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랑 있을 때 고기 실컷 드시나요?

채소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1-09-29 19:08:16

안 그래도 다이어트에 항상 잡혀 사는 삶을 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나이 들 수록 고기가 뭐 좋나 싶어 적게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성장기인 아이들은 통닭,피자, 고기 엄청 좋아하잖아요.

그러니 고기 반찬 수시로 하고 외식도 고기로 자주 하죠.

부페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코스!

집에서 통닭을 주문하면, 파닭은 두 통이 들어있으니까 한 통씩 나눠서 애들이 먹어요.

먹으면서 엄마 한 입~ 하면서 애들이 두 조각 정도씩 줘서 얻어 먹어요.

고기집 가면 남편이 굽기 바쁘게 아이들이 먹어 버리니까 굽는 남편 안되서 저도 못 먹겠고..

애들 실컷 먹이고 우린 채소에 된장 찌개 먹고 오자는 주의에요.

그래도 남편이 갈비라도 먹으면 갈빗대 뜯고 있는거 보면 우습기도 하구요.

우리에겐 이젠 고기는 안 좋으니 덜 먹자던 마음이 고기 못 먹는 신세처럼 되었네요.

그래도 집에선 많이 구워서 실컷 먹지만.. 고기는 먹고 나면 후회가..저만 그럴까요?

IP : 61.79.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1.9.29 7:11 PM (1.251.xxx.58)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라는 시처럼 살지는 않기를
    싼거 같이 먹으세요.

    집에서 고기 먹으면 훨씬 싸게 치이잖아요.폼나는것도 좋지만, 많이먹을때는 실속을 차려야 해요

  • 2. ..
    '11.9.29 7:19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애들도 입이지만 엄마아빠도 입이지요.
    돈도 돈이지만 고기 배불리 먹을수 잇나요? 4식구 배불리 먹으려면 돼지로 먹어도 10만원이 넘을텐데..
    된장찌개하고 밥만 드시지 말고, 고기도 서너점씩 남편과 드셔요.

  • 3. 별로네요
    '11.9.29 7:28 PM (59.7.xxx.243)

    아이들 잘먹는거보면 흐믓하고 더먹이고 싶어서 그러시겠지만..
    너무 애들만 위하지는 마세요
    정말 아빠는 갈빗대만 좋아해~ 이럽니다
    통닭도 같이 펴놓고 드셔버릇해야지. 애들 한통씩 주시고나서 엄마 한입만~ 이것도 그렇구요
    아주 못먹던 시절도 아니고 좀 덜먹이더라도 같이 드세요

  • 4. ...
    '11.9.29 7:36 PM (110.14.xxx.164)

    이왕 먹는거 먹고 싶은만큼 먹어요 그래봐야 1인분 추가하면 되거든요
    식구들이 워낙 양이 작아서요

  • 5. 저요저요
    '11.9.29 7:42 PM (124.111.xxx.118)

    딱 원글님처럼 못 먹어요,
    먹고 싶은대로 먹었으면 지금은 더하기 10키로였을거예요.

  • 6. ..
    '11.9.29 7:43 PM (1.225.xxx.9)

    저희집도 식구들 양이 작아서 먹을때는 실컨 먹습니다.
    그래봤자 남자 둘, 여자둘 어른 넷인데도 두 근도 다 못먹네요.

  • 7. 맞아요.
    '11.9.29 8:04 PM (115.136.xxx.27)

    아이들 입만 입인가요.. 그리고 옛날에야 음식이 없어서 자식들한테 양보하느라고 안 먹었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없을거 같아요..

    남편분 몫, 엄마 몫. 아이들 몫 .. 이렇게 다 나눠서 먹어야죠..
    그래아 다음에 다른 사람들과 식사할 때도.. 나눠 먹지요.

  • 8. ...
    '11.9.30 9:07 AM (74.101.xxx.244)

    아이도 어른도 같이 먹을 때는 다른 사람 생각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어릴 때 부모님은 저희 먹도록 맛있는 것 천천히 드셨지만 저희들도 다른 식구 생각해서 먹고 싶은 것만 맘껏 먹지는 않았어요. 기본 예의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37 청와대, 서울시장 출구조사에 `침통' 13 세우실 2011/10/26 3,467
30636 오늘 들은 최고의 블랙코미디 22 .. 2011/10/26 11,682
30635 12시안에 확정 알 수 있을까요 6 박원순당선 2011/10/26 2,426
30634 선거가 부자 대 서민으로 가려지네요. 7 정말 2011/10/26 2,612
30633 현실적으로 대통령감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59 뜬금없는 2011/10/26 5,018
30632 홍반장의 개드립 3 밝은태양 2011/10/26 2,698
30631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ㅜㅜ 2 머털이 2011/10/26 2,122
30630 사실 오늘 홍그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죠. 2 분당 아줌마.. 2011/10/26 2,945
30629 넥타이부대 + 하이힐부대의 기사와 사진 3 참맛 2011/10/26 4,476
30628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건전한 일간지요~) 6 신문볼래요 2011/10/26 2,168
30627 ebs에 말(언어)의 영향?에 대해서 하네요 4 지금 2011/10/26 2,657
30626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히 알았습니다 3 행복 2011/10/26 2,530
30625 소심한 자랑질 ^^ 5 큰언니야 2011/10/26 2,405
30624 배아파요 짱딸막 2011/10/26 2,072
30623 강남구 대단한데요. 10 정말 2011/10/26 5,263
30622 퇴근길 넥타이부대가 승부 갈랐다 13 대단해 2011/10/26 4,225
30621 작명 질문>친척 이름과 아기 이름 발음이 같은 경우 1 작명센스 2011/10/26 2,938
30620 괴물의 소심인(小心人소시민)이 하는 말~ "끝까지 둔해빠진 **.. 2 나모 2011/10/26 2,004
30619 망사스타킹 2 아쉬워라 2011/10/26 2,514
30618 예네들 천막치고 나갑니다. 또 8 또꼼수 2011/10/26 3,346
30617 홍준표 왈 '패배의 원인은 높은 투표율""""" 21 한심 2011/10/26 4,696
30616 나이별 학력별 직업별 투표 선호도 4 참맛 2011/10/26 2,975
30615 제안) 시사인과 딴지에 '82 절벽부대' 이름으로 광고 냅시다!.. 45 지나 2011/10/26 4,827
30614 축하!!! 9 만표차이 8 미르 2011/10/26 2,632
30613 송파구, 서초구 는 왜 ? 8 씽씽 2011/10/26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