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다이어트에 항상 잡혀 사는 삶을 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나이 들 수록 고기가 뭐 좋나 싶어 적게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성장기인 아이들은 통닭,피자, 고기 엄청 좋아하잖아요.
그러니 고기 반찬 수시로 하고 외식도 고기로 자주 하죠.
부페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코스!
집에서 통닭을 주문하면, 파닭은 두 통이 들어있으니까 한 통씩 나눠서 애들이 먹어요.
먹으면서 엄마 한 입~ 하면서 애들이 두 조각 정도씩 줘서 얻어 먹어요.
고기집 가면 남편이 굽기 바쁘게 아이들이 먹어 버리니까 굽는 남편 안되서 저도 못 먹겠고..
애들 실컷 먹이고 우린 채소에 된장 찌개 먹고 오자는 주의에요.
그래도 남편이 갈비라도 먹으면 갈빗대 뜯고 있는거 보면 우습기도 하구요.
우리에겐 이젠 고기는 안 좋으니 덜 먹자던 마음이 고기 못 먹는 신세처럼 되었네요.
그래도 집에선 많이 구워서 실컷 먹지만.. 고기는 먹고 나면 후회가..저만 그럴까요?