124.xxx.32)

    아이허브에서 파는 노르딕 제품 오메가 3,6 9가 한꺼번에 든 그 제품 먹으니 몸이 일단 붓네요 ㅋㅋ.
    그거 드셔 보아요.
    하루 두알 먹는건데 한 보름 먹으니 먹을게 엄청 땡겨요 단것도 땡기고.
    해서 전 한알로 줄였거든요.
    피부도 좋아지는것 같고 암튼지 몸에 살이 통통하게 차오르는 이 느낌이라니...
    전 더 찌면 안되는데 ㅎ.

  • 12. ...
    '11.9.30 9:08 AM (124.54.xxx.43)

    제가 167인데요
    50 ~51이면 군살이 하나도 없고 뼈만 있는 상태가 되더군요
    아무옷이나 잘 어울리긴한데 남들한테는 너무 말랐다 살좀 쪄라 등등의 인사를 받게돼요
    지금은 56인데 군살이 여기저기 생겼어요
    제가 원하는 꿈의 몸무게가 50~51인데 평생 두세번 다이어트 해서 저몸무게를
    만들어보긴 했는데 금방 요요가 오더군요
    암튼 부럽네요

  • 13. 근력운동
    '11.9.30 9:15 AM (14.43.xxx.97)

    근력운동을 좀 하시면 몸이 탄탄해지면서 살이 조금 붙는 다고 하던데요..
    저는 162에 몸무게 44 ... 많이 말랐죠.
    날씬한게 아니라 말라 비틀어져 보인다고 해요.
    얼굴에 살이 없으니 나이들어 보이기도 하고
    일단 자세도 힘이 없으니 처져보이고요...-_-;;
    만나면 누구나 아프냐...요즘 힘드냐...그래요.
    전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들 그렇게 물으니 그냥 좀 아프다고 대답해요.^^;;
    근육이 없어서 그나마도 없는 살이 뼈 주위에 얼기설기 붙어있는 느낌...
    그래서 얼마전부터 근력운동을 시작했어요.
    헬스에서 44사이즈를 55사이즈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더군요.
    한달만에 45.2kg 으로 조금 상승했어요. 살들이 좀 뼈에 딱 붙는 느낌이 들고요...
    뒤에서 보면 자세가 좀 탄탄해졌다고 가족들이 말하더군요.
    살을 일부러 찌우면 몸이 무거울테니까 근력운동 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 14. 40대중반...
    '11.9.30 9:24 AM (14.47.xxx.160)

    164에 50정도 나갑니다..
    힘들어 48까지 빠지면 정말 제가봐도 봐줄수가 없는 몰골입니다.
    씬티. 빈티 좔좔...

    젊은 사람들은 이쁘지만 제 나이대되면 54~5키로 정도가 이쁘게 보이는것 같아요.

    저도 맨날 듣는소리가 어디 아프냐, 피곤해 보인다. 먹는게 시원찮게 먹는다느니..
    그 나이대 아줌마들은 없어서 못먹더라..(울 남편말)
    팍팍 먹어라...

    안붙는 살을 어쩌겠어요^^

  • 15. 아.. 어쩌나여...ㅠ.ㅠ
    '11.9.30 9:49 AM (125.187.xxx.25)

    저 나이 30대중반... 167에 42kg나갑니다...
    살찌라는소리 지겹구요... 거울보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살찌고싶지만... 이상태에서 2~3kg찌면 몸 아파옵니다.
    대체.. 제 몸띵이는 저주받은 몸띵이일까요...ㅠ.ㅠ
    몸무게 조금 오르면 몸이아프고... 지금은 무기력하고.. 미치겠습니다..ㅠ.ㅠ
    저같은사람있으니 ... 살만하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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